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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by 사니조은 2012. 5. 31.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걸까.

 

 

- 미혼,,,,이혼,,,

- 무자식

- 부족한 것 없어 보이지만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 겉만 부부 속은 남남 

- 부부 사이는 좋은데 아이들이 통제가 안된다.

- 장애인 아이의 가정 --- 생각보다 쾌 많다. 암에 걸리거나,자폐아,듣도 못한 이상한 병,,,

- 요즘 증가하고 있는 하우스푸어,,,,

- 부모,형제간의 갈등

- 사고, 사건

- 사업부진,실패

- 주식 투자 손실

- 건강 문제

- 미취업

- 가난에 시달리는 가정

 

정말 상기의 고민과 고통을 당하지 않고 산 사람은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다.

 

몇가지 복합적인 고민과 고통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

대부분 한가지의 짐들은 다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 차이가 심하더고 덜 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

그리고 아직은 없는 것 같아도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내 주변을 봤을 떄 상기 고민과 고통을 겪지 않고 있는 사람들은 몇 안된다.

드러나지 않은 고민과 고통을 더 한다면 내가 생각한 것 보다 질과 양적으로 더 심각할 수도 있다.

 

나 또한 고민과 고통으로 삶의 의미와 심지어 삶의 의욕 조차 없게 만들기도 하고

자다가 벌떡 벌떡 깨어날 떄도 있고 차라리 꺠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 떄도 있다.

가슴이 쬐는 듯,방망이 치 듯한 고통도,숨이 고르지 않고 가팔라지고 머리도 어질어질 하기도 한다.

자존심 내세우는 일 조차도 한가롭고 부러운 여유라고 생각되어 지기도 한다. 

 

상황을 바꾸어 볼려고 발버둥 쳐봐도 늪에 빠진 것 처럼

발버둥 칠수록 오히려 상황만 악화 될 뿐,,,

이리 저리 생각해 봐도 풀리지 않아 나중에는 제 풀에 꺾이고 만다.

 

나만 겪는 고민과 고통은 없는데 나의 고통의 가장 크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 나는가 싶기도 하다.

세상이 원망스럽고 신이 야속하기도 하기만 하다.

 

이런 고민과 고통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그 고통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남을 위한 배려심과 이해심이 없다.

인생의 진정성도 없다.

 

그래서 고통과 고민 없이 살기를 바라지 말라고 했나???

거만해지고 안하무인의 인간이 되지 않도록,,,

인생이 주는 고민과 고통은 부패방지용 소금인가.

 

무재칠시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빈털털이 일지라도 남에게 보시를 할 수 있다는 석가의 가르침 중의 하나이다.

 

- 화안시 : 웃는 얼굴로 대하므로서 

- 안시 : 부드럽고 편안한 눈으로

- 화시 :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 신시 : 몸으로

- 심시 : 따뜻한 마음으로

- 상좌시 : 양보하는 마음으로

- 방사시(찰시) : 상대방을 헤아려 줌으로  

 

이중 요즘 가장 필요한 것이 방사시(찰시) 아닐까 싶다.

서로 한가지 씩의 고민과 고통을 가지고 살고 있기에 상대방을 헤아려 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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