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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설악산

설악산 <설악동~가는골~집성봉~화채능선~피골>

by 사니조은 2022. 10. 24.

설악산  

<설악동~가는골~집성봉~화채능선~피골>

○ 2022.10.22(토)

약 15km/11시간 20분

집선봉에서 바라 본 좌측 화채봉과 우측 볼품없이 보이는 저봉

 

0350 설악동

0415 군량장 

0500~0550(?) 4단폭포/아침

0830 집성봉

0940 소토왕골 갈림길

1030~1100 숙자바위

1235 화채능선 삼거리(우 화채봉,좌 피골)

1510 C지구상가

 

 

 

산행기>>>>>>>>>>>>>>>>>>>>>>>>>>>>>>>>>>>>>>>>>>>>>>>>>>>>>>>>>>>>>>>>>>>>>>>>>>>>>>>>>>>>>>

 

 

가늘골로 들어간다.

예전 한번 하산길로 와 본 적이 있던 길인데

재미없는 길로만 기억되고 있던 길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야 할 들머리라고 늘 생각하고 있던 곳이다.

소만물상과 망군대 가는 길 들머리이기 때문이다.

 

소만물상 코스는4시30분이면 사물 식별이 가능한 여름에 가 볼 생각이었는데 시기를 놓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었다.

가는골로 간다는 해서 소만물상과 망군대 갈 기회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냥 골치기로 계곡따라 들어간다.

 

계곡물이 낙엽으로 덮혀져 있어 자칫 잘못하면 풍덩이다. 어둠 속에 길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냥 계곡 따라만 가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진행한다.그런데 갑자기 절벽처럼 어둠 속에 턱하니 막고 있는 절벽이 보인다.나중에 알고보니 좌측으로 가면 소만물상 가는 길 초입의 그 폭포였다.

 

폭포 좌측으로 우회 후 폭포 상단 쯤 되는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편다.

식사를 하는 동안 날은 밝아 졌다.

어움 속에 드러내지 않던 단풍이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다.

계곡 수량이 적어 실망하고 있던 참인데 단풍은 제법 즐긴만 하다.

 

계곡 깊숙히,,,물은 너덜 돌밑에 숨었는 지 가끔씩 모습만 살짝 들어낼 뿐,,,,

계곡 너덜길을 버리고 좌측 가파른 경사길로 올라간다.

올라갈 수록 뒤 쪽 장군봉,전람회길,공룡능선 등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군량장
소만물상 갈림길이 되는 폭포에 도착,,,좌측으로 우회한다.
식사 후 가는골로 계속 올라간다.

 

올라갈 수록 단풍이 점점 ~~~~

가는골의 단풍 구경~~~

가는골의 단풍
계곡을 버리고 좌측 가파른 너덜길을 낑낑~~~
뒤를 돌아보니,,,
왜솜다리의 흔적

 

 

 

집선봉이 아주 가까이 좌측에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 봉우리로 올라간다.

가까이 저봉이 보인다.

오늘 저봉의 생김새를 자세히 보고 싶었다.

워킹맨에게는 어려운 저봉 코스,,,

예전 작은형제봉 능선 위에서 바라 본 바늘 구멍바위가 있는 저봉 능선이 또렷히 기억에 남아 있다.

 

 

집선봉 근처에서,,,
우측 작게 보이는 저봉에 비해 중앙 봉우리가 제법 볼만한데,,,나중에 화채능선에서 보니 별볼품없는,,,
맨 좌측 저봉에서 비선대 쪽으로 흘러내리는 저봉 능선,,,우측 비선대 쪽의 전람회 암봉과 유선대 장군봉 등이 보인다.
맨 우측 소만물상과 망군대 위쪽에 있는 집성봉이 보이고
좌측 숙자바위와 화채봉 등이 뒤섞여 뭉툭하게 보인다.
전람회길과 유선대 장군봉 적벽 그리고 우측 소만물상

 

 

다시 숙자바위로 간다.

길은 다시 계곡 아래로 떨어져 내려가고 물이 없는 계곡을 건너 다시 올라가니 소토왕골 갈림길에 도착,,,

다시 진행하니 잠시 뒤 삼각점 하나 나타나고,,,

숙자바위를 직등하고 싶은 맘을 꾸 누르고 우회해서 숙자바위에 오른다.

 

저봉을 댕겨보고
좌측 저봉 그리고 그 우측으로,,,집성봉쪽에서 우람하게 보이던 그 봉우리의 위엄은 화채봉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존재감이 없어진다.
좌측 집성봉과 우측 봉수대 그리고 그 너머로 울산바위,상봉 신선봉
소토왕골 갈림길
소토왕골 갈림길의 마스코트,,,거부기???
봇짐맨 거북이 같으다~~~
노적봉과 동해바다
집성봉 울산바위 달마봉
좌측 저봉 그리고 그 우측 봉은 저렇게 찌그러져 보이고,,,집성봉과 봉수대
숙자바위 우회하는 중
봉수대를 댕겨보고
숙자바위 상부

 

 

숙자바위에서~~~~

숙자바위에서 바라 본 칠성대,,,그리고 신선대~마등령,저항령,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숙자바위에서 바라 본 화채봉과 칠성대

 

숙바바위에서 칠성대와 칠선봉을 거쳐 화채 능선에 붙기로 한다.

숙자바위에서 칠성대가는 길이 조금 어렵다.

칠성대 바위 암봉을 올라 건너편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

하나는 직등해서 넘는 길,,,

또 다른 하나는 좌측으로 우회해서 가는 길,,,

직등해서 넘어가 다시 칠성봉으로 행한다.

 

아무런 특징없는 칠성봉을 지나 화채능선에 붙어 다시 피골로 좌틀해서 내려간다.

오늘은 피골 계곡으로 빠지지 말고 능선 따라 진행한다.

예전 이맘때 쯤 본 피골 능선의 단풍이 제법 볼만했던 기억,,,

그러나 올해의 단풍은 아직 시기가 빠른 것 같다.

좀 더 있어야 할 듯,,,

 

 

좌측 봉수대와 우측 숙자바위
저봉 능선도 다시 보고
저봉능선에서 이 쪽으로 가는 길도 잡목 투성이라고 하던데,,,언제 가 보나,,,
칠성대를 직등하면서 넘어가는 중에 바라 본 칠성봉
철성대
칠성봉 가는 길에 바라 본 큰형제봉 능선과 작은형제봉 능선,,,그리고 그 건너편 신선대~마등령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
이번에는 만경대 그리고 그 위로 대청봉과 중청봉
맨 좌측 별길의 선바위인 듯,,,
별길 선바위를 댕겨보고,,,
어느 산객의 별길 선바위 사진
다시 만경대의 별길,그리고 만경대 동릉 그리고 큰형제바위능선을 바라 보고
작은형제봉 능선도 바라 보고
화채봉
화채능선에 올라가서,,,
피골 내려가는 길에 바라 본 송암산 방향,,,
우측 숙자바위가 기가 빠졌는지 볼품없이 보인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서
설악동 들어가는,,,
B지구 상가인 듯
피골능선의 단풍은 아직~~~

피골로 내려와 다시 계곡 쪽으로 가서 씻고 옷갈아 입고,,,

자주 가던 할머니 상가에서 느긋하게 다시 에너지를 채우고 버스에 오른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