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7 삼각산<원효봉~백운봉 암문~대동문~구천계곡> 삼각산 2023.11.7 9.5km/4시간45분 산행기 차가운 바람이 쑥 들어온다. 갑자기 찾아 온 추위. 아니 정확하게는 짧은 소매 옷을 입을 정도로 덥다가 정상 기온으로 돌아온 것인 것이다. 북한산성을 지나 다음 정거장에 내려 원효봉으로 가는 길이다. 오랜만의 산행이다. 장모님,처가의 3일간의 강릉 여행 그리고 그 이후 장염인 지 쳇기인지 1주일간 산행 의욕마져 잃고 이런저런 이유로 13일 동안 산행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삼각산 단풍을 실컷 맛볼까 했는데 오늘 가 보니 단풍은 이미 끝나 버렸다. 더구나 어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려 을씨년스러운 초겨울 분위기~~~ 좋은 때는 너무도 빨리 가 버린다. 세상에 남아 있었으면 하는 것은 빨리 사라지는 것 같고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은 끈덕지다. 이른 .. 2023. 11. 10. 삼각산<삼천사계곡~부왕동암문~문수봉~보국문~정릉계곡> 삼각산 2023.10.22 8.7km/4시간20분 산행기 오랜만에 삼천사 계곡으로 들어간다. 오랜만이라 그랬는 지 들머리를 잠시 놓쳐 딴곳으로 가다 돌아 온다. 삼천사를 지나 어디로 갈 지 결정도 안하고 있다가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올라간다. 예전 갔었던 나월능선 접근도 생각은 했지만 부왕동암문 길은 초행인 듯하다. 계곡을 거쳐 슬랩구간을 지나 올라가니 부왕동암문이다. 삼천사 삼천사 뒤로 부왕동암문 올라가는 길에 부왕동암문 또 갈등~~~ 의상봉 방향이냐 아니면 북한산계곡으로 내려가서 원효봉으로? 이도저도 아닌 우틀해서 문수봉 방향으로 간다. 오늘은 일요일,,,인파를 피할려고 하다 보니 하산길은 북한산성 방향을 피해서 4호선 전철과 가까운 방향으로 갈 생각이다. 그러다 보국문에서 정릉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2023. 10. 23. 도봉산<입구~만월암~포대능선~신선대~마당바위~입구> 도봉산 2023.10.20 7.3km/4시간25분 산행기 이맘때쯤이면 가는 곳이 있다. 매년 같은 코스,도봉산 만월암. 올해 단풍이 10일 정도 늦는 것 같더니 도봉 입구의 단풍 역시 아직이다. 만월암 근처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도 화려한 단풍 맛을 기대할 분위기가 아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단풍이 한창인데. 반전이 일어난다. 만월암을 지나 계단 올라가는 길에서 부터. 이제 능선의 단풍이 내려오는 건가,,, 만월암 만월암을 지나자 역시 기대한대로~~~ 능선에 올라가니 단풍 냄새도 나지 않는다. 그 화려한 단풍은 쉽게 보여줄 생각이 없는 지 숨어서 보이지 않는다. 좌틀해서 포대능선 Y계곡 쇠줄 구간을 탄다. 오래만에~~~ 쇠줄 바위 정상에서 잠시 쉼하고~~~ 다시 내려가 신선대에 오른다. 신선대도 오랜만이.. 2023. 10. 23. 설악산<장수대~안산~남교리> 설악산 2023.10.18 14km/7시간15분 0845 장수대탐방분소 1040 대승령 1110 안산갈림길/삼거리 1205 삼거리 1215~1245 안산 1310 계곡/정규등로 1400 폭포 1420 복숭아탕 1520 응봉폭포 1600 남교리탐방지원센터 산행기 깜깜한 새벽부터 줄줄이 이어진 무박산행보다 한적한 산행을 하기 위해 동서울 차편으로 설악을 간다.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10시간 내외의 산행을 해야 하는데 코스 정하기가 쉽지 않다. 한계령에서 봉정암 코스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백담사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하고 또 1키로 정도 가야 하기에 산행시간과 이러한 시간을 감안하니 이 코스는 나에게는 무리~~~ 결국 선택은 한계령~장수대,장수대~남교리, 아니면 한계령~곡백운~백담사 등 비탐코스를.. 2023. 10. 2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