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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433

박누가와 조국 몇 일전 집에 들어와 저녁식사하고 할 일이 없어 TV를 뒤적이다 우연하게 인간극장에서 박누구라는 의사의 선교 의료 활동을 하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처음 본 장면은 진흙같은 벌에 빠진 자동차를 못 꺼내 결국 다른 차의 도움으로 의료기구,약품을 옮겨 실고 필리핀의 진창벌에 사는 빈곤한 사람들의 진료를 갔다와서 밤 늦게 돌아온다. 돌아온 후 기진맥진해 쓰러져 두어시간 잠을 잔 후 또 의료 기구와 약품을 챙기는 그의 일련의 모습은 그냥 열심히 사는 한 의사의 일상인가 보다 싶었다. 화면에 보이는 빈민촌의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은 처참했다. 자원이 풍부하고 살기 좋았던 나라가 왜 저 모양이 되었을까? 마르코스와 이멜다 마르코스라는 지도자를 만난 불운의 결과인가?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병과 상처들을 제대로 치.. 2019. 10. 24.
봉천동102번지-호리목 2019. 10. 23.
바다 2019. 10. 23.
천사같은 목소리-Joan Baez Joan Baez 1950년대 말 보스턴의 커피하우스를 전전하며 연주하던 조운 바에즈는 1959년에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천사 같은 목소리의 예쁜 아가씨가 청중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이다. 여기서는 후에 그녀의 특징으로 부각되는 이데올로기적 입장은 보이지 않지.. 2019.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