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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검단산~용마산<하남역~검단산~용마산~어진마을>

by 사니조은 2024. 12. 10.

 

검단산~용마산

<하남역~검단산~용마산~어진마을>

2024.12.6

검단산에서 비라 본 전경

 

 

 

1010 하남검단산역

1130 검단산

1310 용마산

1420 어진마을

 

 

 

산행기

 

예전 지맥산행은 산행코스에 대한 갈등이 적었는데 일반 산행을 하다보니 산행지를 선택이 쉽지 않다.

오늘은 어디로 가야하나 갈등하다가 접근성이 좋고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검단산으로 간다.

 

하남검단산역에서 3번 출구로 나와 검단산으로 접근한다.

검단산은 3번째,,,

 

검단산에서 바라 본 한강의 전망이 좋아 언젠가 마눌과 갔었고

탄천(검단)지맥 산행 때 바깥창모루라는 지점에서 올랐었다.

 

하남검단산역 근방 산행 길은 3개의 코스가 있는데 가장 가까운 코스로 올라 간다.

길이 넓고 산책길같다.

좌측에 작은 계곡이 있는 길이다.

 

아마 이시간쯤 전혀 생뚱한 계엄령을 내린 윤석렬 담화가 진행 중일 것이다.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어찌 되돌릴 수 있으랴,,,

판단력이 그렇게 없는 사람은 빨리 교체하는게 좋다는 생각,,,

차라리 잘 된 일이다 싶기도 하다.

 

좌측 창모루쪽에서 올라오는 길에서 우틀해서 올라가니

정자가 있는 전망좋은 곳에 도착한다.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한강물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흐른다.

 

바람이 세다.

옷깃을 여미고 전망을 구경하다 다시 올라 간다.

헬기장이 있는 검단산 정상에는 역시 많다.

 

우측 멀리 또 다른 검단산(성남과 광주의 경계)

 

 

좌측으로 기상관측소가 있는 예봉산

 

 

오늘의 들머리

 

 

조용하고 좋다.

 

 

민가도 보이고

 

 

요즘 산마다 시설물이~~~

 

 

유길준 묘

 

창모루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보고

 

 

좌측으로 예봉산과 예빈산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서

 

 

 

우측 검단산 정상

 

 

아마도

 

 

 

다시 검단산 정상으로

 

 

 

 

 

 

검단산 정상에서

 
 

우측 용마산 뒤로 보이는 북한산

 

 

 

 

 

 

 

 

 
 
 
 

 

예전 정상에서 용마산까지 보였는데 나무들이 자라 시야를 가려서 안 보인다.

2013.2.17일 탄천(검단)지맥 산행 당시 검단산에서 바라 본 용마산의 모습

 

 

 

 

한참 전망을 구경하다가 다시 길을 나설려고 보니 좌,우 두개의 길이 있다.

우측 길로 내려간다.

 

잠시 가다 보니 보이는 사람이 없다.

한적한 산행 맛,,,음~~~죠타.

그러다 어느 정도 진행하고 있는데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

5~6명의 남자팀을 시작으로 몇몇 분들이 오간다.

예전에는 거의 사람보기가 힘들던 길인데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사람많은 검단산보다는 한적한 용마산에서의 전망을 보고 싶었는데

막상 용마산에 도착해서 보니 전망이 기대 이하였다.

옛 친구를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올해 예전 같이 근무했던 동료를 30년만에 만났다.

그 동료의 모습,말투,,,예나 지금이나 똑 같은데 나이만 잔뜩 먹었다.

산은 사람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별로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많이 다른 느낌이어서 가끔 당황하게 만든다.

 

 

한적한 산길~~~

 
 
 
 
 
 
 
 

갈려고 하는 남한산이 우측으로 보이고

 

중앙 좌측 탑이 보이는 성남과 광주 경계의 또 다른 검단산

 

 

 
 
 
 
 
 
 
 

뒤돌아 본 검단산

 

 

 
 

좌측 중앙 길게 늘어진 용마산 뒤로 삼각산-도봉산-수락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룬다.

 

 

 

 

용마산 정상에서

누가 삼각점을 돌로 쌓았는지...

 

 

예전 용마산 정상

 

 
 
 
 

예전의 모습1

 

예전의 모습2

 

다시 용마산 정상을 바라보고

 

 

남한산성 벌봉으로 가는 길,,,

 
 

남한산성

 

은고개로 내려갈려다 어진마을로 내려간다.

낙엽 밑 숨어있는 돌들이 있어 조심 조심,,,길이 엉망이다.

어진마을로 내려간다.

 

 

 

지져분한,,,이 꿀을 재배한 사람도 먹을려나,,

 

나와보니 사유지라고,,,

 

은고개보다 버스를 편히 탈줄 알았는데,,,

 

그래서 였을까???

은고개를 거쳐 남한산성,남한산까지 갈려던 생각을 바꿔서 일찍 산행을 마치고

집 근처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 일찍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

 

오늘 산행 발걸음이 무겁다.

차가운 바람 때문인가?

아니면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바글거리는 정치권의 역겨움 때문일까?

바퀴벌레들이 우글우글,,,

 

지난 대선 때

1는 나라라도 팔아서라도 대통해 볼려는 사람

또 1는 나라를 망칠 것 같은 사람,,,

이 둘 중에 누구를 선택해야 하나???

이런 게 민주주의이고 울 나라의 현실인가?

결국 나라 망칠 것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더니 결국 나라를 뒤집어 놓고 만다.

차라리 잘 된 일이다라고 위안삼아 소주 한잔 들이키고 집으로 들어간다.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