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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제 자체가 없는 일터 정년제 자체가 없는 일터정년 연장이 의미를 가지려면 먼저 정년제가 있어야 한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자료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95.1%가 60세 정년제를 운영하지만, 30인 미만 사업장은 19.5%에 그친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95.8%, 노조가 없는 사업장은 20.8%다. 전체 사업장으로 보면 약 23%다.정년제를 두지 않는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법정 정년은 처음부터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회사가 원하면 60세 전에도 그만둬야 하고, 회사가 필요하면 60세가 넘어도 일한다. 정년이 몇 살로 정해지든 그들의 노후는 법이 아니라 사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추산은 이 공백의 크기를 보여준다. 향후 5년간 정년 연장 대상이 되는 정규직 취업자.. 2026. 10. 14.
'한국에 눌러앉아야겠다'…중국인 많아지더니 '초유의 상황' '한국에 눌러앉아야겠다'…중국인 많아지더니 '초유의 상황' 중국인 100만 시대…백화점 VIP 꿰차고 부동산 큰손 됐다사회·경제·정치까지 존재감 키우는 중국인 올해 피부과서만 3300억 결제영주권 취득 10년새 90% 급증 외국인 점포 73% 중국인 사업자투표 참여자도 11만명 넘어서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재외동포 비자로 한국에 장기간 머무는 중국인이 늘자 국내 체류 중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대림동 상점가에서 중국인 등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재외동포 비자로 한국에 장기간 머무는 중국인이 늘자 국내 체류 중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대림동 상점가에서 중국인 등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 2026. 10. 6.
배불뚝이 노인 된 톰 크루즈 “이런 도전은 지금껏 없었다” 배우 톰 크루즈가 1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디거’ 기자간담회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탈모로 머리가 휑하고 퉁퉁한 살이 늘어진 배불뚝이 노인 톰 크루즈를 상상해 본 적 있는가.서구 미남의 대명사 격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46년 연기 인생에서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3일 개봉하는 영화 ‘디거’에서 안하무인에 탐욕스럽고 괴팍한 석유 재벌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그는 이렇게 자평했다.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진정한 도약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내게 도전을 안겨준 프로젝트는 지금껏 없었다.”크루즈는 1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내한 간담회에서 “이런 작품은 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다”며 “독창적이고.. 2026. 10. 2.
발목 잘린 군인, 나라를 믿지 못하는 국민 전국시대 말, 진나라 재상 여불위가 엮은 여씨춘추(呂氏春秋)에는 종을 훔치려던 한 사내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종이 너무 커 등에 질 수 없자 망치로 깨뜨려 옮기려 했는데, 요란한 소리가 울리자 남이 들을까 두려워 황급히 제 귀부터 틀어 막았다는 내용이다. 훗날 종이 방울로 바뀌면서 굳어진 말이 엄이도령(掩耳盜鈴)이다. 소리는 온 동네에 퍼지는데 정작 귀를 막은 당사자만 그것을 듣지 못한다. 숨긴다고 없던 일이 되지는 않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진리를 외면하는 어리석음을 이만큼 적확하게 꼬집은 우화도 흔치 않다. 최근 일주일 남짓 이재명 정부가 보여준 대북(對北) 대응을 지켜보면 이 해묵은 고사가 눈앞에 겹쳐진다. 우리 군인의 발목이 절단된 지뢰 폭발 앞에서는 조사를 미적거렸고, 북한군 포로 송환은 우.. 202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