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월악산 <덕주사~월악산 영봉~중봉~하봉~보덕사>

by 사니조은 2022. 2. 21.

월악산 

<덕주사~월악산 영봉~중봉~하봉~보덕사>

○ 2022.2.19 (토)

○ 소산,지산님

○ 약 12km/9시간 5분

영봉가기 전에 바라 본 만수능선

 

 

 

0630 동서울

0800 충주터미널

0810 버스정거장

0820 송계행 246번 버스 탑승

 

0915 덕주 버스정거장 

0930 덕주산성

0950 덕주사

1100 암자

1230 마애봉/960.4봉/삼각점/만수능선 갈림길

1245~1300 헬기장

1320 송계삼거리 안전쉼터 

1340 신륵사삼거리

1430 영봉/정상석

1530 중봉

1600 하봉

1700~1720 보덕사/보덕굴

1750 송계2교

1820 버스 탑승/막차

 

 

 

산행기>>>>>>>>>>>>>>>>>>>>>>>>>>>>>>>>>>>>>>>>>>>>>>>>>>>>>>>>>>>>>>>>>>>>>>

 

 

산행을 명산 위주의 산행보다 1대간 9정맥부터 시작했었다.

그러다 보니 1+9에서 속하지 않은 100대 명산도 아직 못 가 본 산들이 많다.
오늘의 월악산도 처음 접하는 산이다.

 

산행기에서 보던 월악산의 모습은 철계단이 많은 것으로 기억되어 있다.

그래서 험한 바위산인가 보다,,,한번만 가 보면 될 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동서울 차편으로 충주터미널로 간다.

다른 차편으로 도착한 소산형님을 만나

8시20분 송계행 버스를 타고 덕주골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

덕주사로 올라간다.

이 근처의 산들을 가게 되면 이 지역에 대한 역사와 지리에 밝은 소산형님이 있어

별 준비도 없이 산행을 하게 되는 습관이 들었다.

지도도 준비해 오지 않아 산길샘 지도만 보고 가게 되었다.

 

덕주사 가기 전에 먼저 덕주산성이 나타났다.

삼국시대때 부터 산성이 많았다고 한다.

예전 큰 사찰이었지만 전란으로 지금은 비교적 작은 사찰로 남아있다는

덕주사 경내를 구경하고 올라간다.

덕주사는 특이하게도 하덕주사와 상덕주사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덕주사에서 영봉까지 4.9km라고 한다.

 

송계행 246번 버스를 타고
버스에서 가는 중에 바라 본 월악산
덕주골 버스정거장
도로따라 계속~~~
탐발오 입구
월악산은 달이 뜬 영봉이 아름다워 월형산이라 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월악산은 9천만년 속리산과 조령산과 같은 화강암이지만 영봉은 석회규산염암이라고 한다.&amp;amp;nbsp;
덕주산성
덕주루
덕주사,,,서기 586,,신라 경순왕 덕주공주가 신라 재건을 위해 마애미륵불를 조성했다고,,,
덕주사는 상덕주사와 하덕주사로 나뉘어 있다.여기는 하덕주사
저 산은 용마봉(말뫼산)
덕주골에서 영봉까지 5.9km

 

 

 

평지에서 나무계단으로 또 철계단으로 바뀌면서 점점 고도가 높아진다.

우측의 능선과 남쪽 방향을 보니 제법 멋진 산군들이 보인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능선이 만수능선이고 뒤의 산들이 백두대간 포암산,부봉,조령산 등의 산들이고 

만수봉과 주흘산 등이 어울려져 멋진 산군을 이루고 있었다.

 

 

올라가면서 점점 멋진 암릉의 자랑하는 만수능선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위험한 암릉이 있어 출금으로 묶인 능선이라고 한다.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면서 멋진 암릉과 소나무 그리고 뒷 배경 산군들의 멋진 조망이

월악산의 매력을 십분 더한다.

 

어느 정도 올랐을까,,,

심드렁한 회색 하늘 위로 독수리 한마리 큰 원을 돌며서 날아 다닌다.

그 아래로 눈을 내려서니 회색빛 커다란 암봉이 보인다.

월악산 정상 영봉이다.

첫 대면의 영봉은 칙칙한 석회암으로 이루어 진 듯한 느낌,,,

북한산 백운봉이나 인수봉 같은 화강암 다른 느낌이다.

영봉 좌측으로 충주호가 보인다.

오늘 전망하기에는 썩 좋은 날씨는 아니다.

 

철계단이 끝나나 했는데 철망 안에 삼각점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지도상의 960.4봉인데 마애봉이라는 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만수능선으로 이어지는데 위험해서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철망으로 막아 놨다.

 

 

충주터미널 분시ㅏㄱ점에서 산 김밥,,,3800원,,,헉,,,물가가 너무 올라간다.
이 곳을 자주 오는 분이 황소나무라고,,,
마애미륵불이 있는 상덕주사
신라 재건을 위해,,,한번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기란 어렵다.
나중에 알고보니 가운데 평편해 보이는 곳이 만수봉(봉우리 중 좌측)이고 우측 희미하게 평편해 보이는 산이 주흘산의 주봉와 영봉
만수봉
날이 흐릿하지만 멋진 암릉들이~~~
마애봉에서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만수능선,,,10미터이상의 자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영봉의 첫 대면
충주호와 영봉
지도상의 960봉 마애봉이라는 애칭이 있는 듯,,,상덕주사 마애미륵불 때문인 듯,,,

 

 

 

잠시 더 가자 영봉이 지척에 보이는 헬기장이 나타난다.

바람도 별로 없고,,,헬기장에 도착해서 잠시 에너지 공급하면서 휴식,,,

 

다시 영봉으로,,,

금방 갈 것 같았는데 제법 업다운을 하면서,,,

송계삼거리를 지나고

신륵사에서 올라오는 신륵사삼거리도 지나고

이번에는 철제 지붕까지 씌워진 잔도를 지난다.

지산님은 예전 이 곳을 두어번 왔었는데

이 곳 근처에서 바위가 떨어져 큰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 또 이어지는 철제 계단을 올라간다.

월악산 정상 영봉은 서봉과 동봉이 있는데

먼저 동봉에 도착,건너편 월악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서봉이 보인다.

월악산 정상 근처에서 보는 만수능선 전경이 압권이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영봉,,,석회석이 열과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석회규산염질이라고,,,높이 150미터 둘레길이 4km,,,
송계삼거리 안전쉼터
신륵사삼거리
골골 중첩 산줄기가 멋지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만수능선이 제법 험하게 보인다.
영봉에서 송계리로 이어지는 능선길
만수능선을 자꾸 보게 된다.
가파른 절벽과 소나무의 멋진 조화
중봉과 하봉 방향
남쪽 방향,,,,
가운데 멀리 주흘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북사면은 이렇게 눈길,,,
좌측 동봉이고 우측에 정상석이 있는 서봉,,,

 

같은 만수능선인데 보는 방향에 따라 이런저런 맛을 낸다.
영봉
송계리 마을
가야 할 중봉 하봉
회색빛 겨울 산맛을 실컷 즐긴다.

 

 

 

정상에서 다시 철계단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간다.

예전 철계단이 없었을 때 어떻게 다녔을까?

오늘 산행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진행하는 것인데

월악산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소백산,북쪽으로는 치악산이 위치해 있지만

어느 하나 보이지를 않는다.

 

영월에서 단양과 제천을 거쳐 충주로 빠져나가는 남한강의 물줄기는 그나마 볼 수 있어 다행이다.

그 남한강 충주호를 바라 보며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진 그 길도 계속 철제 계단의 업다운 길이다.

철제 계단이 없으면 북사면 미끄러운 눈길이 반복하며 나타난다.

아름답고 멋진 전망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내려가는 계단도 가파르다.
북쪽 제천 방향
우측 중봉인 듯
바위와 바위 사이로 보이는 만수능선길
좌측 영봉의 가파른 절벽이 날카롭다.
충주호
중봉인 듯,,,
충주호를 댕겨서
송계리
중봉에서 바라 본 하봉
영봉에서 보덕암까지 4km,,,
하봉의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다,,,
뒤돌아 본 중봉
스카이 브릿지가 많다.
중봉과 영봉

 

 

오늘 악어봉까지 가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지만 세월아 네월아 하는

우리의 산행 스타일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악어봉가는 시간 것이 어렵겠다,,,

보덕사와 보덕굴이나 제대로 보고 가자,,,

 

보덕산에 도착해서 편히 쉬고 있는데 스님이 나오신다.

지산님은 스님의 멋진 섹스폰 연주를 기억하고 있었다.

보덕사에서 다시 그 옆의 보덕굴로 가니 암굴 천정에서 떨어진 물이 얼어 얼음 기둥을 형성하고 있었다.

소삼형님도 여기 몇 번 왔지만 얼음 기둥은 처음 봤다고 하신다.

오늘도 날씨가 풀려서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보덕굴을 떠날 쯤 석양이 비쳐진다.

버스 타기 편한 지점으로 하산 지점을 선택한 길,,,

이 지역에 대해 잘 모르면 알 수 없는 길일 것 같은데 잘도 찾아 내려간다.

 

차도 내려설 즈음 우측 버스가 온다.

뛰어가면서 잡을려 했는데 지나쳐 버린다.

버스 간 길을 따라 간다.

제천으로 가는 버스와 충주로 나가는 버스가 있는데 방향이 반대라고 한다.

아마도 지나친 버스는 충주에서 출발해서 종점으로 갔다가

다시 충주로 나가는 버스라고 예상했는데 그 예상을 정확했다.

버스 종점 거의 다가갈 무렵 나오는 버스를 타고 충주터미널에 도착,,,

근처 식당에서 순대국에 소주 한잔하고 집으로,,,

 

보덕사
보덕굴 가는 중
보덕굴
동굴 중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던 곳은 고수동굴이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고,,,
여기가 마지막 날머리
걸어가는 중 우측으로 황강영당과 수암사
하봉 중봉,,,그너머로 영옹은 안보인다.

 

하봉 중봉,,,,영봉은 안 보인다.
아까 태워주지 않던 이 차를 타고,,,,충주터미널로 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한다면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 중이다.

각국의 복잡한 이해로 국제관계도 복합하다.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선 투표도 16일?,,,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자가 누계 200만명이란다.

25명 중 한명이 확진자이다.

최근 하루 10만명,,,

전문가 예상으로는 다음달 중순 2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일까?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