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덕구온천+불영사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언제 : 2011.28(토),29일(일)
누구와 : 장인,장모님,큰처형 3,작은 처형 4,처남 4
우리 가족 4 총 17명
처남이 콘도 예약 신청한 결과
멀리 울진 쪽 백암 한화 콘도를 배정받았다.
너무 멀어 걱정
하지만 편한 처가집 식구들,,,
귀여운 조카들
그리고 적당한 술
바쁘게 돌아 다녔다.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내년부터는 매년 5월과 6월 중
이런 여행을 가자고 의기투합했다.
내년이 또 기대된다.
이번 여행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낙동정맥 다음 구간의 들머리인 한티재를 지나야
백암온천이 있는 백암한화콘도로 가는 길이다.
그 콘도 객실 유리창의 배경이 되는
산이 바로
백암산이다.
백암산이 주는 느낌은
묵직함,청결 신선함이었다.
백암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산이다.
그리고 집으로 올때는
불영계곡도 보면서 오르락 내리락
그 계곡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불영사 구경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낙동정맥 길 위의 고개마루인
답운치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낙동정맥의 길,
참 멀고도 멀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백암산이 자꾸
나보고 오라는 듯해서 빨리 가고 싶다.
첫째날 :
06:20 집 출발 - 큰 처형 집
구리 IC --> 중부 --> 영동 --> 중앙고속도로 --> 영주IC (빠져와옴,사실 영주 ic보다는 풍기 IC가 더 가까움)
--> 36 --> 31 --> 88번 도로 --> 백암 한화 콘도
11:00~13:00 임기교 / 선당교 / 임기초교 36번 도로 다리 밑에서 숯불로 삼겹살,,,
많아 보였는데 다 먹었다.
산에서 바로 얻은 취나물과 여러가지 나물들,,그리고 소주한잔.
그리고 나선 물놀이
떠나기 전엔 깨끗한 뒷 정리는 기본.
13:00 백암 한화 콘도로 이동
짐 풀고,,,
희망자 몇명만 후포항에 가서 횟뜨려고 했는데 모두 간다고 한다.
14:00 후포항에서 저녁 횟감 사러 이동
문어(6만 5천) + 회 (5만) + 기타
다시 콘도롤 들어와 실컷 먹구 놀구(당구장+노래방)
22:00 일찍 취침 - 적당하게 마신 술,,,
둘쨋날
05:30 백암산 산행
09:00 콘도에서 나옴 --> 동해 쪽으로 이동
11:00~13:00 덕구 온천 스파
점심 :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 나물 + 순두부(나만~)
그리고 죽변항,불영계곡,불영사
22:00 집도착 (오다 영동 고속도로 사고난 급정거 차량때문에 사고 날뻔 했음,지금 생각해도 아찔~~~~)
첫째날은 디카 건전지가 없어서 사진이 볓장 없다.그나마 있는 사진이라야 술자리 사진 밖에,,,ㅎㅎ
다행히 혜린이가 보내준 사진 몇 장으로 첫째날 사진들
△ 아침 일찍 나선 탓에 콘도 도착전부터 배들이 고파 콘도 가는 길 적당한 곳,,,
이곳에서 자리깔고 시간을 보낸다.
나중에 어딘가 싶어 다음 지도로 검색해 보니 임기초교가 있는 다리,,다리명칭도 임기교라고 한다.
△ 불을 지피고
△ 울 조카 민정이,,ㅎㅎ
△ 근처 야산에서 채취한 나물 정리중,,,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 콘도 가는 길에 들린 소나무 생태 ,,,뭐라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둘쨋날 전날 술을 적당하게 마시고 일찍 푹 잤더니 모두 5시에 일어나 콘도 뒤산인 백암산으로,,,,
요즘 한달 동안 산에 못 갔는데 백암산을 보니 산이 더욱더 간절하다.
거미도 없고 날파리도 없고 나무잎도 너무도 싱그럽다.
△ 백암 한화 콘도.
주소상으로는 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1438
△ 콘도에서 바라본 백암산
다음 낙동 정맥 구간인데 교통편을 생각하니 머리가 찌근찌근하다.
△ 백암산을 오르며,,,
△ 찔레꽃,,,
아카시아 꽃잎들이 점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아카시아 냄새가 온 산을 덮고 있지만 찔레꽃도 조용히 자신의 향을 발하고 있다.
△ 아침식사하고 덕구 온천가는 길에 들른 월송정,,,
△ 덕구온천,,,
동서울에서 오는 차편이 있다.
허리가 아팠는데 스파로 시원하게 찜찜했더니 너무 좋았다.
성훈이도 스파를 좋아하는 지 처음 알았다.
다음에도 같이 가야 할 곳이 생겼다.ㅎㅎ
△ 덕구온천에서 나와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순두부로 밥먹구 죽변항에 말린 오징어를 살려 했는데
1축(20마리)에 5만원이 넘는다.이젠 오징어도 마음껏 먹을 만한 서민 음식이 아니다.그냔 눈요기만 하고 패스.
△ 저 오징어 배에 있는 달린 등,,상당히 크다.
△ 요게 나는 쪽동백이라 하고 마눌은 때죽나무라고 한다.누가 맞을까,,,ㅎㅎ
△ 표정이 얄궂다.ㅋㅋ
△ 불영사 내의 불영계곡.참 싱싱한 계곡이다.
△ 숲도 싱그럽고
△ 울진 불영사 굴팜나무 나이가 자기와 같다고 한장 찍어 달란다.ㅋㅋ
△ 점점 커가는 나무.
△ 순리
△ 조카 민선이와 성훈이
△ 엄마와 아들
△ 이 사진이 너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 재미있는 여행이 끝나간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기렝 바라다본 소백산을 바라다 보니 백두대간 하던 그날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돌아오는 길에 차 사고가 날 뻔 했다.고속도로에 세워진 차 그리고 6대 줄줄이 급정거,,,
해핑엔딩이었다.
재미있는 1박2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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