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테마산행528 관악산<산림욕장~6봉국기봉> 관악산 2023.9.28(목) 올해 첫 관악산 산행이다. 수없이 드나들던 산인데 올해초부터 직장일로 여수에 내려갔다가 9개월만에 올라왔다. 집에 돌아오니 집이 좋다는 말이 세삼 느껴진다. 여수에서의 마지막 두달은 몸도 마음도 매우 불편한 나날들이었다. 그래서 집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전쟁터 나갔다가 포근한 집에 돌아온 느낌, 예전 익숙해 있던 물건들이 다소 낫설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기도 하지만 금방 느낌이 돌아왔다. 관악산도 마찬가지. 늘 다니던 코스이건만 얼마나 변했을까?? 갔다 와 보니 달라진 것은 없다. 굳이 달라진 것을 찾으라 하면 쉼터의자의 색깔,,,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산을 많이 보인다. 읽어버린 것을 되찾는 마음으로 관악산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관악산 육봉 .. 2023. 10. 2. 안양 비봉산 안양 비봉산 2023.9.29 한가위,추석이다. 시간이 어쩡쩡하여 아침식사후 비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내일 토요무박 설악에 들어간다. 사전 체력테스트 겸 체력단련삼아서~~ 비봉산은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우선 주변 아파트 공사 진행이 골조공사 끝나고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고 예전 텃밭이었던 곳은 작은 공원이 되었고 개방되어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음성화된 공원들이 많아져 근처에 비봉산의 나무들이 많아 담배 등으로 화재가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괜한 걱정도 해본다. 여름이면 물길이 될 것 같았던 등로,역시 길이 망가졌다. 그 외의 것들은 변한 건 없었다. 등로 길가 많던 꽃향유 등골나무도 보이지 않는다. 비봉산을 한바퀴 돌아 안양천을 따라 집으로 가면 약 7키로 정도의 거리. 안양천에는 많은 돈을 들여 꽃을 .. 2023. 10. 2. 지리산<중산리~천왕봉> 지리산 2023.9.23(토) 0710 중산리 0725 중산리탐방안내소 0805 칼바위 0855 칼바위상단쉼터 1005~1025 법계사 쉼터1 1138 쉼터2 1145 개선문 1220 천왕샘하단쉼터 1305~1335 천왕봉 1720 중산리탐방안내소 1740 산행종료 산행기 중산리~천왕봉을 가기로 하고 5시에 알람에 깨어보니 마눌은 벌써 3시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마눌은 올해 이 코스를 3번은 가보기로 맘먹고 있었다. 이 코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법계사와 야생화 때문일 것이다. 8월 전 이미 두번 갔다왔기에 시간도 많이 남아있어 쉽게 목표 달성할 줄 알았다. 그까이껏했던 그 일이 8초 갑작스런 내 몸의 이상 증세와 바쁜 일정으로 오늘 아니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컨디션은 .. 2023. 10. 2. 구례 견두산<밤재터널~밤재~계척봉~견두산~현천마을> 구례 견두산 2023.9.17 4시간/약 10km 0900 밤재터널 0930 밤재 1015 자귀나무쉼터 1050 계척봉 삼각점 1120 암봉 1145 견두산 정상,정상석 1152 현천삼거리/이정표(견두산 0.16km,현천마을 3km,천마산 4.84km) 1300~1330 현천마을 산행기 예전부터 궁금하던 견두산을 가 보기 위해 숙소를 나선다. 토요일인 어제는 비가 가을비답지 않게 장마비처럼 내리더니 북으로 올라가버리고 90%강수 일기예보가 순식간에 바뀌어 포기하고 있던 산행 계획을 실행한다. 지난날 성삼재를 몇 번 갔었는데 구례 산동마을 건너편 병풍처럼 들러싸고 있는 산들이 어떤 산인가 싶어 알아보니 견두산이고 견두지맥(신산경표)이라는 지맥길이다. 그 산줄기는 서시천을 섬진강로 이끄는 역활을 하는 산줄기.. 2023. 9. 2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