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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209

불편함을 참지 못하면 사람은 점점 편안함을 원한다. 과학이 발달할 수록,지식이 축적될 수록,,, 더구나 요즘 SNS(Social Network System)으로 정보를 찾으면 무궁무진한 정보가 있기에 쉽게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그만큼 세상은 편해졌다. 집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더운 물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겨울철 물 데워 추운 마당에서 머리를 감았던 그 불편함을 참지 못할 것이다. 편해질 수록 조금의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것 같다. 타인이 자신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을 못 참는다. 그 타인이라는 범위가 점점 좁아져서 부모,형제,친구,,,,모두에 해당된다. 자신에게 불편함을 주는 어느 누구도 용납 안되는 사회가 되어 요즘 뉴스를 보면 어떻게 저런 일들이 일어날까 하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진다. 얼마 전 산행하다가.. 2020. 12. 2.
양평+용문사 가끔 찾는 양평+용문사로 간다. 이번달 산행 기록을 보니 13일 산행을 하게 된다. 아직 가지 않은 이번주 산행 포함해서,,,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해서 일까? 활동이 많을 수록 코로나의 위험성이 높아지겠지만 최대한 조심하면서 다녔다. 이제 이렇게 요란한 활동도 잠시 접어야 할 것 같다. 다음달부터는 새로운 일터로 나가야 한다. 주변에서는 코로나로 구조조정을 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직장을 구해서 나간다니 축하한다고 한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나홀로 먹꺼리(자영업)를 찾아나선 지난 중계동 10년은 지워 버리고 싶은 기억이 많은 시기였다. 아이들 뒷바라지 해 줘야 할 시기에 제대로 못했고 주변에 많은 신세만 지게 된 시기였다. 꼴깝지 않은 인간들이 지지고 복고 얽혀서 사는 회사 생활이 싫어 나홀로 .. 2020. 10. 30.
블로그 관리에 대하여 백두대간을 하면서 작성하기 시작한 산행기는 첫번째는 나의 개인적인 일기장이기이기도 하고 두번째는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의 도움을 받았기에 나 또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산행기를 써야 겠다고 해서 시작한 것이었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지 않을 때,그 당시로는 한정된 정보는 매우 산행에서 중요한 정보였다. 준비물,지도,교통편/비용,들머리/날머리,지점별 산행 시간,탈출구 유무,식수 문제 등을 알고가지 않으면 당황하는 일이 많다. 산행도 어렵지만 산행 후의 산행기를 쓰는 것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한다. 나 같은 경우 2~3일 정도의 시간,,,보충할 것이 더 없나 다시 검토해보고,,, 그런데 작성한 산행기가 블로그를 톨해서 하다 보니 내 집에서 사는 게 아니고 전세나 월세 살이처럼 내.. 2020. 10. 20.
코로나로 과거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2020년 전과 후 코로나 전과 후 사람들을 만나 술마시고 당구치고 노래방가던 그 때가 너무도 그리울 떄가 있을 것 같다. 그립다는 말은 지금은 할 수 없기 떄문이리라. 1년도 안된 지금이 그렇다. 이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조차 이리저리 생각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이전의 모든 것들이 많이 달라졌고 앞으로 더 그럴 것이다. 산행 후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산행하던 방식도 이젠 할 수가 없다. 대중교통도 많이 줄어 들었다.운두령처럼 아예 운행을 하지 않는 곳도 생겼다. 세상 일이란 한쪽으로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없고 또 반대로 나쁜 것도 없는 건데 과연 코로나로 인해 좋아 지는 일들이 뭘까 궁금해 진다.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