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장수대~대승령삼거리~안산~석황사~내설악광장휴게소>
○ 2019.10.6(일)
○ 3인
○ 약 14km
<안산 가기 전에 귀청 방향을 뒤돌아본다>
산행기>>>>>>>>>>>>>>>>>>>>>>>>>>>>>>>>>>>>>>>>>>>>>>>>>>>>>>>>>>>>>>>>>>>
올해는 가을 태풍이 많다.
토요일 산행을 할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는 기상 정보로 일요일로 변경했다.
단풍철,,,올해의 단풍은 어떤 맛일까?
오늘 산행 컨셉은 천천 모드,,,
올 설악 산행,이번을 포함하면 17회 했는데 막판 늘 버스 탑승 위치까지 시간이 부족해 뛰어간 적이 많아 오늘은 아예 작정하고 천천히 가을을 즐기기로 했다.
장수대에 내리니 우리 외 한 분이 더 내린다.
장수대~서북능선~공룡~설악동 코스하신다고,,,
산행 후 알았는데 j3에서 활동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장수대 버스정거장 안에 들어가니 이미 여성 2분이 자리 잡고 있다.
라면 끊여먹고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천천히 출발한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인다.
대승폭포의 물소리가 시원한데 보이지는 않는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승령 오름 전에 날이 밝아 사물 식별이 가능한데 단풍은 아직이다.
작년 10월 3일에 왔는데 올해 단풍이 늦다
쉴만한 곳이 있으면 쉬고 왔더니 보통 2시간 거리인데 3시간만에 도착한다.
대승령 삼거리에서 다시 안산 삼거리로 오른다.
대승령 삼거리 이후 단풍들을 즐기기 시작한다.
대한민국봉에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다시 식사 시간,,,
걷히지 않을 것 같은 짙은 안개가 점점 걷히면서 설악의 모습을 보여준다.
안산삼거리를 지나 안산에 도착,,,생각외로 많은 사람,,,
안산에서 설악태극 쪽으로 가기로 한다.
미답의 설악태극의 길.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간 길은 또렷하다.
단지 제대로 된 지도가 없어 위치 파악이 안되어 조금은 답답,,,
어느 삼거리에서 고인돌 형님이 좌측 계곡 쪽으로 빠지자고 하신다.
길고 긴 하산길,,,가는 길에 능이버섯을 보는 행운이 있었다.
상태는 그리 좋지는 않다.
길따라 도로가에 내려오니 석황사라는 절이 있는 곳이다.
버스 탑승하기 위해 삼거리로 이동한다.
2.9km 도로따라 내려가 삼거리에서 다시 라면+오징어+능이버섯으로 식사하고 버스 탑승하고 집으로,,,
오늘 산행에서 버스안에서 현오님을 만나고 산길에서는
작년 눈 온 미끄러운 천불동 산길에서 만났던 86세의 도봉산 언니라는 분을 만나고
바람의 딸, 한비야도 만났다.
생각보다는 단풍의 맛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다른 의미를 안겨준 산행이었다고 기억될 것 같다.
대승령 입구에서,,,
대승령
화살나무
아직도 설악바람꽃이,,,
여기서 다시 식사~~~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오~~~!!!
아직 핸드폰 디카가 손에 익지 않았다.
작품활동 중인 2분,,,
언재나 안산 주변은 즐거움을 준다.
갈매나무란다.
까치박달나무
올해 많이 보았던 함박꽃나무의 결실
치마바위
백리향
가는다리장구채
서북능선에서 좌측으로 시선을 빼앗는 가리봉
향로봉도 보이고
동자꽃
태극능선의 길에서
여기서 좌측으로
수령 350년
다시 뒤돌아보고
석황사인 듯
석황사 입구
한계교차로
저 앞이 설악태극의 시작점이자 종착역.
석황사를 찾아보니 강원 인제군 북면 늪제길 12
석황사에서 내설악광장휴게소로 이동했다.
[박대감님의 사진]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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