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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33

2021 추석 고향 방문 여행기 <구재봉 자연휴양림+산행>(2) 언제 : 2021.10.4(월) 누구랑 : 어머니,울부부,아들 추석 전,후 갈려고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늦춰서 이제야 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1936년생이시다. 올해 나이 86세. 어머니보다 4년 위인 1932년생이신 아버님은 1995년 둘째 태어나던 해 돌아가셨다. 둘째 태어나고 병원에 계시면서 한번도 품에 보듬지 못해 아쉬워했던 그 손자가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예전 공무원과 현재의 공무원은 다르고 공무원의 인원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세상이,세월이 그렇게 변했다. 큰 성공은 아닐지라도 뜻한 바 이루었으니 큰 장애물 하나 넘은 것 같다. 어머니가 집으로 오는 길에 나가 보니 힘차게 오신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생인 딸내집에 간다는 들뜬 마음으로,,, 코로나 전에 들락거.. 2021. 10. 7.
2021 추석 고향 방문 여행기 <동생네 장성의 텃밭구경> (1) 언제 : 2021.10.3(일) 누구랑 : 어머니,울부부,아들 추석 전,후 갈려고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늦춰서 이제야 가게 되었다. 어머니는 1936년생이시다. 올해 나이 86세. 어머니보다 4년 위인 1932년생이신 아버님은 1995년 둘째 태어나던 해 돌아가셨다. 둘째 태어나고 병원에 계시면서 한번도 품에 보듬지 못해 아쉬워했던 그 손자가 올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예전 공무원과 현재의 공무원은 다르고 공무원의 인원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세상이,세월이 그렇게 변했다. 큰 성공은 아닐지라도 뜻한 바 이루었으니 큰 장애물 하나 넘은 것 같다. 어머니가 집으로 오는 길에 나가 보니 힘차게 오신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생인 딸내집에 간다는 들뜬 마음으로,,, 코로나 전에 들락거.. 2021. 10. 7.
의정부 예술의 전당,,, 비가 온다. 올해 장마가 있는 듯 없는 듯하더니 8월 중순이 지나서야 늦은 장마가 왔다고 한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가기로 한다. 고인돌 형님이 작사한 금강초롱 연가를 작곡하여 성악가의 발표회가 있는 날이라고 한다. 발표회는 오후 3시에 있어서 오전에 회암사지 등을 간다는 고인돌 형님 일정에 맞춰 아침 7시30분 덕정역에서 만나 지산님 차로 회암사지로 간다. 고인돌 형님에 따르면 고려 시대의 가장 큰 사찰이었고 조선시대 태조가 왕위를 물려주고 머눌던 사찰이기도 하고 지공,무학대사 등과 관련있는 사찰이라고도 한다. 또 세종대왕의 둘째형인 효령대군이 이 사찰에서 많은 흔적이 있는 사찰이라고 한다. 회암사지에 도착 후 주차하고 먼저 박물관을 가기로 한다. 구경 후 의정부 예술의 전당 가는 길에 순대국집에 들.. 2021. 8. 23.
"생각"과 "마음"이 어떻게 다른가? "생각"과 "마음"이 도대체 어떤 건가 하고 궁금해 하던 때가 많다. 막상 그게 뭐야하고 나름 정의를 내릴려고 해도 쉽게 와 닿지 않는다. 눈으로도 보이지도 않고 만질수도 없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형이상학적인 이 두 개의 단어,,, 생각과 마음이 도대체 뭔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본다. 생각이란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에 대한 기억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거나 관심을 가짐 마음이란 사람의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감정,의지,생각,,, 사전을 찾아보고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다. 영어로는 생각은 "think" 마음은 "mind",,, 역시 영어로 해석해도 궁금증을 풀지 어렵다. 그 궁금증이 몇 일 지나 언제부터인가 내 나름대로 그 방정식을 만들어 놨다. 마음은 그릇 생.. 202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