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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춘천 금병산+대룡산 산행

by 사니조은 2022. 2. 1.

춘천 금병산+대룡산

<김유정역~금병산~원창고개~수리봉~대룡산~거두리 마을>

○ 2022.1.31(월)

○ 지산님

○ 20km/10시간

대룡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가리산 방향의 홍천지맥의 길
금병산
대룡산

 

0815 김유정역

0840 금병산 들머리

1025 금병산 정상/정상석/삼각점(춘천23 2009재설)/전망데크

1130 원창고개/춘천휴게소/

1200~1250 점심

1400 수리봉/정상석/전망데크

1437 증4리 마을 콘크리트 포장도로

1530 군사도로?

1610~1650 대룡산/삼각점(내평25 1988재설)/전망데크/국기봉

1700 이정표(거두리 명봉 4.7km/가락재/정상 0.2km)

1710 이정표(대룡산 0.9km/거두리 4km 명봉 0.9km/고은리 3km)

1730 이정표(활공장 0.8km/고은리 주차장 2.9km/산림욕장 0.4km) 

1815 거두리 마을/카페

 

 

 

산행기>>>>>>>>>>>>>>>>>>>>>>>>>>>>>>>>>>>>>>>>>>>>>>>>>>>>>>>>>>>>>>>>>>>>>>>

 

 

 

예전부터 벼르던 금병산과 대룡산 산행을 간다.

금병산보다는 대룡산을 더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홍천지맥의 길을 걸어 보고 싶지만

지맥길의 특성상 들머리와 날머리를 접근할려면 골치꺼리다.

 

해서 접근이 쉬운 금병산을 끼워 대룡산을 갔다 오기로 한다.

금병산은 김유정역에서 걸어 접근이 가능하고 금병산에서 원창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면 대룡산으로 접근 가능하다.

이틀전인 토요일 설악산 무박산행을 다녀 혼 후 일요일 하루 집에서 쉬면서 내일 대룡산 가자고 하니 지산님 콜이다.

 

전철 첫차를 타고 상봉역에서 지산님을 만나 김유정에 하차 하니 오전 8시 15분,,,

역앞 편의점에서 필요한 몇가지를 사고 걸어가니 우측에 금병초교가 보이고 마을길로 깊숙히 들어가니 들머리 안내판이 나온다.

잣나무 숲실 오르막길,,,

마른 땅 먼지가 일어난다.

개인적으로 흙산보다는 바위산이 좋다.

바위 오름 맛도 있고,,,오늘은 먼지가 펄펄 나는 흙 산길,,,

그런 산길을 1시간 45분가니 금병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이미 먼저 도착해 있던 춘천에 사신다는 여성분이 춘천 시가지와 주변 상황을 설명해주신다.

 

예전 신남역이었는데 2002년 변경되었다고 한다.
우측에 금병초교가 보이고
좌측이 금병산 방향
좌측 길따라 올라간다.
금병산에 둘러쌓인 모양이 떡시루 모양이라고 해서,,,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처음에 와서 그런 지,,,어수선한 느낌만,,,
좌측 삼악산 그리고 우측으로 드름산이 보인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
지산님은 예전 이 곳을 한번 와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잣나무 숲
좌측으로 보이는 금병산
길이 죠타~~~
능선 길을 만나서
산책길 같은~~~

 

 

다음 사진은 금병산 정상에서

금병산 정상
정상은 네갈레길
산으로 둘러쌓인 춘천 시가지,,,가운데 안장같이 생긴 안마산,,,그리고 좌측 작은 봉의산이 춘천의 주산이라고 한다.
용화산 오봉산 사명산이 보인다는데 미세먼지 탓인 지 흐릿하다.

 

춘천에 대하여 잠시 더 알아보고 싶어서,,,

분홍선으로 테두리 안쪽이 춘천인데 여러 산들로 둘러쌓인 분지 형태의 도시이다.

분지를 만들고 있는 산들을 돌아보는 춘천환종주 코스를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춘천의 중앙에 강원도청이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청 앞에는 북한강과 소양강의 두 개의 물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에 있고 그 배경산이 봉의산이다.

그래서 춘천의 주산은 봉의산이라고 한다.

 

소양강은 춘천 시내를 흐르는 강인데 소양(도솔)지맥이 소양강을 북한강으로 이끌어 주는 역활을 한다.소양지맥의 주요산들은 죽엽산(859) 사명산(1198),봉화산,광치령,도솔봉으로 거쳐 백두대간 북한의 매자봉으로 연결된다.

 

 

 

화질이 좋은 지산님표 사진 몇 장,,,

북쪽의 산군들,,,용화산 오봉산 사명산
우측 춘천의 주산 봉의산
안마산
화악산

 

화악산 응봉,,,그리고 그 아래 우측으로 몽가북계의 가덕산
화악산
맨 좌측 오봉산과 사명산 그리고 우측 대룡산
정상석과 삼각점은 한쪽 모퉁이에

 

 

이후 춘천 사신다는 몇 분을 더 보고 우리는 원창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원창고개는 중앙고속도로와 일반 국도가 교차하는 곳이고

춘천휴게소가 있고 고속도로를 들어가는 차와 나가는 차의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지산님은 설악을 오갈때 자주 보던 곳이라고 한다.

원창고개를 지나 즈음 슬슬 시장기가 돈다.

 

셀렘양로원을 지나 명부정사 입구 잘다듬어진 묘있는 곳을 약간 지나니 춘천 시가지가 훤히 보이고 햇빛이 많은 곳에서 자리를 깐다.

그 곳에서 컵라면2+일반라면 2봉지+그리고 약간의 떡가래,,,

그리고 지산님이 라면을 예상하고 가지고 온 김치,,,

지산님과 코펠을 가지고 간 산행 중 가장 한가롭게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더구나 날이 예상보다 그리 춥지도 않고 따뜻하게 편안하게 한가롭게,,,

 

원창고개로 방향을 잡아 가던 중에 또 전망데크가 나오고
가운데 화악산 중봉과 응봉(매봉)이 보이고
가운데 안마산,,그리고 좌측 봉의산,,,멀리 용화산-오봉산-등이 흐릿하다.
멀리 맨 가운데 사명산,,,그 좌측 순으로 오봉산 용화산
좌측 대룡산,,,우측 봉우리 가기 전 좌측으로 길이 꺽이면서 원창고개로 향하게 된다.
금병산을 다시 보고
여기서 좌측으로 꺽여 내려가면서,,,
원창고개는 춘천과 홍천의 경계이며 중앙고속도로 상의 춘천휴게소가 있다.
원창고개는 현재 중앙고속도로와 일반 국도 교차로가 있어 복잡,,,
나는 도로따라 가고,,,지산님은 다른 코스로 이동해서
다른 코스로 간 지산님이 먼저 와 있다.
중앙고속도로 상의 춘천휴게소가 보이고
요양원이 대세이지만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이 쪽으로 들어가서
춘천 시가지가 훤히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50분간의 점심,,,,

 

 

 

 

 

다시 대룡산을 향한다.

이정표 상에는 10키로가 넘는다???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춘천시가지 전망대가 있는 수리봉을 지나 잣나무 길을 걸어 간다.

예전 1974년도 범시민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청 공무원복지조림조함을 설립하여

100ha에 작나무 25만,낙엽송 4만5천번을 조림하였다고 한다.

쭉쭉 하늘로 뻗은 낙엽송,,가을에 오면 더 운치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가다보니

증리마을 도로를 지나 산으로 들어가 걸어가니 이번에는 군부대용인 듯한 포장도로가 나온다.

포장도로 좌측으로 따라 간다.

포장도로에서 40여분 진행해서 대룡산에 도착한다.

대룡산에는 두개의 전망 데크가 있었다.

우측은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홍천지맥의 산군들이 한 눈에 보인다. 

우측 데크는 춘천 시가지와 삼악산,몽가북계의 산 그리고 화악산 등

그리고 더 우측으로는 용화산,,,,의 산들이 보인다.

날이 흐릿하여 또렷이 볼 수 없어 아쉽다.

 

 

우측 명부정사 건물이 보이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무시무시한 철물 방어 차단용 시설,,,헉,,,
우측으로 마을이,,,,증리4리 마을이란다.
증4리,,,원창4리
가운데 멀리 삼악산
군부대가 보이는 대룡산 정상 부분
가기 전에 수리봉,,,수리는 높은 봉우리라는뜻
수리봉에서 바라 본 춘천 시가지
잣나무 조림 배경
쭉쭉 뻗은 잣나무가 보기 좋다.
또 마을이,,,증3리 마을???
군사용 도로 만나기 직전
대룡산 정상과 이어지는 군부대 도로 만나서
대룡산 899
전망데크가 양쪽에 있다.

 

 

전망을 즐기고 있는데 춘천에 사신다는 중년 남자분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참 나눈다.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하산을 같이 하기로 한다.

대룡산에 익숙하다는 그 분의 안내에 따라 가파른 산길을 내려간다.

덕분에 빨리 내려와 그 분의 차를 타고 그 분이 추천하는 옹심이를 잘한다는 식당에 갈려고 했는데 아뿔싸,,재료가 떨어졌다고 한다.

해서 그냥 그 분의 차로 춘천역에서 아쉽지만 전철타고 집으로,,,

 

 

대룡산과 가리산,,,홍천지맥상의 산줄기로 홍천강을 북한강으로 유도하는 역활을 하는 산들이다.
가리산과 이어지는 홍천지맥의 길들이 훤히 보인다.
춘천
가운제 좌측으로 춘천의 진산이라는 봉의산,,,봉의산도 봉화산이다.
춘천에는 3개의 봉화산이 있다고 한다
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이렇다.

 

 

좌측으로 삼악산 그 앞쪽으로 드름산-안마산,,,우측 멀리 화악산과 그 앞쪽으로 봉의산
삼악산 드름산 안마산
우측 봉의산,,,봉의산 우측 북한강과 소양강의 두물머리도 보인다.
좌측 봉의산 그리고 우측 구봉산인 듯

 

가락재로 가면 홍천지맥의 길이지만 우리는 좌측 거리리 명봉 방향으로~~~
대룡산의 시설물들
춘천에서 사신다는 저 분의 도움으로
고은리 방향으로 하산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
우측으로 마을이 보이고
대룡산 정상을 바라 보고
하산

 

오늘 미세먼지로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운 산행,,,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