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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소백산 <천동계곡~비로봉~국망봉~어의곡계곡>

by 사니조은 2022. 1. 5.

소백산  

<천동계곡~비로봉~국망봉~어의곡계곡>

○ 2022.1.1(토)

○ 소산,지산,뭉게구름님

○ 18km/8시간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 본 연화봉~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과 우측의 월악산 전경

 

 

0910 천동입구

1100 천동쉼터

1215 능선삼거리

1235~1320 주목대피소

1340 비로봉

1535 국망봉

1620 늦은맥이

1810 어의곡 버스 정거장

 

 

 

산행기>>>>>>>>>>>>>>>>>>>>>>>>>>>>>>>>>>>>>>>>>>>>>>>>>>>>>>>>>>>>>>>>>>>>>>>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산행지는 소백산이다.

작년의 첫 산행도 소백산이었다는 것을 가는 길에 지산님이 환기시켜 준다.

그랬구나,,,

작년 1월 2일 엄청 추웠던 기억이 난다.

비로봉 올라가기 전 부터 살을 에는 듯한 바람,,,

사진찍어 달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날씨였다.

 

오늘은 그 때와 비교 조차도 할 수 없는 포근한 날씨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천동계곡 물들이 얼어 있다.

천동계곡 길은 정말 순하디 순한 길,,,

눈 맛은 못 보겠다 싶을 정도로 없었는데 점점 올라갈 수록 쌓인 눈이 보인다.

 

택시타고,,,
얼어붙은 천동계곡
영하 14.5도,,,그러나 바람이 별로 없어 그나마 다행~~~
천동쉼터
천동쉼터에서 쉬다 올라가니 약수터,,,
얼지는 않았다.
천동주차장에서 비로봉까지 6.8km
전망이 터지고,,,좌측 특이한 모양의 월악산이 금방 눈에 띄고 가운데 중앙 키낮은 삼태산 그리고 우측으로 금수산
주능선에 도착,바로 앞의 전망대에서 전경 즐기기
도솔봉과 연화봉 제2연화봉 제1연화봉
오늘도 실컷 눈 산행을 즐길 수 있겠다.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전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같은 장면인데 왜 그리 찍어되는 지,,,
이 시간에 소산형님은 주목대피소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지도 모르고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ㅋ
이제 그만 갑시다~~~
지산님 디카로 댕겨본 연화봉(좌) 제2연화봉(가운데) 제1연화봉(우측),,,
이번엔 도솔봉
비로봉
앞에 용산봉 그 우측으로 삼태산,,,저 멀리 치악산
주목대피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소산형님은 아침 첫 기차를 놓쳐 집근처 버스로 풍기IC에 도착해서 택시로 삼가동으로 이동해서

주목대피소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우리는 주능선에 도착,멋진 전경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냈는데 

소산형님은 먼저 와서 대피소에서 기다리면서 추위에 시달렸나 보다.

 

식사 후 비로봉에 올라가니 예상대로 인증샷을 찍으려는 인파들이 줄지어 있다.

작년에 비하면 오늘은 바람이 순한 편이다.

 

대피소에서 국망봉을 거쳐 신선대,구인사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했는데 

특유의 우리팀 늦장부림으로 시간 부족,,,

신선대를 가지 못하고 늦은맥이에서 어의곡으로 내려 간다.

 

단양 방향,,가운데 우측 삼태산,,,저 멀리 치악산과 감악산 라인인 듯
비로봉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보고
비로봉에는 인증샷찍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고,,,
또 보고
삼가저수지,,,
우측 국망봉 방향,,,좌측 신선봉 능선을 타고 하산하려고 했지만,,,,
가운데 멀리 함백산과 태백산
댕겨보고(내꺼)
댕겨보고(지산님꺼)
또 갑시다~~~
뒤볼아 본 비로봉
바람이 많지 않아 다행~~~
바람에 시달려서 나무들이 없다.
민봉-신선봉-국망봉
좌 상월봉
국망봉
가운데 상월봉
늦은맥이

 

 

어의곡 버스 정거장에 가니 버스가 대기 중이다.

오후 6시 40분 차인 줄 알았는데 오후 6시 20분 출발이라고 한다.

 

단양시내에서 하차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단양역으로 이동한다.

코로나로 오후 7시 10분 무궁화,7시 46분 ktx,,,두 대 남아 있다.

식사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다.

배 쫄쫄 굶고 무궁화에 올라 깊은 잠에 든다.

 

랜턴없이 내려왔다.
제천 단양 버스,택시 기사분들이 친절하다.

 

 

올해 3월 9일(수)는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통령 후보로 나온 이재명,윤석렬,,,

이번 선거는 유난스럽게도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

최악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라고 강요한다.

최선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고 최악을 피해라???

 

미래를 말하지만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없고

공정과 정의를 말하지만 스스로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5년을 맡길려니

답답하다.

밝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야 하건만,,,

 

어떤 미래학자는 말했다.

앞으로는 크고 더한 위기가 올 수 있기에 맘 준비 단단히 하라고 경고했 듯 

각자 스스로 대비해야 할 판이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