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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여수를 찾아온 아들과 함께

by 사니조은 2023. 5. 10.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 연휴.
아들이 여수를 찾았다.
얼마전까지만 맨날보던 얼굴을 넛달만에 보게 되었다.
취업한 지 1년 밖에 안된 횟병아리 사회 초년생이지만
바쁜 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아직 직장생활이 힘든지 많아 움직이려하지 않기에 어디로 갈까하다가 여수의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비가 엄청 쏟아진다.
여수생활 4개월치 비가 오늘 몽창 내리나보다.
우산을 펴자마자 망가져버린다.

간장게장 맛은 성공적이다.
맛본 순간 "아,이 맛이야"했다나,,,
식당을 나와 지난번 갔었던 만성리검은해변을 거쳐
신덕항 방향로 해안도로.바닷가 구경하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대화 시간을 가진다.

다시 이순신광장 여수수산시장으로 간다.
도다리와 갑오징어를 사서 집에가서 막걸리 한잔~~~

다음날,,,
또 비가 내린다.
오늘은 섬섬백리길을 따라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로 간다.
되돌아나오면서 미르마루길에 있는 용바위 근처 해안가를 가니 힘찬 파도와 소리에 피곤한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듯하다.
그리고 화려한 작약꽃밭을 구경하고~~~
여수 시내로 돌아와 초밥으로 점심~~~
성훈이가 피곤해하는 것 같아 잠시 숙소로 되돌아와
잠시 휴식~~~
오후 3시5분 여천발 광명행 KTX를 태워주고 숙소로 돌아온다.

간장게장 맛집에서
일방통행 터널,,,반대편 차가 파란색이고 우리는 빨간불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그 다음날
연육교 조발대교와 연도교 그리고 팔영대교를 거쳐 고흥으로~~~

우주발사전망대 관람비 2천냥*3인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최초로 우주로 간 동물이라고,,,
나와 닮은 것 같기도 하네,,,ㅠ



다시 나와서

 

이런 곳도 들러서



용바위 근처 바닷가에서

파도가 거칠다.



되돌아가는 길에 작약꽃밭에서



여수 시내에서 초밥으로 점심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오후 3시 5분 케이티열차로 집으로 돌아가는 아들과 헤어지고,,,,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