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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33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 2023.5.28(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2023년 5월27일(토) 부처님 오신날부터 시작된 3일 연휴기간 동안 비소식이다. 엉터리 일기예보는 하루이틀이겠냐마는 그 핑계로 어제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왠지 나기기 싫어서 숙소에서 홀로 뒹글뒹글~~~ 담날 비가 온다.제기럴~~~ 마와루로 초토화되었다는 괌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3천이나 된다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괌으로 갔다는 사실에,,, 마와르의 위력에,,,두번 놀란다. 그렇다고 이틀 집에서 뒹글둥글 거리는 것은 병원갈 일들만 잔뜩 쌓아놓는거나 마찬가지,,, 이른 아침밥먹구 차를 몰고 하동으로 향한다. 운좋게 비가 안오면 달리 생각하겠는데 계속되는 비~~ 섬진대교를 지나 하동 금오산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본 금오산 정상에.. 2023. 6. 1.
여수 봉화산 자연휴양림 여수 봉화산 자연휴양림 2023.5.25(목) 멀리 서울에서 벗이 찾아왔다. 나보다 2살 위인 수헌님은 몇해동안 알고지내던 사이,,, 1+9축하한다고 금남정맥 마지막 종착점이었던 구드레나루터까지 산으로님,성봉현님과 같이 오셔서 꽃다발을 안겨주었던 찐한 고마움이 남아있다. 가끔 서울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직장일로 여수에 내려온 후 오랜만에 봉화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나게 되었다. 직장일을 빨리 마치고 일찍 나왔지만 여수 수산물시장을 들러가 향일암으로 간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챙기느냐 생각보다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 봉화산을 출발해서 향일암 근방에 가 있으라라 예산했는데 전화를 하니 휴양림에 있다고 한다. 오늘 오전 금오산에서 일찍 나와 양림에 왔는데 밧데리가 방전이란다. 사실 돌아다니는 일,특히.. 2023. 6. 1.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순천동천 그리고 선암사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순천동천+선암사 1박2일 여수를 찾은 아들과 보내고 3일 연휴 마지막날 지리산 연하선경을 구경할려고 아침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또 비다. 3일 연이은 비~~~ 순천으로 간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근처 돈내지 않는 곳으로 가본다 5주차장에 주차하고 구경~~~ 너무도 잘 꾸민~~~ 공짜로 보는 이 곳도 이런데 관람료를 받는 곳은 어떨까 싶다. 순천 동천과 함께 한바뀌 도는 코스까지 돌고나니 9키로 정도 걸은 셈이다. 서울 한강도 이곳을 본보기로 더 아름답게 관리해서 관광자원화했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날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곳을 찾는다는 뉴스를 접했다. 얼마전 순천의 산들을 오가는 길에 본 순천동천은 잘 관리되고 있었고 그런만큼 충분히 아름다운 강변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2023. 5. 10.
여수를 찾아온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 연휴. 아들이 여수를 찾았다. 얼마전까지만 맨날보던 얼굴을 넛달만에 보게 되었다. 취업한 지 1년 밖에 안된 횟병아리 사회 초년생이지만 바쁜 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아직 직장생활이 힘든지 많아 움직이려하지 않기에 어디로 갈까하다가 여수의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비가 엄청 쏟아진다. 여수생활 4개월치 비가 오늘 몽창 내리나보다. 우산을 펴자마자 망가져버린다. 간장게장 맛은 성공적이다. 맛본 순간 "아,이 맛이야"했다나,,, 식당을 나와 지난번 갔었던 만성리검은해변을 거쳐 신덕항 방향로 해안도로.바닷가 구경하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대화 시간을 가진다. ..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