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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고창 선운사+장성 동생네 텃밭+신안 퍼플섬 2박3일 여행

by 사니조은 2022. 10. 5.

 

고창 선운사+장성 동생네 텃밭+신안 퍼플섬

 2022.10.1(토)~3(월)

선운사에서
선운사에서

 

 

10월 1일 개천절(토),2일 일요일,3일 개천절,,,

3일 연휴 기간에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네 장성 텃밭으로 간다.

어머니는 유일한 딸을 좋아 하신다.

동생 또한 어머니에게 가장 편안한 사람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동생네 텃밭가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동생네 간다고 하면 만사 제쳐 놓고 오신다.

 

 

 

10.1일 첫째날

 

텃밭 가기 전 장성 옆동네인 고창 선운사로 가기로 하고

새벽 5시 출발해서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가 좀 넘었다.

주차장을 지나 바로 있는 공원에 꽃무릇이 보인다.

아쉽게도 조금 늦었다.

1주일 전이 피크였다고 한다.

꽃무릇을 구경하고 길를 따라 가니 선운사 입구로 연결되어 있다.

 

도솔산,김제의 금산사와 함계 전북 2대 본사,동백꽃,

선운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선운사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선운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도솔산(兜率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눈 내리는 한겨울에 붉은 꽃송이를 피워내는 선운사 동백꽃의 고아한 자태는 시인ㆍ묵객들의 예찬과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선운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577)에 고승 검단(檢旦, 黔丹)선사가 창건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설은 신라의 진흥왕(재위기간 540576)이 만년에 왕위를 내주고 도솔산의 어느 굴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이때 미륵 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꿈을 꾸고 크게 감응하여 중애사(重愛寺)를 창건함으로써 이 절의 시초를 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곳은 신라와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백제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라의 왕이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시대적ㆍ지리적 상황으로 볼 때 검단선사의 창건설이 정설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검단스님의 창건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 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 이를 신이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이다.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또한 이 지역에는 전쟁 난민이 많았는데, 검단스님이 불법(佛法)으로 이들을 선량하게 교화시켜 소금을 구워서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었다. 마을사람들은 스님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봄ㆍ가을이면 절에 소금을 갖다 바치면서 이를 '보은염(報恩鹽)'이라 불렀으며, 자신들이 사는 마을이름도 '검단리'라 하였다. 선운사가 위치한 곳이 해안과 그리 멀지 않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염전을 일구었던 사실 등으로 미루어보아, 염전을 일구어 인근의 재력이 확보되었던 배경 등으로 미루어 검단스님이 사찰을 창건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꽃무릇보다는 동백꽃이 더 유명한 절인가 보다,,,

 

꽃무릇과 상상화가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상사화는 늦은 봄에 잎이 나서 진 후  여름에 꽃이피며, 꽃 색깔은 분홍빛을 띤다.

꽃무릇초가을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뒤 잎이 나오며, 색깔은 붉은 색이다.

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상사화와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함

화려하고 발랄한 기생같기도 하고

초가을,붉은 색의 꽃,,,꽃무릇이다.

화려한 꽃무릇,,,담에 때 맞춰서 찾아와 봐야겠다.

 

 

도솔산선운사
등산은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선운사 경내 돌아보고
다시 나와서
마음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을 잘 추스리며 살아야 한다.
녹차밭
스님들이 더 럭셔리하게 사신다.
문화재관람비 4천냥,,,사람들이 몰려온다.

 

 

선운사 구경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먹구 장성 동생네 텃밭으로 이동,,,

고추 따기,고구마 순 따기,고구마 캐기 등을 하고 있으니

직장에 나갔던 동생네 부부가 와서

텃밭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부침대와 막걸리 한잔 한 후

텃밭에서 비료 포대 운반,둔덕 고르기,실파 심기,,,등등 텃밭 일하고 

저녁에 동생이 가져온 새우와 전어 숫불에 구워먹고,,,

꽃게탕으로 저녁 식사하고,,, 

시간 잘간다~~~~.

 

 

 

 

 

10.2일(일)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고향이 남해이지만 30년 가까이 광주와 장성에서 살았던

매제는 일 나가기 전에 또 텃밭 일을 한다.

 

 

다음날 산뜻한 아침~~~
매제는 출근 전 또~~~

 

매제는 최근 새로 생긴 일로 바뻐서 일터로 나가고

어머니와 마눌 동생,,,4명이서 퍼플섬으로 간다.

퍼플섬은 예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던 기억이 있지만 어디에 있는 지,,,

어떤 곳인 지 전혀 정보가 없는 곳이다.

영광-무안-목포-신안을 거쳐서 천사대교를 넘는다.

 

처음보는 천사대교,,,

천사대교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으로 20194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천사대교를 건너 달리고 달려서 퍼플섬 가까이 다가가니

차가 많이 밀린다.

주차할 곳도 마땅찮고,,,어머니는 그냥 돌아 가자고 하신다.

차 막혀 빠져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 같아 눈으로 훝어보고 다시 되돌아 간다.

 

식사할 곳도 마땅찮고,,,

장성으로 와서 근처 옛짜장집,,,

맛이 느끼한 맛이 없고 깔끔한 맛,,,

장성 텃밭에 가니 어머니는 주변 밤 줍기기가 더 재미있으신가 보다.

큰 알밤이 뚜뚝 떨어진다.

오후 4시쯤 다시 온 매제와 저녁 식사하고

동생네 부부는 광주 집으로 가고

주인 없는 집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퍼플섬 주변 안내도
천사다리
무지무지~~~

 

 

10.3일 셋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니,,,

어머니는 텃밭에서 나온 작물들을 정리하시고,,,

한시도 쉬지를 않으신다.

씻고 아침 식사하고 방 정리하고 갈 준비,,,

오늘 3일 연휴 마지막 날이라 도로 체증이 무서버 빨리 움직이기로 한다.

9시 쯤 서울로 논스톱으로 향한다.

일찍 출발한 덕분인 지 별 어려움없이 

서울에 와서 천호역 근처에서 어머니와 식사하고,,,

처형네로 가서 텃밭에서 가져온 이것저것 챙겨드리고 집으로,,,,

 

농약을 안치니 깻잎이 성한게 없을 정도
인근에서 씨앗이 날아와서 이쁜 꽃을 피운다.
보기는 좋은데 손이 많이 가는,,,,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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