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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직전마을~피아골>

by 사니조은 2023. 8. 8.

지리산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

2023.8.5(토)
8키로/4시간30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았던 피아골대피소


0920 직전마을
1010 삼홍소
1130 피아골대피소
1350 직전마을


산행기

폭염의 날들이 계속 이어진다.
무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다.
오늘의 선택지는 피아골이다.

단풍철,산악회를 이용해서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거쳐 용수암계곡을 거쳐 피아골대피소에서 걸어 내려왔던 길이다.

직전마을에서 피아골대피소까지 4키로
피아골대피소에서 지리산 주능선인 피아골삼거리까지 2키로.
9시부터 시작된 산행 날씨는 후끈후끈하다.
여름철의 산행이 다 그렇지 하며 유난이 많은 땀을 흘리는 체질로 오늘 역시 땀으로 온몸이 금방 젖는다.

2~3군데 제법 계곡미가 있어 보인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하니 지금까지 없던 바람이 불어 열기 가득찬 몸을 식혀준다.
45분 가량 쉬다가 내려갔다.


직전마을을 지나
표고막터
선유교
씨깜 민달팽이는 첨본다.오늘 3마리~~~
까치고들빼기
삼홍소
산홍 수홍 인홍
직전마을과 대피소의 중간 위치
풍덩하고 싶지만
올라간다.더우니 헥헥~~~
또 올라간다.
저 바위가 흰둠봉이라 했단가.저 앞에 대피소가 있다.
삼도봉에서 흘러내린 불무장등에서 저 봉우리를 보면 존재감도 없다고 하던데
여기서는 왕이다.
주변이 열기로 후끈후끈
불모장등은 흰둠봉?에 가려 안보인다.
시원한 바람이 분다.
대피소 식수
산층층이?



하산

지금 오늘 최고기온 36도
삼도봉~불모장등~당재~황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바위떡풀
자세히 보면 더 이쁘다.
짚신나물? 군라지

 
 
그리고 일사병 증세를 느꼈다.
생존 처음 일사의 위험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다음부터는 여름철 산행할 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 날이었다.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