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삼천사~승가능선~문수봉~대남문~대성문~정릉계곡~정릉탐방지원센타>
○ 2022.11.16(수)
○ 약 9km/5시간 25분
1100 버스하차
1125 삼천사 입구
1150 승가능선 들머리
1335~1415 승가봉
1500~1515 칠성봉
1530 대성문
1530~정릉계곡
1650 정릉탐방지원센타
산행기>>>>>>>>>>>>>>>>>>>>>>>>>>>>>>>>>>>>>>>>>>>>>>>>>>>>>>>>>>>>>>>>>>>>>>>>>>>>>>>>>>>>>>
어제에 이어 또~~~
가야 할 코스가 있고
한적한 맛에 계속 평일 삼각산 산행을 이어나간다.
오늘은 비교적 쉬울 것으로 예상되는 승가능선으로 정했는데 어디로 하산할 것인 지는 미정,,,
미정인 이유는 대부분 가 본 길들이거나 맘에 별로 내키지 않은 길,,,
일단 하산길은 상황맞춤으로 남겨두고 집에서 삼각산으로 출근한다.
어제는 중,고생들 그리고 직장인들과 섞였는데 오늘은 초교 아이들이 많이 보인다.
그 만큼 어제보다 집에서 늦게 나왔다는 것이다.
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2시간이 휙 지나가서야 버스에서 하차,삼천사로 간다.
은평한옥마을로 잘못 들어가서 한옥 구경 실컷하고 나와 삼천사로 들어간다.
역시 삼천사 가는 길은 불편하다.
삼천사를 벗어나면서 마스크를 벗는다.
요즘 코로나 걸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한다.
용출능선 들머리를 지나 부왕동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전에 있는이정표에서 우측 비봉이라고 알려주는 이정표에서 우틀한다.
우특하지 마자 물 떨어지는 소리가 청량하게 들린다.
여기에서 첫 걸음이 어렵다.
근방 들머리가 있는데 들머리가 감춰진 듯한 곳에 위치해 있다.
들머리를 찾는 관문 하나 통과하면
3미터 안되는 직각 바위에 걸려있는 로프,,,
온 체중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부담감.
누군가 설치한 로프를 믿고 체중을 걸고 올라간다.
이 곳만 지나면 승가능선은 별 어려움은 없다.
한동안은 전후좌우 전망이라고는 없는 길을 올라간다.
노 잼,,,
그러다 어느 순간 전망이 보이면서부터
승가봉 올라갈 때까지 전망을 계속 보여준다.
좌측으로 응봉능선 우측으로 가까이 응봉능선을 또렷이 볼 수 있고
비봉능선과 향로봉 능선 등을 볼 수 있다.
승가별 어려움없이 도착한 후 자리깔고 전망을 한참 구경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한다.
좌측 문수봉 방향???
아니면 우측 비봉 방향???
승가봉에 올라와서
갈등하다가 결국 문수봉으로 향한다.
칠성봉 앞 전망 좋은 곳에서도 갈등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칠성봉에서 비봉능선과 의상능선 갈림봉이 아닌가 싶다.그래서 문수봉보다 의미가 더 큰 바위덩어리 봉우리라고 본다.
의상능선?형제능선?
갈 방향을 못잡아 한참 전망 감상,,,
그래도 마땅하게 방향을 못 잡는다.
미답 코스가 있으면 금방 결정이 될터인데???
결국 정릉계곡으로 방향을 잡는다.
일단 집으로 돌아가기 쉬운 교통편리한 곳,,,
그리고 예전 와 본 적이 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 길들,,,
문수봉을 거쳐 대동문을 지나 대성문에서 빠져 정릉 계곡으로 하산한다.
칠성봉 아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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