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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그리운 그 날들

by 사니조은 2010. 7. 19.

 

 

강화도 어느 갯벌 사진인 모양이다.

맨 막내 성훈이가 갯벌에서 누나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이 문득 보여 잠시 옛 생각에 잠기게 한다.

 

갯벌의 무언가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행복한 표정들이 읽혀진다.

이 모습,그대로 그 행복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사진 날짜,그러니까 인화된 종이사진을 디카로 찍은 날짜로 2004.10.17일이지만 

다만 실제 10년 전 모습이라 추측된다.

 

마냥 어릴 줄 알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대학을 졸업한 조카도 있고 대학 졸업반인 조카도 있다.

 

늘 그대로 있을 것 같은데 찰나의 한시각도 그대로 인 적이 없다.

모두 변한다.

 

아름답게 변하도록 가꾸자.

 

힘든 순간도 있고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쪽 팔지게는 살지 말자.어깨를 펴고 당당하라.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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