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만경대+은벽길>

설악산

<만경대~은벽길>

○ 2022.6.25(토)

○ 현오님과 함께

○ 약 15km/12시간

만경대에서 바라 본 앞쪽 별길능선 그리고 그 뒤 좌측으로 황철봉-상봉과 우측으로 큰형제봉,작은형제봉

 

0410 설악동

0450 비선대

0635 양폭대피소

0700~0815 전망바위

0950~1020 만경대

1050 삼거리 갈림길 좌 화재봉/우 대청봉

1110~1215 점심

1230 화채봉

1400 은벽길 갈림길 

1445~1525 은벽길

1610 쌍천/산행종료

 

 

 

 

산행기>>>>>>>>>>>>>>>>>>>>>>>>>>>>>>>>>>>>>>>>>>>>>>>>>>>>>>>>>>>>>>>>>>>>>>>>>>>>>>>>>>>>>

 

 

약 한달 전에 다녀 왔던 외설악+은벽길을 또 나선다.

같은 코스의 길이지만 또 다른 맛이 분명 있을 터,,,

그 맛은 어떤 맛일까???

지난 번은 혼자 즐겼던 만경대와 은벽길의 맛을 오늘은 현오님과 함께 즐기러 간다.

한달 전에 왔을 떄와 다른 것이 있다면

만경대 오르기 전 전망바위에서 보던 아찔한 절벽 아래 펼쳐진

음폭골과 염주골 그리고 천당능선과 꼬깔봉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햇었는데

지지난주 그 곳을 다녀왔기에 이제는 좀 더 디테일하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는 것이다.

 

산악회 버스는 평상시의 장수대-한계령-오색을 거쳐 설악동으로 가지 않고

엉뚱하게도 양양을 거쳐 오색-한계령-장수대를 거쳐 설악동으로 들어간다.

 

4시가 좀 넘어 설악동으로 들어가니 금방 날이 밝아온다.

비선대,귀면암을 지나 양폭대피소에 이르니

양폭대피소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중 한명이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복장도 국공파와 비슷하여 혼란스럽게 만든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심호흡을 가다듬고 왔지만,,,  

들어간다.

이미 와 본 길이기에 어려움은 없다.

만경대 능선 전의 전망바위에 쉬면서

간단하게 시장기만 달래려고 했던 것이 막걸리 2통이 금방 없어져 버린다.

 

 

몇번을 더 와야 봉우리들이 익숙해 질까?

아침 햇살에 황금빛으로,,,

큰형제바위봉

작은형제봉과 큰형제봉이 겹쳐 보이고

작은형제봉만 따로 떼내서,,,

그 상단을 땡겨서,,,

만경대

만경대 중 일부인 별길

칠형제봉 능선 바위도 보고

몇일전 내린 비로 오련폭포의 물살이세다.

만경대 오름길에 바라 본 천당능선의 1봉과 양폭포

 

가운데 천당능선

그 우측으로 신선대

꼬깔봉-천당능선-신선대

천당능선은 전체 8봉으로 되어 있다.5봉 뒤로 6,7,8봉이 있다.

꼬깔봉을 크게 잡아보고

이번에는 천당능선을 중심으로 잡아보고

신선대-공룡능선

칠형제능선과 범봉 세존봉

음폭골,,,우측 아래 음폭포가 보인다.

음폭골로 들어가서 본 음폭포

 

 

다시 올라간다.

만경대 능선에 올라 이리저리 구경,,,

지난번 만경대 별길 능선 상에 있는 선바위(?) 주변을 자세히 본다.

지난번에는 보이지 않았던 선바위 좌측 우횟길이 보인다.

 

그 우횟길로 진입해 본다.

선바위를 우횟길로 통과해서 좀 더 내려갈까 했는데

오늘 탐색한 정도로 만족하고 화채능선 쪽으로 올라간다.

 

꼬깔봉-천당능선-신선대 그 뒤로 대청-중청-소청

 

만경대 능선에 올라와서,,,

좌측 꼬깔봉 상단과 천당능선의 5봉과 4봉을 댕겨보고

대청봉에서 흘러내린 염주골과 천불동계곡 그리고 가야동계곡 상부의 계곡이 또렷하게 구분된다.

아래 별길 능선이 보이고 저 멀리 황철봉 상봉 울산바위

큰형제바위 그리고 뒤로 작은형제바위능선도 보이고

가운데 별길의 선바위인 듯,,,

칠성봉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힘차다.

신선대와 공룡능선

화채능선-천당능선-백두대간

염주폭포는 꼬깔봉에 가려져 보이지를 않는다.

보고 또 보고,,,

수많은 바위와 바위 하나,하나를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삼각형 모양의 화채봉 그위에 삼각형 모양의 돌덩어리가 있다.

우측 별길 상단으로 이동,,,

우측 아래 칠선폭포가 보이고

저 바위 우횟길이 좌측 아래에 있는 것을 보고

지난번에는 못왔던 이곳까지 접근 성공,,,더 갈볼려하다가 백한다.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다.

 

 

화채봉 오름길 전의 비박터에 세분이 식사 중,,,

우리도 자리잡기로 한다.

긴 점심 식사 후 올라간 화채봉 정상에는 거침없는 바람이 불어 댄다.

화채봉에서 다시 하산하여 구멍바위를 통과하면 여럿 갈래의 갈림길이 나온다.

칠성봉과 피골 갈림길,,,

토왕성 폭포 상단길과 피골 갈림길,,,

별따소 상단과 피골 갈림길,,,

그리고 은벽길과 피골 갈림길,,,

좌측 은벽길로 가는 좌측길로 내려 간다.

지난 번 내려갈 때 약간의 오차로 실패했던 길,,,

오늘은 성공했지만 길다운 길은 아니다.

 

갈림길

여기서 1시간이 넘는 점심식사하고 화채봉으로 올라간다.

 

화채봉에서

화채봉에서 바라 본 대청봉

화채봉 정상의 삼각형 모양의 상징바위

대청-공룡능선-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돌덩어리 자체로 이루어진 백두대간길

 

화채봉을 떠나면서

칠선봉과 피골 갈림길에서

금마타리

이번에는 토왕성폭포 상단과 피골 갈림길을 지나

별따소 상단과 피골 갈림길도 지나

이 바위를 지나자 마자

이 나무있는 곳에서 좌틀

은벽길 초입에 진입

 

은벽길을 탄다.

은벽길에서도 바람은 여전히 불어 댄다.

가파른 벼랑위의 길이라 조심스럽다.

은벽길 막판 두개의 봉우리 전 우측 계곡 방향으로 내려간다.

언젠가 이 길을 갈 때가 있겠지,,,했었는데 오늘 그 길 따라 내려 간다.

계곡과 만나고 다시 쌍천과 만난다.

몇 일전 온 비로 징검다리식 건너기는 어려운 상황,,,

등산화를 벗어 목에 걸고 물길을 건넌다.

 

은벽길 초입에서 바라 본 좌측 허공다리폭포와 우측 위로 토왕성 폭포

노적봉,,,우측에 토왕성전망대에 사람이 보이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인다.

가운데 허공다리폭포

댕겨보고

은벽길 인증샷~~~

좌측 노적봉 그리고 우측에 있는 토왕성폭포 전망대 숨은그림 찾기

 

이제는 도로로 나가서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면 되는데,,,

단순한 상황이 갑자기 꼬였다.

나가 보니 도로와 맞닿을 줄 알았는데 앞에 산이 가로 막고 있다.

현오님은 좌측으로 우회,,,

나는 우측으로 우횟길을 잡았는데 원형철조망을 두번 넘어서야 버스를 탈 수 있었다.

10분 여를 남기고 도착,현오님과 맥주 한캔하고 버스를 타고 강변역에 도착,,,

치맥 한잔하고 집으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