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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영월 완택산 <삼옥터널 앞~작골~완택산~봉화대~삼옥터널 앞>

by 사니조은 2022. 1. 24.

영월 완택산

<삼옥터널 앞~작골~완택산~봉화대~삼옥터널 앞>

○ 2022.1.23(일)

○ 소산,지산님

○ 8km/6시간 25분

완택산에서 바라 본 고고산 방향,,,지도상의 935봉(?),,,고고산(854)보다 높다.&nbsp;

 

0735 청량리역

1005 영월역

 

1020 삼옥터널 앞 입구

1025 갈림길(좌 능선길 / 우 작골 계곡길)

1025 작골계곡

1217 성터?

1250 석황지맥길 합류(좌 완택산 / 우 영월역) 

1340 완택산

1350 봉화대/갈림길

1400~1430 점심

1600 갈림길(좌 작골 / 우 목골)

1625 삼옥터널 앞 입구

 

 

산행기>>>>>>>>>>>>>>>>>>>>>>>>>>>>>>>>>>>>>>>>>>>>>>>>>>>>>>>>>>>>>>>>>>>>>>>

 

 

[가는길]

 

완택산을 처음 만난 것은 작년 4월 4일 동강 잣봉과 어라연 계곡 탐방하러 

지산님 차로 가던 중 삼옥터널 앞 도로 바로 옆 완택산 들머리에 있는

완택산 등산 안내도를 보고 이 곳에 언제가 와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완택산은 대한산경표 석항지맥의 끄트머리에 있는 산이었다.

 

석항지맥은 옥동(두위)지맥의 두위봉에서 북쪽으로 갈라지며 죽렴산,곰봉,고고산을 거쳐

완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석항천을 조양강(동강)으로 이끌어 주는 역활을 하는 산줄기이다. 

 

마침 소산형님이 완택산을 가자고 한다.

청량리 7시 35분 첫 열차,,,

상당히 늦어 긴 산행은 어렵겠다고 생각,,,

양평,원주,제천을 지나 영월에 도착하니 10시가 약간 넘은 시간,,,,

 

영월역,,,전주역도 한옥분위기인데 여기도,,,

 

 

[완택산 산행]

 

오기 전에는 석항지맥을 따라 완택산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산형님이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신다.???

택시에서 하차한 곳은 삼옥터널 앞 들머리였다.

이 곳의 들머리가 어디있나 하는 궁긍증도 있었다.

 

오늘의 들머리,,,영월역에서 택시,,,만원
산으로 가기 전 조양강 구경~~~
접산???

 

 

 

 

 

우측 계곡으로 들어간다.

나중에 알았지만 계곡 입구를 좀 더 들어가서 좌측 산으로 올라가야

제대로 된 산행을 할 수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남의 집 뒤로 길이 있어 초행인 사람에게는

그 길을 찾기가 어렵게 되어있다.이정표 등도 없다.

 

우측 계곡(작골)로 들어갔었는데,,,
산행 후 사진 추천 들머리 방향으로 하산했다.계곡보다는 능선 방향의 산행을 추천하고 싶다.

 

 

 

어쨌든,,,

계곡으로 들어가니 물은 꽝꽝 얼어 있고,,,

계곡을 계속 타고 가기도 그렇고

좌,우측으로 치고 올라가기도 그렇고,,,

우측으로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수평거리상 1.5km정도를 치고 올라가야 석황지맥 길과 만날것 같은데

경사가 심하다.

낑낑대고 올라가다 성벽 터인 듯한 곳을 지나 지맥길과 만나니 길이 순해진다.

 

 

뭐하는 시설인지,,아마도 취수장???
계곡으로 올라갈까???우측으로 치고 올라가기로 한다.
석항지맥 길을 만나,,,길이 너무도 좋다.

 

 

 

완택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개의 전위봉들이 있었는데

봉우리를 넘지 않고 좌측 또는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지난다.

낙엽과 잔설이 쌓여 있어 한쪽은 가파른 급경사 길이라 조심스럽다.

그렇게 해서 완택산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한참 지났다.

 

 

지맥길답게(?) 보이는 것은 별로 없고
낙엽 소리만 실컷 듣게 된다.
시야도 별로~~~
오늘 산 중에서 아무도 못 만났다.
급경사 절벽
때로는 잔설이 남아 있었고
그냥 바로 올라가도 되는,,,
등산로 방향따라 갔다가
이 곳의 바위는 역암이 많다.모래와 자갈의 퇴적지형
소나무도 좋고,,,
완택산 정상 916
삼각점은 조금 떨어져,,,예미302

 

 

완택산에서 보니 고고산으로 가는 길목에 헬기장이 보여 전망도 즐길 겸

그 곳으로 가서 점심을 하기로 한다.

봉화대가 있는 봉우리를 살짝 지나니 팻말 하나 나온다.

완택산 등산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고고산,,,,

우리는 좌측으로 빠진다.

저기 헬기장이 전망이 좋을 듯해서,,,
고고산인 줄 알았는데 지도상의 고고산(854)은 뒤쪽에 숨어 안 보인다.
봉화대가 있었던 곳인 듯,,,이 봉화대가 완택산 정상 바로 옆에 있어 완택산이 쌍봉으로 보인다.

 

고고산헬기장으로 가야 고고산이 나오지만 목골 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봉화대를 조금 지나 우측으로 가야 고고산 방향,,,좌측 목골로 간다.

 

 

 

석황지맥길에서 빠져 나와 햇살이 비추는 곳,전망대라고 알려주는 팻말이 땅에 떨어진 곳에서

자리잡고 늦은 점심을 30분 동안 즐긴 후 하산을 서두른다.

오후 5시 43분 열차을 탈려면 갈려는 방향의 산의 형세를 보니

제법 오르락 내리락이 심할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가보니 길은 생각한 것 보다는 상당히 순했다.

업다운도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덕분에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나온 갈림길,,,

좌측 계곡 쪽으로 빠지면 작골이다.

 

역암
생각보다는 그리 업다운이 심하지 않았다.
이재는 하산 내리막길만 남았다.
가는 길에 소나무 구경~~~
길이 조타~~~
좌측으로 작골 빠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시산이 여유가 있어 좌측으로 빠지지 않고 좀 더 목골방향으로

직진하다가 길이 애매해져 다시 좌측 계곡으로 대충 방향만 잡고 내려간다.

쌓여있는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그렇게 다 내려가니 민가 뒷 길이 나온다.

들머리 근처에 있는 민박집들,,,

 

작골로 내려가는 길 1
오늘의 날머리,,,추측에 오늘의 들머리(계곡으로 진입하는 길)이 보이고
좌측 계단으로 내려왔다.저기에 산행 들머리라니,,,남의 집 뒤로 길이 연결되어 있어 찾기 쉽지 않다.
우측은 모두 민박집인 듯,,,
좌측 오늘의 날머리,,,우측 오늘의 들머리
민박집인 듯
민박집 뒤로 완택산이,,,아마도 왼쪽 봉우리 인 듯

 

 

 

[오는길]

 

들머리 앞 조양강(동강) 근처 구경하다가

영월역으로 걸어갈까 생각했는데 벌써 택시를 불렀다고 한다.

영월역 앞에 와서 표 끊고 나니 할 일이 없다.

늦은 점심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 별 생각이 없고,,,해서 강쪽으로 구경나가기로 한다.

영월역 앞 도로를 건너 조양강이다.

영상의 날씨라 어떨까 했는데 강은 생각보다 많이 얼어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때 맞춰 역에 가서 집으로,,,,

 

들머리 앞 쪽 시스타골프장과 리조트
영월역으로 와서 표끊고
시간이 남아 조양강 구경~~~
건너편 춘천지방검찰청영월지청이 있구나,,,
얼은 조양강 구경~~~
오늘 하루도,,,
우측 계족산,,,조선 정조의 태실,왕검성,정양산성이 있다고 한다.
좌측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이번 주말부터 구경연휴의 시작이 된다.

2월 1일 구정이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