일반·테마산행528 지리산<성삼재~노고단~돼지령> 지리산 2023.9.9(토) 오랜만에 지리산을 찾는다. 여수 생활도 막바지,,, 다른 산은 접어두고 지리산을 찾는다. 8월초부터 찾아온 몸의 이상 증후에 장거리 산행이 꺼려져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만 가는 것을 목표로 성삼재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간다. 생각지도 못한 몸의 이상 변화에 당황스럽다. 지난 8초 피앗골 산행 후 몸에 이상 징후로 힘든 산행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그 원인은 고혈당이었다. 혈당관리를 위해 이전 식습관을 갑자기 바꿀려고 하니 어렵다. 성삼재에 주차하고 올라가니 물봉선이 많이 보인다. 가짜 노고단이 있는 노고단삼거리 부근부터 보이는 산오이풀은 이미 시기가 훨씬 지났는 지 축 늘어져 있다.검붉은 자주색 화려한 색상이 폼세 망가진 모양을 되살리려는 듯 안간 힘을 내고 있다. 지난번에는 국공.. 2023. 9. 28. 여수 봉화산 여수 봉화산 2023.8.27일(토) 산행기 여수 산들은 여수산단 굴뚝 연기가 의욕을 막는다. 어제 광양 억불봉에서 가벼운 산행을 할려다가 막판 갈림길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고생을 해서 오늘은 가벼운 곳을 찾다보니 굴뚝연기 생각은 잠시 접고 여수 봉화산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전국이 많은 지명이 국사봉 봉화산 등 많듯이 여수에도 봉화산이란 명칭이 많은 것 같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바다라는 특성상 왜적 방어대비 목적으로 봉화시설과 곡식 저장 시설들이 많이 필요한 지역이니,,, 여수 봉화산~천성산 코스를 생각해두고 오후 3시쯤 나와서 간단한 일을 보고 염두해 둔 들머리에 주차하고 봉화산을 간다. 사람들이 없다. 가파른 길 오르막에 200개가 넘는 데크길,,, 누군가 계단을 세어 말뚝에 표기해두었다. 봉화산 .. 2023. 9. 28. 광양 억불봉 광양 억불봉 2023.8.26(토) 지난 호남정맥을 하면서 백운산에서 억불봉 방향의 힘찬 산세와 특이한 형상의 억불봉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에서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찮게 여수 생활을 하면서 올 2월4일 백운산을 거쳐 억불봉으로 가는 산행을 했었다. 백운산을 거쳐 억불봉 올라가는 길 도중에 마눌이 힘들다고 해서 철쭉 필 무렵 다시 찾아 오겠다고 했지만 6새월이나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 찾는다. 지난번 날머리였던 수련원(포스코)을 찾아간다. 주소로는 광양시 옥련면 동곡리 산49-5,수련관이 오늘의 들머리다. 주차할 곳이 많아 주차할 걱정은 제로. 나중에 알았지만 진상면 구황마을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산길샘 지도 상에는 없는 길이다. 그렇게 위험 하지 않다는 .. 2023. 9. 28. 지리산 서산대사의 길 지리산 2023.7.29(토) 4.4km/1시간 55분 산행기 장마가 끝났다. 곰 피했더니 호랑이 만났다는 속담처럼 이번엔 무더위가 찾아 왔다. 장마 끝 뒤 찾아온 무더위에 마눌은 산이라면 절레절레~~~ 나 혼자가겠다는 것도 말리는 판이다. 새판을 짜야 하는데,,, 그래서 나온 절충안이 서산대사의 길이라는 산길을 조금 걷고 계곡에서 즐기자는 것. 비올 때,더울 때 어정쩡한 산행을 해야 할 때 써먹을려고 놔 두었던 카드 중 몇 개 중의 하나다. 이미 쌍계사-불일폭포 카드는 써버렸고 두번째 카드을 오늘 사용하기 위해 출발한다. 서산대산의 길이란 경남 하동군 신흥마을과 의신마을을 연결하는 옛길이다. 지리산 자료를 찾던 중 그런 길도 있었구나 싶었다. 서산대사(1520~1604)는 원래 완산 최씨였고 평안주 안.. 2023. 8. 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