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사기막입구~숨은벽능선~백운동암문~영봉~도선사입구> 2022.11.21(월)
이번 달이 산행 횟수로 따지면 최대 일수를 기록할 것 같다.
현재 13일,,,앞으로 5일 정도 더 갈 것 같다.
그러며 11월 한달동안 약 17~18일 산행하게 된다.
산 중독일까?
그래도 계속 산이 고프다.
그 만큼 산에 대한 열정이 아직은 진행 중이다.
특히 발 길이 닿지 않은 곳이면 더욱 더 가고 싶은 생각이 많다.
삼각산(북한산)은 100개에 가까운 등로와 미로같이 등로와 등로를 연결하는 샛길이 많아 300여개의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따져 보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코스가 있다.
이러니 삼각산 매니아들은 주변에 터를 잡고 살며 수시로 드나든다.
버스를 타다 보면 산에서 만난 분들인 지 서로 인사를 건낸다.그렇다고 깊은 친분은 아닌 것 같고 수시로 삼각산을 찾다보니 안면이 익어 그런 것 같다.
그런 분들 그리고 호기심에 가득찬 사람에게는
같은 코스를 다니다 보면 식상해지고 다른 길이 궁금해지고 그러다 보면 발 길이 이곳저곳 닿게 된다.
숨은벽,,,
어느 산악회에서 명명했다고 하는데 멋진 암봉에 걸맞는 명칭이라고 생각된다.
백운대,인수봉,만경대라는 3개의 주요 봉우리 가까이
숨은벽과 장군봉,영장봉이라는 암봉이 있다.
이들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능선들이 어울려 다양한 멋진 풍광을 산을 찾은 이들에게 눈을 즐겁게 한다.
그 숨은벽 능선을 다시 찾아가 본다.
숨은벽 능선에서는 언제나 뒤를 돌아보면 삼각산을 잘 볼 수있는 노고산과 저 멀리 고령산 앵무봉 그리고 상장능선,,,그리고 도봉산과 수리산 등이 펼치는 멋진 전망들로 눈이 호사스럽다.
백운대를 오르는 외국인들도 많아 보인다.
영봉를 가기 위해 내려가는 길에 만난 독일인 젊은 여성분,,,오늘 처음 왔다고,,,
영봉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출신의 젊은 남자분도 처음이라고 한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는 알프스라는 손색없는 명품 산이 있지만 산을 체험하기 어렵고 쉽게 갈 수도 없는 먼산이다.
삼각산처럼 쉽게 접근 가능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은 세계에서 찾아 보기 힘들다.
영봉에서 도선사 입구로 내려가는 도중에도 자주 외국인들이 눈에 띈다.
그 만큼 삼각산은 국제적이다.
작은 면적의 국립공원 산에 방문 횟수가 많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봉에서 육모정가는 길을 꽁꽁 메워버려 못가게 만들어 놨다.위험해서?군사보호지역?
아쉬운 마음을 누르고 도선사로 내려간다.
상장능선,보현봉,영취봉(염초봉) 등등 못가게 만드는 곳들이 군데군데 너무 많다.
영봉에서
아쉽지만 얌전하게 내려간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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