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삼성산~비봉산
2024.3.27
12km/6시간 50분
산행기
오랜만에 호암산을 들머리로 한다.
경인교대 뒤의 석수능선으로 접근할까 생각도 했지만 마눌이 힘들어 할 것 같다.
요즘은 멀리 가기가 싫어 근처 산만 다닌다.
다음달 5월은 멀리 가야 할 일이 몇 있고 설악산 문이 열리기에 멀리 가기 보다는 가까운 산으로 향한다.
특히 가고픈 곳도 언듯 떠오르지를 않는 것이 더 큰 영향이 있지만,,,
오랜만의 호암산은 잘 가꾸어진 산답게 상쾌한 느낌이다.
팥배나무가 이곳저곳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호암산을 지나 장군봉은 스쳐지나가 듯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간다.
암벽훈련장이 있는 삼성산 깃대봉 오름길에는 철제 계단이 있다.
예전 없을 때의 스릴있는 바위타기 재미는 없어졌지만 마음 편히 쉽게 올라간다.
올라가서 관악산 산기슭 자리잡은 서울대와 주변 전망을 즐기면서 커피한잔마시다 다시 삼성산 정상으로 향한다.
마눌은 삼성산 정상은 오래만이다.
삼성산 정상에서 다시 상불암이 있는 국기봉으로 향한다.
어디로 하산할 지 결정해야 하는데 마눌이 천인암능선으로 가자고 한다.
천임암은 상불암 아래쪽에 있는 작은 천태종 암자인데 일부러 가지 않으면 찾기가 쉽지 않다.
천인암에서 가꾸는 작은 텃밭 우측으로 내려가 우회해서 다시 천인암능선으로 올라간다.
천인암 능선 어디에서 점심장소를 찾으려 하는데 마땅한 그늘진 곳이 없다.
햇빛을 피해야 할 날씨~~~
본격적인 여름 산행 준비하고 다녀야 될 듯하다.
오랜만에 찾아온 더위 산행~~~
삼성산을 내려와 다시 비봉산으로 접근한다.
오늘 집 근처까지 도합 12키로의 짧은 산행이지만 오랜만의 더위 산행이었다.
다시 출발
by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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