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71 장성 동생네 텃밭 장성 동생네 텃밭 2023.6.4일 일찍 일어날려고 했는데 어제 지리산을 다녀와서 그런지 늦게 일어나 밥먹구 준비하고 나서니 6시가 훌쩍 넘었다. 6~7시 사이 가겠다는 약속이 늦어 좀 늦겠다고 전화하고 도착,주문해둔 장어 구이를 가지고 동생네로 향한다. 가는 길에 우측으로 제법 멋진 암릉 산이 보여 뭔산인가 나중에 집에 와 알아보니 호남정맥 강천산인 듯,,, 좀 더 가니 이번에도 멋진 산,,,황룡지맥(신산경표 병풍지맥)의 병풍산인 듯,,, 동생 텃밭에 도착,,, 마늘 양파를 뽑고 햇볕에 말리고,,, 복숭아 덮개씌우고,,, 중간 막걸리로 목 축이고,,, 점심 때를 넘어 가지고 온 장어구이,,, 오후 3시쯤,,,잔디깍던 매제가 엄지 손가락를 다쳐 병원~~~ 병원 간 동안 마눌과 널려둔 마늘을 다듬고 양파 .. 2023. 6. 8. 하동 금오산 하동 금오산 2023.5.28(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2023년 5월27일(토) 부처님 오신날부터 시작된 3일 연휴기간 동안 비소식이다. 엉터리 일기예보는 하루이틀이겠냐마는 그 핑계로 어제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왠지 나기기 싫어서 숙소에서 홀로 뒹글뒹글~~~ 담날 비가 온다.제기럴~~~ 마와루로 초토화되었다는 괌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3천이나 된다고 한다. 그 많은 사람들이 괌으로 갔다는 사실에,,, 마와르의 위력에,,,두번 놀란다. 그렇다고 이틀 집에서 뒹글둥글 거리는 것은 병원갈 일들만 잔뜩 쌓아놓는거나 마찬가지,,, 이른 아침밥먹구 차를 몰고 하동으로 향한다. 운좋게 비가 안오면 달리 생각하겠는데 계속되는 비~~ 섬진대교를 지나 하동 금오산 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본 금오산 정상에.. 2023. 6. 1. 여수 봉화산 자연휴양림 여수 봉화산 자연휴양림 2023.5.25(목) 멀리 서울에서 벗이 찾아왔다. 나보다 2살 위인 수헌님은 몇해동안 알고지내던 사이,,, 1+9축하한다고 금남정맥 마지막 종착점이었던 구드레나루터까지 산으로님,성봉현님과 같이 오셔서 꽃다발을 안겨주었던 찐한 고마움이 남아있다. 가끔 서울 모임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기도 하지만 직장일로 여수에 내려온 후 오랜만에 봉화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나게 되었다. 직장일을 빨리 마치고 일찍 나왔지만 여수 수산물시장을 들러가 향일암으로 간다. 가는 길에 이것저것 챙기느냐 생각보다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 봉화산을 출발해서 향일암 근방에 가 있으라라 예산했는데 전화를 하니 휴양림에 있다고 한다. 오늘 오전 금오산에서 일찍 나와 양림에 왔는데 밧데리가 방전이란다. 사실 돌아다니는 일,특히.. 2023. 6. 1.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순천동천 그리고 선암사 순천 국제정원박람회+순천동천+선암사 1박2일 여수를 찾은 아들과 보내고 3일 연휴 마지막날 지리산 연하선경을 구경할려고 아침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또 비다. 3일 연이은 비~~~ 순천으로 간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근처 돈내지 않는 곳으로 가본다 5주차장에 주차하고 구경~~~ 너무도 잘 꾸민~~~ 공짜로 보는 이 곳도 이런데 관람료를 받는 곳은 어떨까 싶다. 순천 동천과 함께 한바뀌 도는 코스까지 돌고나니 9키로 정도 걸은 셈이다. 서울 한강도 이곳을 본보기로 더 아름답게 관리해서 관광자원화했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날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곳을 찾는다는 뉴스를 접했다. 얼마전 순천의 산들을 오가는 길에 본 순천동천은 잘 관리되고 있었고 그런만큼 충분히 아름다운 강변이라는 느낌을 받았었다.. 2023. 5. 10. 이전 1 2 3 4 5 6 7 8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