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작년 결혼을 한 사위가 어버이날 선물로 콘도를 예약해 주었다.
올해 결혼을 하는 아들
그리고 만88세의 어머니
3대 식구가 움직인다.
새벽 6시 출발하여
송파로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바로 아침 식사를 하러 봉포 머구리식당으로 갔다.
익히 귀동냥으로 알고 있는 식당이지만 처음이다.
예전 사진으로상의 그 식당은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있었다.
광어물회 2.5만
잡어물회 2만
멍게비빔밥 1.5만?
성게비빔밥 1.5만?
가격은 대충 이 정도였던 것 같다.
카드 계산상 8.1만이었는데 조금 차이가 난다.
물회는 기대보다는 조금 실망스럽다.
개인적으로 멍게비빔밥인데
아들은 성게비빔밥이었다고,,,
어머니와 마눌은 다 맛있다~~~ㅎ
메인도 좋았지만 서브도 좋았다.
그 중 팥과 옥수수를 섞어서 만든 게 맛있었다.
옥수수 존재를 모르다가 자세히 보니 옥수수다.
팥과 옥수수의 조합,,,음식 솜씨가 좋으니,,,
나와서 식당 앞 바다에 가서 구경하다가
고성 방향으로 올라간다.
적당한 커피 카페를 찾아보면서,,,
아들이 고성 방향에 가 본적이 없어서 갈려는데
별로 좋아하는 기색이 아니어서 자작도캠핑장이라는 곳에 들러 다시 바다 구경~~~
숙소는 소노캄 델피노라는 곳
백두대간 상봉 동쪽 아래에 있는 화암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예전 상봉~화암사 산행할 때 두어번 스쳐간 곳이다.
입실은 오후 3시부터이다.
천천히 숙소있는 곳으로 가서 근처에서 구경하다가
숙소배정을 받고 잠시 쉬다가 다시 나온다.
중앙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먹거리를 사기 위해서,,,
어머니는 피곤하다면서 쉬시겠다고 하신다.
예전에 없던 모습을 자주 보이신다.
하기야 나이 88세이니,,,
방 배정받기 위해 대기 중.
오늘 여기 오지 않았으면 설악산에 가 있었을텐데.
대신 이것으로 만족
좌측이 달마봉,가운데 대청,우측 울산바위
설악산에서 보는 달마봉하고는 많이 다르다
달마봉
대청 중청 소청 그리고 그 앞쪽 신선대 공룡능선인 듯
숙소에서 다시 나와
중앙시장에 도착해서,,,,
숙소에서 약 10키도의 거리.
술빵.100미터 긴 줄을 기다려,,,입소문 날만한 맛이다.
이것저것 사고 또 수산물시장로 가서
숙소로 돌아와
푸짐~~~거의 다 먹었다.
밖에 나와서
다음 날 아침 5시 성인대로 마눌과 나선다.
아들은 잠자고
어머니는 또 쉬시겠다고,,,
일출은 보기 힘든 날씨
날머리
들머리
올라가기 전에 화암사에 들러서
화암사의 전설 수바위
수바위
금마타리
상봉 신선봉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성인대
수바위
우측 상봉가는 길은 출금
성인대 가기 전
미시령
달마봉 울산바위
2년전에 왔던~~~
수바위
떼죽나무
숙소로 돌아와 씻고
10시 30분쯤 나와 다시 중앙시장으로 간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들께가 들어간 게 뭐있나 알아보고 왔는데 들께 감자옹심이를 먹기 위해서.
이번에도 각자 따로 따로
어머니는 당연 들께 감자옹심이 1.2만
난 감자옹심이 1만
마눌은 감자부침 1만
아들은 장칼국수 1만
따로따로 주문했지만 먹는 거는 이맛저맛 골라서 먹는다.
각각 나름 4가지 모두 훌륭하다.
김치도 맛있고,,,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는 바로 서울로 출발한다.
어짜피 차 막힐 것을 생각해서 공짜 도로를 이용하기로 한다.
해서 이왕이면 한계령을 넘어서 가기로 한다.
한계령을 올라가면서 바라 보는 기기묘묘한 설악 바위의 맛을 즐기며 천천히 올라가다가
한계령에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
장수대에서도 잠시 내려서 구경~~~
마지막 일정로 우리가 자주가던 곳에서
by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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