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5차
<미사치~깃대봉~도솔봉~따리봉~백운산>
○ 2018.9.29(토)
○ 홀로
○ 약 16km/10시간 10분
0618 순천역 53번 버스
0703 버스종점
0717 황전터널
0735 미사치
0740 미사치 출발
0747 송전탑
0858 삼계면
0905 갈미봉/삼각점/산행안내판
0948 임도
0957 갈림길
1112 삼각점(하동 420 1985 재설)
1115~1150 형제봉 전망대/형제봉 정상석
1154 형제봉 정상석
1202 새재/이정표(형제봉 0.5km 도솔봉 2.8km 성불사 1.5km)
1223 동주리봉
1346~1405 도솔봉/정상석/
1532 따리봉/정상석/조망안내도/이정표/전망데크
1610 한치/포장도로
1732 신선대
1750 백운산/정상석/전망데크
산행기>>>>>>>>>>>>>>>>>>>>>>>>>>>>>>>>>>>>>>>>>>>>>>>>>>>>>>>>>>>>>>>>>>>>>>
오늘은 산경표상의 호남정맥 마지막인 백운산을 간다.
미사치에서 시작,백운산에서 일몰과 일출을 보기 위해 비박한다는 계획이다.
1박 후 토끼재 또는 탄치재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과 같이 무궁화로 순천역에 도착하니 3시가 못미친 시간,,,
미사치가는 53번 버스가 순천역에 6시 15분 쯤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왔다.
순천역 건너편으로 가서 아침식사 그리고 점심+저녁,
그 다음날 먹거리도 준비하고 6시 18분 쯤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종점에서 도로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면 우측으로 황전터널이고 그 우측에 등산 안내 이정표 등의 시설물이 보인다.
이곳에서 다시 미사치로 올라가야 한다.
의자와 등산안내도 등이 있는 미사치에 도착한다
버스 종점에서 약 30분 소요되었다.
준비하고 정맥 산행을 시작한다.
미사치에서 빡세게 올라쳐야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길은 순하게 이어진다.
한참 순한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오늘의 산행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형제봉,도솔봉,따리봉,백운산의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았다.
하지만 정상 외에는 곳에서는 전망은 별로 없어 가는 길에서의 전망은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간간이 심하진 않지만 잡목 구간도 있다.
월출봉을 볼려면 진행방향 좌측으로 좀 더 진행했어야 했는데 지나쳐 아쉬운 감이 있다.
산경표상의 호남정맥 마지막인 백운산에서 일몰과 일출을 볼려는 계획이
모두 헛방으로 마감되었지만 백운산에서의 비박 경험은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었고
백운산의 아침 전경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53번 버스 종점
황전터널과 우측에 들머리
여기서 준비하고 정맥 산행의 시작점
송전탑을 지나
갑자기 넓은 공터가 나온다.
진달래가 많은 곳인 듯,,,여기서 잠시 쉼하다 올라가니 좌틀한다.
우측으로 바다가 보이고
우측 지나온 송전탑이 보이고,,,
그 송전탑 약간 아래쪽이 미사치
순천시 황정면 마을의 전경
서면 황전면 봉강면
3개면의 경계지점
여기서 계족산 방향으로 가면 여수지맥이다.
좌측으로 잠시 올라가니 깃재봉이 나온다.
깃대봉 정상
깃대봉에서 올라가니 임도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나무로 막아놓아 우측이 정맥길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여기서 월출봉을 볼려면 좌측으로 좀 더 가야하는데 월출봉을 못보고 온 것이 아싑다.
월출봉은 순천,광양,구례군의 경계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죽은 산죽
죽어도 같이 죽는다.ㅎ
길가에 삼각점이 나오고
시설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형제봉에서,,,
형제봉 정상석이 이곳에서도 있지만
실질적인 형제봉은 바로 저 앞에 있는 암봉,,,
정상석은 이 곳보다는 저곳에 있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리고 명칭도 이곳은 형제봉 전망대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
전망은 이곳이 훨씬 좋고 앉을 만한 공터도 있고.
실질적인 형제봉 정상
형제봉에서 형제봉 전망대를 잠시 보고 다시 출발.
새재?
등주리봉
이곳은 특이하게 키낮은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도솔봉에서
우측 전경
도솔봉에서 바라본 좌 따리봉과 우 백운산
좌 백운산 우 억불봉.
백운산을 댕겨본다.
이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저건 동물을 관찰하기 위한 카메라???
따리봉 전망대가 보이고
따리봉에서
가야 할 백운산
왜 따리봉일까?
몇가지 의견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여기서 잠시 쉬다가
한치가는 길에는 이렇게 융탄자가 깔려있다.
한치의 전경
한치에서 백운산 올라가는 길은 순하게 길게 이어지다 이런 계단을 만나고
날이 갑자기,,,
비오면 안돼~~~
신선대
비를 피할 곳이 있나 살피면서 가 보지만 피할 곳이 없다.
비오면 전망대 데크 밑이라도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하고 백운대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미 진을 치고 계시던 야영객이 있어 위안이 된다.
비 분위기 였지만 다행히 비는 오질 않았고 광양에 살고 계시다는
야영객과 막걸리+소주로 밤을 즐기다 잠자리에 든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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