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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설악산

설악산 <토왕성폭포~은벽길>

by 사니조은 2022. 9. 13.

설악산 

<토왕성폭포~은벽길>

○ 2022.9.9(금)

○ 10.54km/9시간 40분

 

 

0450 설악동

0635~0830 토왕성폭포

1230~1320 은벽길

1430~1530 계곡

1600~1700 c지구상가

 

 

산행기>>>>>>>>>>>>>>>>>>>>>>>>>>>>>>>>>>>>>>>>>>>>>>>>>>>>>>>>>>>>>>>>>>>>>>>>>>>>>>>>>>>>>

 

 

오랜만에 고인돌 형님과의 산행이다.

매 주말마다 만나 산행을 하다시피 했는데,,,

6개월이 훌쩍 지났다.

 

소토왕으로 간다는 분들과 헤어져 어두운 길을 따라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를 지나

계곡으로 올라간다.

5시 13분 암장이용안내문이 설치된 곳을 지나

5시 30분 계곡의 속살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토왕성폭포는 찾는 것은 세번째인데

첫번째는 들머리를 찾지 못해 실패했었다.

 

이번 추석은 슈퍼 보름달이라고 한다.

 

계곡따라 가는 길에 만난 암장이용안내
5시 30분쯤 날이 밝아져서
이틀전 비가 와서 수량이 많아 보이고
토왕성폭포 상단이 보이기 시작하고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노적봉

 

 

 

토왕성폭포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니,,,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에 속한다.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로 신광폭포라고도 한다. 폭포의 이름은 땅의 기운이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오행설에서 유래했다. 2013년 명승 제96호로 지정되었다.

여지도서〉 〈양양도호부고적조에 토왕성(土王城) () 북쪽 50리 설악산 동쪽에 있으며, 성을 돌로 쌓았는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상에 전해오기를 옛날에 토성왕이 성을 쌓았다고 하며, 폭포가 있는데,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 되어있다. 칠성봉(1,077m)의 북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토왕골을 이루어 북동쪽으로 흐르면서 비룡폭포육담폭포를 이루고 쌍천에 합류한다.폭포를 둘러싼 석가봉·노적봉·문주봉·보현봉·문필봉 일대가 첨예한 급경사면을 이루고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벽 한가운데로 폭포수가 3단을 이루면서 떨어지는 모습이 절경이며, 상단150m, 중단80m, 하단90m로 총 길이가 320m에 이르는 연폭으로 물이 떨어지는 소리도 웅장하다. 폭포의 물은 토왕골을 흘러 비룡폭포와 육담폭포가 합류 쌍천(雙川)으로 흐른다.소재지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 41-0이다. 주요 관광 코스는 설악동-비룡교-육담폭포-비룡폭포로 둘러보게 되는데, 토왕성 폭포는 1970년 설악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출입을 제한했다. 다만 겨울철 폭포의 빙벽을 산악인들에게만 출입을 허가해 주었다.,,,라고 알려준다.

 

 

 

 

금강초롱
처음 마주친 순간의 모습
뒤로 노적봉이 보이고
조심~~조심~~
금강초롱과 소나무를 보면 생각나는 분
노적봉과 솜다리의추억 암벽 능선길
노적봉을 댕겨서
보랏색 짙은 금강초롱
자세가 죠코~~~
솜다리의추억 암벽길과 별따길 능선

 

 

토왕성폭포를 실컷 구경하고 폭포 우측 길의 로프를

국립관리공단에서 제거했다는 하지만 혹시나 해서 올라가 본다.

오늘 전망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날씨,,,

숙자바위에서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보니 예전 그 밧줄이 없다.

 

국립공원의 출입금지,,,

국민의 안전을 위한다고 하지만 국립공원공단의 밥그릇 차지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일본의 경우 연간 방문자가 900만명을 웃도는 북알프스의 국립공원 관리인은 고작 5명이 전부라고 한다.

국립공원 개념을 처음 도입한 미국에서도 등산로 접근 자체를 막는 정책은 없다고 한다.

 

국립공원은 규제를 할 것이 아니라 위험한 곳은 최소한의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산악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가 책임지게 해야 한다.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맨 뒤가 경원대 암벽길인 듯
솜다리 추억 암벽길인 듯
없어져 버린 밧줄
다시 내려간다.
됴심하세요~~~
가을에 또 보자,,,,

 

 

다시 백해서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별을 따는 소년 릿지길(이하 별따길) 우측 작은 계곡길을 거슬러 올라간다.

별따길 상부로 이동하기 위해서,,,

 

올라가다 보니 좌우측으로 길이 나뉜다.

좌측은 별따길 능선 중간으로 가는 길,우측은 계곡따라 별따길 상부로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올라가 본다.

 

별따길 능선의 중간 쯤 되는 곳에 올랐다.

좌측으로 토왕성 폭포와 화채능선

우측으로는 경원대 길이라는 암벽 능선길이 바로 가까이 보이고

멀리 황철봉 울산바위 달마봉 등이 보인다.

 

과남풀
오랜만에 보는 까치살모사
별따길 중간 능선으로 올라가 본다
별따길에서 본 토왕성폭포
바로 옆 솜다리추억
별따길 능선에 서서
별따길에서 바라 본 노적봉 달마봉 솜다리추억 암벽
별따길 상부,,,올라가기 힘들 것 같다,,,다시 백~~~
아찔~~~
별따길 상부의 모습을 보니 올라기 힘들것 같다.다시 백,,,

 

 

 

한참 구경하다가 다시 백해서 오던 길을 내려간다.

별따길 상부 능선에 도착,,,

잠시 쉼하고 별따길 상부로 가 본다.

 

계곡따라 올라오는 길과 별따길 능선 오르던 길과 만나
능선에 올라오니 텐트한동 보이고
별따능선 상단 뒤로 노적봉이 보이고
은벽길이 한눈에 보이고
봉수대 권금성 안락암 뒤로 황철봉 상봉 등이 보이고
흰구름과 파란하늘 그리고 회색빛 뾰죽 암봉 등이 어울려 눈을 즐겁게 만든다.
인증샷 남겨보고

 

 

 

화채능선 쪽으로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은벽길로 갈 것인가 고민,,,

 

뜨거운 햇살이 쉬운 은벽길로 유도를 한다.

허공다리 상단을 거쳐 은벽길로 간다.

시간이 너무 남아 천천히 은벽길을 감상하기로 한다.

은벽길이 몇번 왔지만 전망 감상하기 좋은 날은 별로 많지는 않았다.

은벽길 끄트머리에서 우측 계곡쪽으로 빠진다.

 

허공다리 상단을 지나
은벽길에 들어서서
미역취
허공다리 폭포
음~~~
죠~타
올라갈 수 있는 곳은 다 올라가 본다.
달마봉,,,호랑이,,,애벌레,,,
우측 계곡으로 하산,,,
능선따라
시원한 물에서 한시간 동안 놀다 버스있는 곳으로,,,,

 

내일이 추석이다.

4일간의 연휴,,,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올해는 100년만의 가장 둥근 보름달이라고 한다.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36만 3400km~40만 5500km,,,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거리차가 4만 km,,,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크기가 약 17%,밝기고 30% 더 밝다고 한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