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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직전마을~피아골> 지리산 2023.8.5(토) 8키로/4시간30분 0920 직전마을 1010 삼홍소 1130 피아골대피소 1350 직전마을 산행기 폭염의 날들이 계속 이어진다. 무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다. 오늘의 선택지는 피아골이다. 단풍철,산악회를 이용해서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거쳐 용수암계곡을 거쳐 피아골대피소에서 걸어 내려왔던 길이다.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 4키로 피아골대피소에서 지리산 주능선인 피아골삼거리까지 2키로. 9시부터 시작된 산행 날씨는 후끈후끈하다. 여름철의 산행이 다 그렇지 하며 유난이 많은 땀을 흘리는 체질로 오늘 역시 땀으로 온몸이 금방 젖는다. 2~3군데 제법 계곡미가 있어 보인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하니 지금까지 없던 바람이 불어 열기 가득찬 몸을 식혀준다. 45분 가량 쉬다가 내려갔다.. 2023. 8. 8.
지리산 서산대사의 길 지리산 2023.7.29(토) 4.4km/1시간 55분 산행기 장마가 끝났다. 곰 피했더니 호랑이 만났다는 속담처럼 이번엔 무더위가 찾아 왔다. 장마 끝 뒤 찾아온 무더위에 마눌은 산이라면 절레절레~~~ 나 혼자가겠다는 것도 말리는 판이다. 새판을 짜야 하는데,,, 그래서 나온 절충안이 서산대사의 길이라는 산길을 조금 걷고 계곡에서 즐기자는 것. 비올 때,더울 때 어정쩡한 산행을 해야 할 때 써먹을려고 놔 두었던 카드 중 몇 개 중의 하나다. 이미 쌍계사-불일폭포 카드는 써버렸고 두번째 카드을 오늘 사용하기 위해 출발한다. 서산대산의 길이란 경남 하동군 신흥마을과 의신마을을 연결하는 옛길이다. 지리산 자료를 찾던 중 그런 길도 있었구나 싶었다. 서산대사(1520~1604)는 원래 완산 최씨였고 평안주 안.. 2023. 8. 8.
지리산 <새재~치밭목대피소> 지리산 2023.7.22(토) 9.6km/5시간 0510~0535 유평마을 0600 새재마을 들머리 0713 삼거리/좌 유평마을,대원사 0730 무채지기교 0825 치밭목대피소 1100 새재마을 들머리 산행기 그 해 비는 그 해 내린다고 하던가? 가뭄을 걱정하던 때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내리고 또 내린다. 패턴도 종 잡을 수 없다. 휴일인 오늘도,내일도 비가 잡혀있다. 지난 주도 비가 계속되어 고흥 외나로도와 장성 동생 집에 편하게 먹고자고,,,편한 맛은 있지만 내 체질은 아니다. 땀내가 섞인 산 맛이 그립다. 읽어버린 산 맛,,, 비에 휩쓸려내려 보충을 해야 하는데,,, 날씨는 오전 괜찮고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새벽 일찍 가 보기로 한다. 새벽2시 일어나 준비하고 깜깜한 여수 산단 도로.. 2023. 7. 28.
하동 차밭구경+불일폭포 하동 차밭+불일폭포 2023.7.23(일) 어제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에 있는 대원사 근처 윗새재라는 곳에서부터 치밭목대피소까지 갔다가 비가 와서 하산을 했었다. 오늘도 역시 장마 비라고 한다. 올해 비는 게릴라성 폭우가 잦다. 갑자기 쏱아붓다 잠시 뜸을 들이다가 또 폭우가 쏟아붓고,,, 열대지방 스콜처럼,,, 새벽 일어났다 다시 깨어보니 아침7시,,, 하동으로 간다. 오늘은 불일폭포와 서산대사의 길이나 천천히 가 보자~~라는 생각에 하동을 거쳐 쌍계사사는 길에 마눌이 발견한 하동 차밭을 구경하게 되었다. 나중에 보니 이 길은 지리산 둘레길이었다. 차밭이라면 호남정맥 길에서 잠시 본 보성 차밭을 연상시키곤 했었는데~~~ 오늘 본 차밭에 대한 기억 그리고 하동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게 되었다. 차.. 202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