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만항재~함백산~만항재>
○ 2021.4.10(토)
○ 마눌+처재
산행기>>>>>>>>>>>>>>>>>>>>>>>>>>>>>>>>>>>>>>>>>>>>>>>>>>>>>>>>>>>>>>>>>>>>>>
마눌이 함백산(1,572.9m)에 가고 싶었나 보다.
백두대간할 때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던 그 곳을 가고 싶었나 보다.
가까운 관악산,비봉산에만 가더니 어제 처재와
같이 가기로 했다고 한다.
산행 거리를 감안해서 짧게 계획해서
만항재-함백산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
아니면 지난 주 다녀 왔던 어라연계곡,,,
3개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니 함백산으로 낙점이다.
오늘 날씨는 전망이 좋을 것 같다.
만항재를 입력하고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간다.
함백산은 예전 대박산이었다고 한다.
모두 큰 산이라는 의미이다.
바로 가까이 있는 태백산보다 해발고도가 더 높지만
상징적인 대장 노릇은 태백산에게 주고
점잖게 뒤로 물러나 있다.
만항재는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제일 높은 곳이고
많은 꽃들이 피어 구경하러 오는 사람도 많다.
태백산과 함백산을 이어주는 고갯마루이며
백두대간의 길이기도 하다라는 사실 정도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만항재 가기 전 정암사에 들러 경내 구경한다.
정암사에서
정암사에서 다시 도로따라 올라오니
산악회 버스로 왔을 때의 날머리였던 곳을 지나 올라가니
좌측으로 태백선수촌가는 도로를 지나자 마자
좌측에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하고 올라간다.
예전 기억을 되살리며,,,
아직 겨울 잠에서 덜 깬 얼레지
햇빛이 받아 에너지를 얻었는 지 꿩의바람꽃 몇 개가 피어 있지만
아직은 화려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정리해 보면,,,
돌아가는 길에 동강할미꽃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주 갔었던 어라연을 가는 방향으로 간다.
거리는 40~50km정도,,,
가는 길에 지난 번 봤었던 동강터널 옆의 폭포
그리고 터널 지나 동강도 구경하고,,,
다시 어라연 입구로 간다.
그런데 입구에 가니 차에서 내릴 생각이 없다.
지쳐서 힘들다고,,,,
그래서 동강을 거슬러 올라 정선으로 올라가면서
동강 백운산,동강할미꽃 구경갈려던 계획을 바꿔서
영월으로 가서 막국수 맛을 보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다음에는 동강과 서강을 묶어서 와 봐야겠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친구분들과 강씨봉 야생화 탐방을 갔던 지산님의 전화,,,
내일 모데미풀 보러 청태산에 가자고,,,
코로나 확진자가 700명이 넘었다.
코로나에 지친 사람,,,많이 무감각해졌나 보다.
이해는 가지만,지쳤지만,
개인적인 방어는 스스로 해야 한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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