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천동계곡~비로봉~국망봉~어의곡계곡>
○ 2022.1.1(토)
○ 소산,지산,뭉게구름님
○ 18km/8시간
0910 천동입구
1100 천동쉼터
1215 능선삼거리
1235~1320 주목대피소
1340 비로봉
1535 국망봉
1620 늦은맥이
1810 어의곡 버스 정거장
산행기>>>>>>>>>>>>>>>>>>>>>>>>>>>>>>>>>>>>>>>>>>>>>>>>>>>>>>>>>>>>>>>>>>>>>>>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산행지는 소백산이다.
작년의 첫 산행도 소백산이었다는 것을 가는 길에 지산님이 환기시켜 준다.
그랬구나,,,
작년 1월 2일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난다.
비로봉 올라가기 전 부터 살을 에는 듯한 바람,,,
사진찍어 달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날씨였다.
오늘은 그 때와 비교 조차도 할 수 없는 포근한 날씨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천동계곡 물들이 얼어 있다.
천동계곡 길은 정말 순하디 순한 길,,,
눈 맛은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없었는데 점점 올라갈 수록 쌓인 눈이 보인다.
소산형님은 아침 첫 기차를 놓쳐 집근처 버스로 풍기IC에 도착해서 택시로 삼가동으로 이동해서
주목대피소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우리는 주능선에 도착,멋진 전경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냈는데
소산형님은 먼저 와서 대피소에서 기다리면서 추위에 시달렸나 보다.
식사 후 비로봉에 올라가니 예상대로 인증샷을 찍으려는 인파들이 줄지어 있다.
작년에 비하면 오늘은 바람이 순한 편이다.
대피소에서 국망봉을 거쳐 신선대,구인사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했는데
특유의 우리팀 늦장부림으로 시간 부족,,,
신선대를 가지 못하고 늦은맥이에서 어의곡으로 내려 간다.
어의곡 버스 정거장에 가니 버스가 대기 중이다.
오후 6시 40분 차인 줄 알았는데 오후 6시 20분 출발이라고 한다.
단양시내에서 하차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단양역으로 이동한다.
코로나로 오후 7시 10분 무궁화,7시 46분 ktx,,,두 대 남아 있다.
식사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다.
배 쫄쫄 굶고 무궁화에 올라 깊은 잠에 든다.
올해 3월 9일(수)는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이재명,윤석렬,,,
이번 선거는 유난스럽게도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
최악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최선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고 최악을 피해라???
미래를 말하지만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없고
공정과 정의를 말하지만 스스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5년을 맡길려니
답답하다.
밝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하건만,,,
어떤 미래학자는 말했다.
앞으로는 크고 더한 위기가 올 수 있기에 맘 준비 단단히 하라고 경고했 듯
각자 스스로 대비해야 할 판이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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