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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관악산 <케이블카능선~불성사남능선>

by 사니조은 2024. 4. 23.

관악산
<케이블카능선~불성사남능선>

2024.4.21
9.5km/6시간 30분

케이블카 능선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정상.뒤로 불수사도북의 산들이 보인다.



산행기

어제 비가 와서 산행하다만 느낌.
멀리 가고 싶지 않은 요즘
아침 일어나니 마눌이 케이블카능선으로 가자고 한다.
김밥 두어줄,계란 삶은 것 등 챙기고 버스타고 들머리로 향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준비물이다.
이 코스도 오랜만 인 듯,,,
진달래 시즌은 끝나고 철쭉 시즌이다.

어제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바쁜 일이 없는 지 부슬부슬 끊임없이 계속 내렸었는데 오늘도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옅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지만 용문산은 쉽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가 좋다.

올라가는 길에 어제 비봉산에서는 꽃이 핀 팥배나무를 보았는데 관악산은 작디작은 은구슬같은 꽃망울들이 금방이라고 터질 듯하다.

케이블카 능선의 매력은 시원한 전망과 바위타기,,,그리고 새바위와 등을 보는 재미아닐까 싶다.

케이블카 능선에서 연주암 주변에는 다양한 색상의 꽃나무들로 채색이 되어 있다.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색과 연초록 진초록이 뒤섞여 눈이 즐겁다.
 

오래만에 케이블카능선
잿빛 하늘
관악산 정상
멀리 롯데타워
팥배나무
오늘은 날은 흐리지만 시야는 좋다.
용문산도 잘 보이고
청계산 방향
당단풍나무
언제 보아도 멋진 돤악산 정상부
kbs송신소
말바위능선 위에 기상관측소 연주대
그림같은~~~
초록의 계절
점점 시간이 갈수록 색감이 짙어진다.
좌 -청계산,우-광교산 백운산
광교산 백운산 모락산
조심~~~
다른 느낌의 설산의 청계산과 초록의 청계산

 

팥배나무
맑아진 하늘
더 밝아진~~~
사진 느낌보다는 그림같은 느낌
댕겨보고
좌-과천,우-인덕원
인덕원 백운호수
청계산 정상 망경대,이수봉 국사봉 매봉
수리산과 비봉산

 
 
 

케이블카 능선의 종점인 헬기장에서 학바위로 가자니 힘들다고 한다.
생각했던 학바위능선을 포기하고
다시 능선을 타고 관악산 산림욕장로 해서 집으로 가기로 한다.

6봉능선에서는 불성사남능선으로 내려가자고 한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칙칙한 바위와 연초록 숲속 화려한 진달래가 잘 어울려진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은 없다.

더 짙어진 연록과 초록 계절의 산속 풍경을 구경하면서 불성사남능선에서 B코스로 내려간다.
6봉 국기봉 능선 주변의 우리가 정해 논 코스이다.
그 길의 끝에서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이 길은 정말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랫만에 걷는 길이지만 눈을 감고도 갈 정도로 많이 다녔던 길이다.
 

수리산 비봉산 삼성산
멀리 인천 송도와 영종도도 또렷이 보이고
과거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
가운데 인천 계양산.좌측 멀리는 강화도인 듯
죠타
6봉
수없이 다녔어도 이런 그림은 처음~~~
삼성산 장군봉 호암산
6봉
광교산과 수리산
과천 뒤 청계산과 백운호수 뒤로 백운산과 광교산
노린재나무
삼성산과 팔봉
팔봉능선
8봉과 정상부
불성사남능선
6봉 국기봉
불성사남능선 뒤로 수리산 비봉산 삼성산
쇠물푸레나무
뒤돌아 본 6봉
초록의 계절
자주 가던 곳 C코스 사람이 보이고
C코스 가기전 어려운 바위
수리산 비봉산 삼성산
관악산에서 비봉산으로 연결된 길은 언제쯤 다닐수있을까?
선택받은 날이다.
불성사남능선에서 바라 본 관양능선
국사봉~바라산~백운산
백운산과 모락산 그리고 평촌 시가지
수리산도 가깝게 느껴진다.
삼성산
8봉
송도와 영종도
연초록 녹색 다양한 색감의 계절
밭배나무
광교산과 백운산 모락산
오랜만에 보는

 
관양계곡에도 이곳저곳 추억이 많이 담긴 곳들이 많다.
없던 돌탑도 누군가 세워져 있다.
비봉산으로 연결된 길이 군부대로 막혀 있어 아쉽다.
산을 내려와 집까지 걸어서 가는 길에 식자재 파는 곳에 들러서 감바스라는 스페인 음식을 만들어 아들과 저녁 식사.
이런 시간도 불과 4달 남았다.

by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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