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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2022 여름휴가 (1/2)

by 사니조은 2022. 8. 7.

 

 

7월 30(토),31(일)

8월1일~5일 휴가

8월 6일(토),7일(일)

 

이렇게 뭉쳐서 9일간의 긴 시간이 생겼다.

 

7월 30일(토)

동생이 오늘 올라온다고 해서 무박설악 산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 6시가 되어서야 동생으로 부터 전화가 온다.

종로4가~5가 사이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부랴부랴,허둥지둥 성훈이와 같이 집을 나선다.

종가5가역에 가니 정서방,동생,조카 한길이를 만나

술집 2층집 막걸리,육회,부침개,계란찜,김밥 등 푸짐하게 먹고 마시고

영업시간이 다 되었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 오랜만에 건너편 노래방으로 간다.

코로나가 걱정이 되지만,,,그래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성훈이가 노래를 잘하는 지 몰랐는데 제법이다,,,

여친도 노래부르는 것에 반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하니,,,

 

아들,조카 다 컸다.그만큼 시간이 흘렀다.

 

7월31일(일)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8월1일(월)

오늘 새벽 설악으로 갈려고 했는데 새벽 내내 비가 내린다.

천둥 번개,,,

결국 하루를 늦추고 집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오래된 영화 등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8월2일(화)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마눌,딸아이와 설악 화암사로 5시30분쯤 출발

양평으로 가서 자주 가던 양평해장국집에서 아침 식사

가는 도중 화양동 휴게소에서 쉼하고 10시 35분에 화암사에 도착,,,

미시령 터널을 지나 화암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딸아이의 운전 연습을 시작한다.

화양동휴게소에서
화암사에 들어와서 성인대로 갈려고 했는데 곰탕이다~~~

 

 

화암사 경내 구경~~~

성인대는 포기하고 와엄사 경내 구경~~~~
지리산은 화엄사,,,설악은 화암사,,,헷깔려~~~
나중에 송지호라는 호수로 가게 된다
베롱나무 백일홍
보리수 나무
캄보디아 냄새가~~~

 

 

딸아이는 평소 잘 따라 다니지 않았는데

따라 온 표면상의 이유는 도로 운전 연습~~~

내면상은 지난 금요일 안정된 직장을 8월 8일부터 출근 확정이 되어

오랜 기간 준비하던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이다.

 

화암사 근처에서 비교적 차량 통행이 없는 도로에서 시작한 운전 연습,,,

면허증은 진작 취득했지만 실전 운전 연습을 하지 못했는데 제법 잘 따라 한다.

운전연습을 하면서 화암사로 들어가니

물안개로 사방이 곰탕,,,

갈려던 성인대는 포기하고 화암사 경내만 구경하다 

저녁에 먹으려던 장사항 장어집으로 간다.

 

몇해전 삼각점 조사하는 중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었는데 점심 때 가니

손도 없고 썰렁한 분위기,,,

더구나 지져분하게 보여 딸아이가 찾은 막국수 맛집으로 이동하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화원길의 금화정 막국수라는 집인데 대기 줄이 상당하다.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고,,,기다린다.나중에 오기마져 생긴다.

장장 2시간 기다림 끝에,,,막국수 3,수육,소주 한잔

딸아이가 운전하며 고성의 송지호로 간다.

처음 본,,,산책하 듯 송지호를 구경하다가 미시령으로 간다.

미시령 옛길을 올라가며 코너링 연습,,,,제법 잘 한다.

 

미시령도 곰탕이다.

그래도 오전보다는 나아져서 운치있는 전망 약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성인대를 못간 갈증을 그나마 해소하고,,,

그렇게 짧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아예 대기표 뽑는 기계도 가져다 놓은~~~
기다리는 중에 까마중
주변 구경~~~
언제쯤 저런 전원 생활이 가능할까???
2시간 기다린,,,맛은 있다.

 

 

송지호로 올라가는 길에 바다가 보이길레~~~

문암항이라는 곳에서 식곤증을 달래며~~~~

문암항
마눌과 딸은 차에서 나오지도 않고 나만 바다 구경하다가

 

갈매기 휴식 중~~~

 

 

다시 차를 몰고 송지호로 와서,,,

고성에 와 본 지 10년도 넘었다.

20만평,,,호수둘레 4키로,,,
송지호 구경~~~

 

이젠 가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시령으로 와서

미시파령
그래도 이런 전경도 봐서

 

집으로 가는 길,,,

졸려서 혼났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