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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수리산<병목안입구~관모봉~태을봉~수리봉~수리산 계곡>

by 사니조은 2024. 6. 10.

 

수리산

<병목안입구~관모봉~태을봉~수리봉~수리산 계곡>

2024.6.9

10키로?/4시간 30분

태을봉을 지나바라 본 슬기봉과 수암봉

 

0730 병목안입구

0815 관모봉(426)

0845 태을봉(489.2)

1010 431.6봉(삼각점봉)

1200 산행종료

 

 

 

산행기

 

 

아,,,

또,,,

☂️

 

설악갈려던 계획이 또 비로 망가졌다.

작년에 여수 생활을 하느냐고 빠진 일수를 채울 요량으로 매번 금무 설악산행을 신청하였건만

매주 ☔ ☂️ 🌧

 

그렇다고 집에서 뒹글뒹글거릴수는 없다.

그러면 어디로???

내일 오전은 ☔ 오후는 맑음 ,,,

그리고 그 다음 일욜은 맑음이다.

직장인에겐 심술굿은 날씨다.

 

토욜인 내일은 멀리가기는 글렇다.

그렇다면 산행지는 뻔하다.

가까운 산....

관악산 삼성산 삼각산 수리산 등등

 

그러면 일욜은???

춘천 홍천 방향으로 가보자.

 

결국 토욜은 관악산

일욜은 춘천 모래재로 가는 것으로 교통 정리를 했다.

 

but

 

토욜 오전 비가 내린다.

설악 날씨를 검색해보니 비가 내리기는 하는데 산행하는데는 별 지장은 없어 보인다.

집에서 그 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한다.

방 배치 바꾸고 머리 커팅하고 장보고 그냥 늘어진다.

 

다음날 춘천 갈려는 계획은 맘에서 달아나 버리고

어디로 갈까???

 

나 혼자 산행이었다면 이런 고민을 했을텐데 마눌이 수리산가자고 해서 오히려 편해졌다.

차를 가지고 간다.버스보다 경제적이다.

 

수암봉 아니면 태을봉,,,이 또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관모봉? 태을봉? 이 또한 마찬가지.

 

점심시간에 점심 메뉴 고르는 일이 고민꺼리듯 산행 계획도 가끔 스트레스다.

 

관모봉에 올라가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태을봉도 마찬가지.

오늘은 한바퀴 돌아도 될 듯하다.

한바퀴 돈다는 것은 태을봉~수리봉~수암봉을 모두 가 보는 것이다.

대략 12키로 정도의 산행이다.

 

수리산에는 테크계단이 너무 많아 편한 맛은 있지만 산행 맛이 조금 떨어진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할 무렵 수암봉 가기 전 계곡 방향으로 하산하자고 한다.

몇일 산행을 하지 않더니 힘든 기색이다.

 

한주 산행만 건너뛰어도 금방 몸이 알아차린다.

약은 놈 같으니라고.

수리산 계곡이 궁금해서 내려설려니 잡풀이 무성해져 길이 보이지 않는다.

내려가는 길에도 예전 없던 데크가 설치되어 길이 편하다.

예전 가끔 오가는 차량으로 위험한 느낌마져 들던 가파른 경사길이었다.

 

 

 

 

 

둥근 시설물은 뭔지???

이건???

 

 

관모봉

관모봉에서 바라 본 태을봉.좌측으로 한남정맥

관악산

 

 

태을봉

 

 

 

 

슬기봉과 수암봉

 

수암봉과 수암봉터널

모락산 뒤로 국사봉~바라산~백운산 그리고 산본

산본.수도사업소와 학교가 보인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또렷이 보이는 선으로 이어진 한남정맥

 

 

삼각점이 있는 431.6봉과 슬기봉

 

 

슬기봉과 수암봉

 

 

 

삼각점이 있는 431.6봉에서

 

 

뒤돌아 보니 자라?

 

 

 

임도삼거리 방향이 한남정맥길인 듯

수암봉도 한남정맥길에 속한다.

슬기봉 근처에서 바라 본 태을봉

자리깔고 쉬면서

바위취

바위취도 자세히 보니

 

차를 회수하고 자주 가는 곳에서 장보고 집으로~~~

 

다음주 또 ☔ 가 내릴려나.

☔ 야 ☔ 야.담주는 양보하렴.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