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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장성 동생네 텃밭

by 사니조은 2023. 6. 8.

장성 동생네 텃밭
2023.6.4일

일찍 일어날려고 했는데 어제 지리산을 다녀와서 그런지 늦게 일어나 밥먹구 준비하고 나서니 6시가 훌쩍 넘었다.
6~7시 사이 가겠다는 약속이 늦어 좀 늦겠다고 전화하고 도착,주문해둔 장어 구이를 가지고 동생네로 향한다.
가는 길에 우측으로 제법 멋진 암릉 산이 보여 뭔산인가 나중에 집에 와 알아보니 호남정맥 강천산인 듯,,,
좀 더 가니 이번에도 멋진 산,,,황룡지맥(신산경표 병풍지맥)의 병풍산인 듯,,,

동생 텃밭에 도착,,,
마늘 양파를 뽑고 햇볕에 말리고,,,
복숭아 덮개씌우고,,,
중간 막걸리로 목 축이고,,,
점심 때를 넘어 가지고 온 장어구이,,,
오후 3시쯤,,,잔디깍던 매제가 엄지 손가락를 다쳐 병원~~~
병원 간 동안 마눌과 널려둔 마늘을 다듬고 양파 한 곳에 모아두고,,,
1시간반쯤 다시 돌아온 매제는 또 계속 움직인다.
오이 텃밭 손보고,,,
아담하게 가꾼 300평 약간 더 넘는 텃밭에 할 일이 너무 많다.
작은 듯하지만 이것저것 무지많다.

상추 고추 오이 호박 땅콩 아스파라거스 땅두릅 병풍나물 신선초,,,
복숭아,매실,사과,,,
온갖 꽃들,,,
넓어서 그런 지 없는 듯 있는 듯 하지만 이것저것 가지수가 제법된다.
잔디 잡초 제거 등등 일거리가 널렸다.
직장 일 다니면서 가꿀려면 할 일이 끝이 없을 듯하다.
그 덕분에 상추 양파 마늘 꽂감 등을 가지고 와서 먹어보니 파는 그것과는 맛이 신선하고 싱싱하다.
저녁 8시쯤 나와 숙소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다.



by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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