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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209

2020년 경자년 마지막 날에. 오늘은 2020년 경자년의 마지막 일이다. 쥐띠의 한 해였다. 코로나(코비드19)의 급작스런 습격이 있었다. 인류의 가장 큰 과학의 힘이 필요했던 해였다. 인류의 가장 큰 업적은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일이었다. 새로이 맞이 하는 2021년은 신축년의 해이다. 소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보다는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의 습격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막현던 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도 한다. 이미 예견된 위험은 통제할 수 있다. 희망을 가지고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하자. 개인적으로는 2021년은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해가 될 것 같다. 2020. 12. 31.
잡채와 소백산 지난 목요일 술 한잔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안 좋아 지산님이 가자고 한 소백산 산행을 가지 못했다. 집에서 쉬기로 하고 오전에 점심에 잡채해 먹기로 하고 장보고,,, 마눌표 잡채를 먹고 쉬다 머리도 깍고,,, 시간은 잘 간다. 먹기는 잘 먹었는데 소백산 소식통이 없다. 아마도 추워 손가락 움직이기도 싫을 것 같은 예상,,, 역시 맞았다. 핸폰이 기절했다고 한다. 품에 안아 따땃하게 했더니 그재서야 살아났다고 한다. 역시 겨울 소백산,참 멋지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손 시렸을까? 이런 장면볼려면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다.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어야 볼 수 있는 거다. 2020. 12. 21.
잊혀진 시절 가끔 유튜브로 7080노래를 듣는다. 그 시절 좋아하던 노래가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비단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노래는 알겠는데 그 노래를 부른 얼굴은 영 생소한 얼굴이다. 몇 몇 빼 놓고는,,,왜 그럴까? 나이가 들어서 얼굴을 몰라봐서 그런 것은 전혀 아니고 전혀 처음보는 얼굴들이다. 그 때는 티브도 귀해서 조금은 쉽게 접할 수 있던 라디오로 듣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친숙한 노래이기에 금방 얼굴과 노래가 매치되어 익숙해진 얼굴처럼 느껴졌다. 이젠 중년인 분도 있고 노년 단계에 있는 분들도 있고,,, 하지만 늙었다거나 초라한 모습은 그 들에겐 없었다. 그들 나름대로 각각의 아우라가 있었다.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그 들에게 한 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들도 아마도 세월의 .. 2020. 12. 8.
모병제,이젠 우리도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군대 안 갈려고 청년들,귀한 자식 군대 안 보내려는 부모,,,, 한 가정에 1자녀가 많다 보니 귀하게 키운다. 그런 자식을 험한 군대에 보내고 싶은 사람도 없고 가고 싶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생긴다. 온갖 수단을 써서 군대 안 보내면 능력있는 부모가 되고 그렇지 못한 부모는 졸지에 무능력 부모가 되기도 한다. 능력있는 부모를 가진 자식들이 그런 혜택을 받았어도 미안함보다는 뻔뻔함을 넘어 그것도 능력이라고 역공까지 하는 이들을 보면 화가 나고 그런 그들을 위해 희생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청문회에서도 보면 많은 청문 대상자들이 군을 보내지 않은 이들이 많다. 변명은 여럿이지만 결코 자랑스럽지는 못한 모습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가진 자들 만을 위한,..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