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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케이블카능선~불성사남능선> 관악산 2024.4.21 9.5km/6시간 30분 산행기 어제 비가 와서 산행하다만 느낌. 멀리 가고 싶지 않은 요즘 아침 일어나니 마눌이 케이블카능선으로 가자고 한다. 김밥 두어줄,계란 삶은 것 등 챙기고 버스타고 들머리로 향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준비물이다. 이 코스도 오랜만 인 듯,,, 진달래 시즌은 끝나고 철쭉 시즌이다. 어제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바쁜 일이 없는 지 부슬부슬 끊임없이 계속 내렸었는데 오늘도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옅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지만 용문산은 쉽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좋다. 올라가는 길에 어제 비봉산에서는 꽃이 핀 팥배나무를 보았는데 관악산은 작디작은 은구슬같은 꽃망울들이 금방이라고 터질 듯하다. 케이블카 능선의 매력은 시원한 전망과 바위타.. 2024. 4. 23.
비오는 날의 비봉산 비봉산 2024.4.20 산행기 비가 온다. 몇 일전 비가 왔지만 나무와 꽃들은 아직 목마름일 것이다. 아침 창밖 자주오던 직박구리의 새소리가 오늘따라 많이,자주,크게 들린다. 숨박꼭질 놀이하듯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사랑놀이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후 3시부터 비라는 일기예보이지만 언제 올지 모를 일. 비봉산에 올라가니 여기저기 봄이다. 애기나리 애기똥풀 황매화 죽단화가 활짝이고 뽀리뱅이 긴병꽃풀 등도 보인다. 때죽나무는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생각하지도 않았던 팥배나무 꽃도 벌써 피어 있다. 아파트 단지가 만들어지면서 생긴 공원에는 언제든 비가 내릴 것같은 분위기 속에 하얀 사과꽃이 이곳저곳 피어나 흐린 날 칙칙한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 준다. 진달래는 이제 물러가고 철쭉들이 간간이 보이기 시.. 2024. 4. 23.
비봉산~삼성산 비봉산 삼성산 2024.4.14 산행기 어제 관악산 오늘은 비봉산~삼성산으로 간다. by사니조은. 2024. 4. 16.
관악산의 벚꽃과 진달래 관악산 2024.4.13 산행기 새벽 잠에 취해 갈려고 했던 춘천은 못가고 마눌과 관악산로 향한다. 마눌은 홀로 국기봉까지 다녀 왔었다. 2일 연속 산행한 경우가 드문데 어제의 그 코스로 나와 같이 간다. 그 만큼 어제 관악산 산행이 좋았나 보다. 산행 초짜 시절 엄청 많이 걸었던 길이다. 20년도 넘었다. 그 동안 달라진 것은 별로 없는데 갈 때마다 느낌은 다르다. 오늘은 관악산에 벚꽃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크고 많아 새롭게 느껴졌다. 아마도 20년 동안 크게,이곳저곳 자랐을 것이다. 아래쪽은 벚꽃,위로 가니 진달래가 눈을 즐겁게 만든다. 이런 좋은 산을 두고 멀리 갈려고 했단 말인가??? 지금은 데크계단으로 잘 만들어진 길을 뒤로 하고 바위를 타는 재미 삼아 옛길로 올라간다. 육봉 국기봉 가기..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