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관악산 <문원폭포~장군바위능선~팔봉문원능선~문원폭포~6봉능선~관양능선>

by 사니조은 2024. 5. 14.

관악산
<문원폭포~장군바위능선~팔봉문원능선~문원폭포~6봉능선~관양능선>

2024.5.12

장군바위의 멋진 소나무 좌측으로 장군바위능선이 보이고 우측 팔봉문원능선과 6봉능선이 보인다.






산행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문원계곡으로 들어간다.
그 동안 가 봐야지 하던 길들인데 그길이 그길아니겠는가 싶어 외면하고 있던 길들이었다.
최근 멀리 가고픈 생각이 없어져 갈 곳이 마탕찮았는데 이번 기회에 문원계곡 길들을 탐색해 보기로 한다.

계곡으로 올라가면서 이 길을 언제 왔었던가 생각해보니 10여년도 훌쩍 지난 것 같다.
오랜만에 본 문원폭포는 어제 내린 비로 제법 물소리가 시원하다.

문원폭포 우측 능선을 간다고 생각하고 올라가면서 지도를 보니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한칸 더 이동해야 했다.
문원폭포 바로 우측 능선은 나중에 알고보니 팔봉능선 8봉에서 문원계곡으로 떨어지는 능선이었다.
그 능선의 명칭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여기서는 팔봉문원능선이라 칭하기로 한다.
팔봉문원능선에서 우측으로 이동 계곡을 하나 건너 능선을 올라가니 길이 또렷하다.

좌측 팔봉문원능선과 어제 오른 우측 케이블카 남능선의 사이 능선이다.
이 길 끝은 나중에 올라가서 보니 장군바위 가 있는 봉이었다.
해서 이 능선의 명칭은 장군바위봉 능선이라 칭하기로 한다.
 

* 팔봉문원능선은 팔봉능선의 정상인 팔봉에서 문원계곡방향으로 향한 능선.

* 장군바위능선은 장군바위가 있는 장군바위봉(임의 작명한 명칭)에서 문원계곡으로 향한 능선.

* 케이블카남능선은 케이블카능선에서 남쪽 방향에 있는 능선인데 올라가보니 그 정상은 케이블카능선의 끝인 케이블카봉(헬기장,임의로 작명)이었다.(케이블카봉에서 팔봉 방향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음)
 
* 문원계곡은 6봉능선과 케이블카능선으로 둘러쌓인 계곡이다.
관악지맥과 반대편이며 문원계곡 물은 탄천으로 흐른다.



6봉능선을 오르면서 바라 본
팔봉문원능선,장군바위능선,
케이블카남능선와 케이블카능선

 

 
 
 
케이블카능선(지능선)을 걸어 올라가면서 바라 본
팔봉문원능선,장군바위능선 케이블카남능선 

 

 



장군봉능선의 전망이 좋다.
좌측으로 보면 육봉능선과 팔봉문원능선
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케이블카 남능선과 케이블카능선이 보인다.
지천에 일부러 이곳저곳 보석을 심어논 듯 제각기 달리 다른 형태의 바위들이 보인다.

올해는 문원계곡 주변의 능선 길들이 나의 놀이터가 될 듯하다.
장군바위가 있는 봉에 올라가니 작은 볼품없는 봉우리에 불과하다.
나중에 6봉능선에 바라볼때도 존재감이 전혀 느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장군바위가 턱하니 그 존재를 또렷이 알려준다.
케이블카가 있는 헬기장이 있는 케이블카봉 아래의 볼품없이 보이는 봉우리이지만 분명 케이블카봉하고는 또렷이 구별되는 능선을 가지고 있기에 무시할 수 없다.
해서 케이블카봉 장군바위봉이라 개인적으로 그렇게 산행기에 구분하기로 한다.
 
 

좌측 6봉능선 맨우측 케이블카능선이 보이고 오늘은 문원계곡에서 장군바위가 있는 장군바위봉(개인적으로 붙힌 명칭)으로 간다.
어제 비가 내려서 물소리가 시원하다.


마당바위

문원폭포 가는 길.
문원폭포를 구경하고
좌측 문원폭포를 지나
가운데 보이는 능선이 팔봉능선 중 팔봉에서 문원폭포 방향으로 향한 능선 즉 팔봉문원능선(개인적으로 붙힌 명칭)
이런 바위도 보이고
좌측으로 팔봉문원능선
팔문문원능선과 장군바위능선
6봉능선 팔봉문원능선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고
6봉능선 팔봉문원능선.나중에 다시 팔봉문원능선으로 내려와서 다시 6봉능선을 오르게 되었다.
문원계곡과 멀리 백운산
6봉능선과 팔봉문원능선
좌 팔봉과 우 장군바위봉
우측 케이블카봉
8봉과 장군바위봉.가운데 관음바위가 중간에 작게 보인다.
장군바위봉과 우측 케이블카봉
6봉과 8봉
8봉
장군바위
장군바위와 장군바위봉
장군바위봉과 우측 케이블카봉
6봉과 팔봉
장군바위
장군바위봉
장군바위봉은 우측 보이는 케이블카봉보다 한참 낮은 곳이다.그렇지만 엄연히 장군바위능선을 가진 떳떳한 봉우리.
올라왔던 장군바위능선 바위에 누군가 올라가 있다.
장군바위능선과 우측 6봉능선


장군바위에서

장군바위
장군바위에 있는 멋진 소나무
장군바위에서 바라 본 8봉.국기가 있다



장군바위봉에서 팔봉로 간다.
팔봉능선에서 팔봉의 반대편 그러니까 문원계곡로 떨어지는 능선으로 가시 위함이다
그 능선의 명칭은 여기서는 팔봉문원능선이라 칭하기로 한다.

팔봉에서 팔봉문원능선으로 가는 길 초입이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이미 수없이 많이 다닌 길 중에 있는 샛길일텐데,,,
팔봉 정상에는 없어져 보이지 않던 국기를 누군가 다시 설치해 두었다.
팔봉을 지나 관양능선으로 가다가 살짝 오르막이 있는 곳에 가니 좌측 길이 보인다.
 

우측 삼성산
8봉.가기전 관음바위가 보이고
관음바위
팔봉정상
여기서 좌틀해서 내려간다.

 
 

그길따라 내려가니 다시 우측에 더 또렷한 길이 나온다.
내려가보니 길은 또렷하다.
올라오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장군봉능선에서는 한사람도 없었는데 팔봉문원능선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모양이다.
내려가는 도중 잠시 에너지 보충하면서 육봉능선을 바라본다.
시간을 보니 12시도 채 안되었는데 너무 빨리 산행을 마치면 안되는데???
육봉으로 다시 올라가서 관양능선을 타고 집으로 갈까???
힘들어 갈 수 있을까?
일단 내려가보기로 한다.
 
 

팔봉문원능선에서 바라본 장군바위와 장군바위능선의 모습
좌측 관음바위 그리고 우측 커다란 장군바위 옆 장군바위봉이 보인다.
6봉능선
6봉 중 1,2,3봉의 모습.1봉은 가장 긴 슬랩을 가지고 있고 코끼리바위가 있다.우측 3봉은 암장이 있다.
내려온 팔봉문원능선을 뒤돌아보고
좌측 장군바위능선.
6봉
6봉
우측 3봉에 누군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고
내려갈 길과 청계산
문원폭포 상단



문원폭포 상단으로 내려가 구경하다가 다시 올라가 문원폭포 하단에서 육봉능선 길에 접어 든다.
개인적으로 관악산 능선 중 가장 위험한 능선이라 생각한다.
물론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육봉 중 1봉 오름은 가장 긴 슬랩을 가진 오름길 중간중간 호흡을 가다듬어가며 오른다.
위험한 곳을 오르면서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가는게 요령이라면 요령이다.
절대 서둘러서는 안되며 당황해서는 안된다.
1봉 정상에는 코끼리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2봉은 약간 좁고 비탈진 바위를 오름이 있는 봉인데 바위가 다서 미끈미끈하여 보기보다는 당황하게 만든다.
예전 없던 로프가 있다.

3봉은 산길샘에서 연습바위라고 표기했다.
암벽연습을 하는 팀이 보인다.
맨몸으로 오르는 몸이 뚱뚱하고 나이드신 분이 그냥 맴몸으로 오른다.
나도 예전 이 바위를 3번 정도 오르내렸는데 지금은 No~~~
3봉 우횟길에서 백운산을 지나 청계산 국사봉 이수봉 매봉을 거쳐 3봉으로 이어지는 안양(관악)지맥의 길을 바라 본다.

4봉은 문원폭포 쪽으로 좁고 긴 암릉이 있다.4봉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올 수도 있는데 이 내리막도 우회한다.
예전에 몇번 오르내렸는데 지금은 피하고 싶다.

5봉 6봉은 그리 위험하거나 까칠한 곳은 없다.
육봉 정상에는 국기가 있어 국기봉이라고 한다.
6봉 국기봉에서 관양능선 길은 수없이 다닌 길이기에~~~
 

6봉입구
6봉 중 1봉을 오르면서
kbs송신탑 좌측으로 장군바위가 보이고 우측 케이블카봉이 보인다.여기서는 장군바위봉이 케이블카봉보다 더 높아 보이지만 실제 낮다.
모락산과 평촌
6봉 오름길에 바라 본 우측 팔봉문원능선
1봉의 모습
1봉
백운산과 모락산
1봉
1봉에서
1봉에서 바라 본 2봉의 모습
2봉.쉬울것 같은데 바위가 조금 미끄러워 조심.누군가 예전없던 줄을 설치해서 조금 수월하게 올라간다.
2봉에서 바라 본 1봉.코끼리바위가 보인다.
모락산과 수리산
암장이 있는 3봉.
맨 몸으로 올라가기도.예전 3번 정도 오르내렸는데 이제는 그런 위험 감수는 노~~~
3봉 우회하다가 만난 바위.
청계산 매봉에서 찬우물을 거쳐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안양(관악)지맥이 3봉에서 이어진다.
좌측 4봉
6봉 5봉 4봉
5봉으로 가는 중에 뒤돌아본 4봉의 모습.저기도 오르고 내리고 했었는데,,,
5봉과 4봉.누군가 4봉에 올라가 있다.
관양능선과 불성사남능성.멀리 수리산 비봉산
3봉 뒤로 청계산
불성사남능선
쉬었다가~~~



5월이면 싱싱한 철쭉이 있는 곳에는 올해는 그런 모습을 못보고 지나갔다.
아까시의 상그러운 냄새도 어느듯 지나가고,,,
잠시 잊고 있으면 어느듯 무심코 지나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까시 꽃들이 떨어진 길을 걷는다.
종합운동장을 지나 안양천을 걸어서 집으로 가니 결혼식장을 다녀온 마눌과 샤브샤브로 저녁을 먹고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