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월악산 <수산리~보덕사~영봉~수덕사입구~만수탐방지원센터>

by 사니조은 2024. 3. 29.

월악산
<수산리~보덕사~영봉~수덕사입구~만수탐방지원센터>

2024.3.16
15.4km/7시간 15분

월악산 영봉가는 길에


0950 수산교
1020 주차장
1028 보덕사
1315 영봉
1350 신륵사 갈림길
1405 송계삼거리/갈림길
1420 960봉
1550 덕주사 입구
1705 만수탐방지원센터



산행기

바위의 기운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월악산으로 향한다.

0630 동서울발 충주터미널에 도착,
0810분에 충주터미널 도착,
0820분 246번 버스를 탄다.

버스에는 주로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많은데 어디 가시나 보니 대부분 수안보에서 하차하신다.
일하시러 가는 분들도 있고 온천가시는 분들도 있고 텃밭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충주와 제천의 경계를 넘어가니 기사분이 추가요금을 더 내야 된다고 하신다.

덕주사 버스 정거장에 하차한다.
같이 내린 분이 0930분에 지나가는 제천버스가 있어 보덕암 쪽에서 산행해서 덕주사로 하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차편도 꼼꼼하게 확인,준비했다고 하신다.

덕주사에서 보덕암 방향으로 산행은 해봤지만 그 반대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차편이 마땅치 않았는데 잘됬다싶어 기다린다.

246번 버스 하차한 지 10여분? 정도 기다리니 미니 제천버스가 온다.
버스는 지난번 하산했던 곳을 지나 제천 상노리 마을 깊속히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수산리 마을로 들어간다.

오늘의 들머리는 제천 수산리 마을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산악회에서 이 곳을 많이 이용하는 곳인 듯.

산길샘 지도를 보며 보덕암으로 향한다.
마을 도로따라 한참 올라가니 보덕암 가기 전 주차장과 화장실 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잠시 올라가니 보덕암,,,
보덕암 동굴를 보고 싶기도 하지만 기온이 높아 역고드름은 보기는 힘들 것같아 그냥 올라가기로 한다.
지난 번 멋진 역고드름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었던 기억을 뒤로 하고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월악산은 두번째,,,
지난번의 역방향 산행이다.

월악산은 해발고도에 비해 산행 코스는 너무 단순하다.
더구나 만수봉으로 이어진 능선길은 위험 때문인 지 아니면 덕주사의 입김 때문인 지는 출금으로 정해져 있다.
다른 코스를 가고 싶어도 산행거리가 짧아져 이 또한 매력이 없다.

월악산의 특이한 모양으로 쉽게 멀리서도 구별할 수 있다.
월악산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광 또한 특이한 모양의 산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고도를 높이자 아직 잔설이 남아있다.
최근 젊은이들이 산을 많이 찾는다더니 많이 보인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다만 등산의 의미를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용이나 남이 가니 나도 간다라는 식의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스스로 그 의미를 발견하여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상에 도착하니 인증샷으로 정신이 없다.
나중에 알고보니 산악회버스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서 잠시 에너지 충진과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충주터미널 하이마트 버스정거장 버스시간표
수산리마을
보덕산 주차장
오랜만에 딱총나무도 보고
보덕산
예전 걸었던 길인데 전혀 기억나지 않는~~~
이 계단도.
보덕암에서 영봉까지는 4키로.
버스를 타고 지나 온 송계1교가 보이고,,,송계1교를 기준으로 좌측은 충주이고 우측은 제천이라 보면 될 듯
송계1교와 월악교,,,그 좌측 악어봉도 보이고,,
흐리멍텅하지만~~~.주흘산 부봉 박쥐봉 북바위봉 말뫼봉

 

좌측이 정상 영봉
온길.우측 수산리 마을이 보인다.
가야할 길
좌측 주흘산 부봉,,,마패봉과 신선봉이 멀리 보이고 가까이 박쥐봉 북바위산 말뫼봉
영봉
뒤돌아보고
울퉁불퉁,,,
영봉
멀리 좌측 주흘산과 우측 부봉 박쥐봉 북바위산 말뫼산
만수릿지 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만수봉 능선.만수봉 포암산 주흘산 부봉 박쥐봉 마패봉 신선봉
왜 못가게 하는 건지???
위험? 사찰보호?
정상에는 인증샷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이제는 하산길이다.
하산길에 좌측으로 신륵사로 빠지는 갈림길 그리고 우측으로 동창교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덕주사로 가는 길로 접어든다.

덕주사는 특이하게 사찰 건물이 상하 2곳으로 나뉘어 있다.

하덕주사를 거쳐 아침 버스 내린 곳에 도착하니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시간은 오후 3시 50분.
충주로 가는 246번 버스 종점이다.
1735분에 충주터미널로 출발하기에 1시간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산악회 버스에 얹져 갈까,,,
식당에서 죽칠까???
이도저도 아닌 것 같다.
12키로의 산행이라 아직 더 걷자라며 충주방향으로 걸어간다.
 
덕주사는 제천에 속한다.
충주와 제천의 경계인 만수탐방지원 센타있는 곳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만수능선
확대.조금 까탈하다고~~~.가운데 만수봉.그 우측 포암산.맨 우측 주흘산
예전 바위가 떨어져서,,,지붕을 씌운

 

신륵사 갈림길

 

갈림길
헬기장에서 바라 본 영봉 정상
영봉에서 덕주사까지 4.9키로

 

만수능선은 여기서 부터 못가게 한다.



덕수사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가운데 우측 만수산이 보이고
못가서 자꾸 보게 되는 걸까?
아쉬움이 더~~~~
주흘산과 부봉 박쥐봉 마패봉 신선봉
또 와봐야겠다.
바로 앞에 박쥐봉.우측으로 북바위산
저 뒤가 악어능선인 듯.
주흘산과 부봉
상 덕주사를 지나고
황소
하 덕주사
산행이 끝났지만,,,
걸어서
충주와 제천의 경계
만수탐방지원센터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