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71 여수를 찾아온 아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포함한 3일 연휴. 아들이 여수를 찾았다. 얼마전까지만 맨날보던 얼굴을 넛달만에 보게 되었다. 취업한 지 1년 밖에 안된 횟병아리 사회 초년생이지만 바쁜 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저녁은 숙소에서 해결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린다. 아직 직장생활이 힘든지 많아 움직이려하지 않기에 어디로 갈까하다가 여수의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식당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비가 엄청 쏟아진다. 여수생활 4개월치 비가 오늘 몽창 내리나보다. 우산을 펴자마자 망가져버린다. 간장게장 맛은 성공적이다. 맛본 순간 "아,이 맛이야"했다나,,, 식당을 나와 지난번 갔었던 만성리검은해변을 거쳐 신덕항 방향로 해안도로.바닷가 구경하고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대화 시간을 가진다. .. 2023. 5. 10. 여수 하화도 <선착장~꽃섬다리~시짓골전망대~남끝전망대~선착장> 여수 하화도 2023.4.16일(일) 6km/5시간 산행기 남해 앞 바다에는 수많은 섬들이 있다. 다도해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이 있는데 그 중 다도해국립공원은 1981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금오도지구 거문도 백도지구,나로도지구,완도해상지구,조도지구, 도초도지구,흑산도 홍도 지구,만재도 지구 등 8개 지구로 나뉘어 있다고 하는데 2300여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여수의 하화도는 여수시 삼산면에 속하는 금오도 백도 지구에 속하는 섬 중의 하나인데 2008년도부터 총사업비 86억을 투입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 섬에 무엇이 숨겨져 있기에 마눌은 이렇게 말한다. 여수를 떠나면 가고 싶은 섬 중이 하나 일것이라고,,, 그래서 오늘 그 곳을 찾아가 본다. 8시 배를 타야 하기에 김밥 몇줄 준비해서 .. 2023. 4. 18. 비오는 날 여수 검은모래해변 구경 2023.4.14 오후 비가 내린다. 오후 3시경 사무실을 나와 검은모래해변을 가본다. 검은모래해변에서,,, 나와서 정처없이,방향없이 차를 몰고 아무대나 들어가 본다. 여수 오천단지는 음식물 만드는 공장이 있어 맛있는 음식 냄새가,,, 좌측 해양경찰교육원을 지나고 신덕이라는 마을로 들어 왔다. 신덕마을은 지난번 영취산 진달래보러 왔다가 영취산에서 바라본 그 마을이었다. 신덕마을 근처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보성 제석산갈 준비~~~ by사니조은 2023. 4. 18. 동생네 텃밭에서 1박2일 2023.4.8~9 이번주는 동생네 텃밭으로 간다. 어머니가 동생네 가면 먹을게 많으니 가져다 먹으라고 압박?이다. 아마도 작년에 무지무지 많은 단감을 꽃감으로 만들어 놨는데 며느리가 그걸 좋아한다는 것을 아시고는 그런 모양이다. 동생 말에 따르면 8박스?나 되는 감을 만들어 놨다고 한다. 그 많은 감을 아파트 발코니에다 매달아 놨으니 만드는 과정 또한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냄새가 이방저방,,,안봐도 뻔한 상황인데 동생은 어머니가 하자는 대로 했단다.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느냐며 어머니 말에 무조건 복종,,,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그 많은 것을 처치 곤란,,,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질려버릴 것이다.ㅎ 그러던 차에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왔으니 가져다 먹으라는 어머니의 독촉 전화에 동생과 시간을 맟춰서 텃밭에.. 2023. 4. 12. 이전 1 ··· 3 4 5 6 7 8 9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