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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조상을 잘 둔 덕분에,,,,

by 사니조은 2012. 6. 6.

 

 

 

 

 

 

 

지난 감악산 정상 근처 지나갈 때 깍아지를 듯한 절벽을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노무현 전대통령.

 

얼마나 정신적인 고통이 컸으면 이런 바위에서 뛰어 내렸을까???

막상 뛰어내린다고 생각하니 어질어질하다.

뛰어내릴 생각은 수없이 반복,연습했겠지만 막상 절벽을 보면서 뛰어 내릴려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한 나라의 최고의,최상의 위치에 올랐지만 결국 인생의 끝이 아득한 절벽이라니,,

 

불행한 역사는 이렇게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오늘 뉴스를 보니 29만원 전두환 전대통령의 손녀의 화려한 결혼식,,,,

제목만 봤지 내용은 열어 보지 않았다.

대충 어떤 내용이라는 것을 제목만 보면 알 수 있으니,,,

 

조상 잘 둔 덕택으로 그들과 그 후손들은 그 영광을 누린다.

따뜻한 잠자리와 음식,,,

의료의 발달로 주어진 천수보다 오래 살며

하고 싶은 인생의 재미를 맘대로 누릴 수 있으니 한번 해 볼만한 모험이기도 할 것 같다. 

 

반대로  

조상 잘 못 만나(?) 명문 집안이 풍지박살 나는 경우도 많다.

 

윤선도,김정희,정약용,,,수 없이 많다.

 

어떤 삶을 살 것인 지는 선택이겠지만

멸문지화를 당하는 삶의 고통 속에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꽂을 피운 선인들의 삶은

질흑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우리를 인도하는 생명의 등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