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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33

올해의 사자성어가 도둑을 잡을 놈이 한패가 되다라는 묘서동처라고 한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언급하며 "도처에서 도둑만 들끓는 서글픈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 고사성어가 묘서동처라고 한다. 도둑 잡는 자와 도둑이 합세한 나라. 이게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앞서 교수신문은 교수들이 올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의 묘서동처를 꼽았다.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된 걸 말한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사자성어로 29.2%가 묘서동처를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묘서동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각처에서.. 2021. 12. 13.
내년 도심순환 자율주행버스 청계천 일대 달린다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 발표…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 이달말 상암서 자율차 6대 운행 내년 강남일대 ‘로보택시’ 도입 2023년 홍대~흥인지문 노선버스 시범운행지구에서 300대 이상 심야버스 100대·제설차 등 50대 내년부터 5년간 1487억원 투입 2027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서울시가 2026년까지 시내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상암·강남·여의도·마곡 등에 3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시범적으로 운행되고, 심야 시간대엔 자율주행 버스가 투입된다. 청소·순찰·제설도 자율주행차가 맡는다. 당장 내년 4월엔 자율주행 버스가 청계천 일대를 누빌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0년까지 자율주행 대비 수준을 세계 3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브.. 2021. 11. 24.
변화가 다가온다. 11월 1일인가 보다. 따끈따끈한 아들의 운전면허증 발급받아서 자랑삼아 보여 준 날이.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같은 느낌이다. 취업한다고 미루어 두었던 대학의 수업을 마무리 짓고 내년초 직장에 나가면 운전해야 할 일이 많다고 해서 늦은 감이 있지만 면허를 취득한 것이다. 무엇보다 운전이라는 것은 안전이 최우선이라서 2주간 운전 연습을 시켰다. 나의 경험을 비춰어 어떤 것이 어려운 지,어떻게 무엇을 알려줘야 할 지 알고 있기에 가르킬 자신이 있었다. 먼저 차의 방향과 속도,운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조작 방법, 차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도록 훈련을 시켰다. 첫날 11월 6일은 안양(관악)지맥 상에 있는 고개 근처 한적한 도로에서 했다. 아파트 .. 2021. 11. 16.
'야인시대' 시라소니 조상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역할을 맡았던 배우 조상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시라소니를 만나다' 야인시대 최강자 근황‥알고 보니 영화 '타이타닉' 번역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조상구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속 시라소니의 첫 등장 장면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조상구는 "첫 등장 장면은 생각도 못하고 찍었다. 조명이 괜찮다고 가서 서보라고 했다. 시라소니가 첫 등장한다고 생각하고 돌아보라고 해서 한 두번 만에 오케이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북 사투리를 한 달 간 계속 연습했다. 그게 도화선이 됐다. 제 모습 그대로 가고 싶다고 했더니 그렇게 가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야인시대' 속 이정.. 202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