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부봉과 달천(계명)지맥 맛보기 산행
<문경새재입구~부봉입구~부봉6봉~부봉~동암문~지맥분기봉~지릅재>
○ 2022.4.2(토)
○ 홀로
○ 14km/6시간 15분
0820 동서울 문경행 버스
1050 문경버스터미널
1140 문경새재입구
1235 부봉입구
1355~1440 부봉6봉
1555 부봉
1610 백두대간길
1617 동암문
1705 지맥분기봉
1720 삼각점
1755 지릅재/도로
산행기>>>>>>>>>>>>>>>>>>>>>>>>>>>>>>>>>>>>>>>>>>>>>>>>>>>>>>>>>>>>>>>>>>>>>>>
다시 문경으로 간다.
문경새재길로 접근해서 부봉으로 가서 달천(계명)지맥의 길로 접근하기로 한다.
당분간 괴산,충주,문경 근방 산행을 자주 다닐 생각이다.
이 근방의 산들이 대체로 바위산이고
그런 산들이 대체로 전망 좋은 곳들이 많다.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나름 차편 접근도 용이한 것 같다.
새벽에 일어나 준비하다 차편을 확인해보니
몇 주전 7시20분 차편이 7시로 변경되었음을 알고 부랴부랴 집을 나섰지만,,,
허둥지둥 가는 걸 싫어 하는 성격에 다음 차편을 이용하기로 한다.
문경에 도착해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늦어
북바위산은 포기하고 지릅재까지만 진행하기로 한다.
북바위산 대미산 그리고 예전부터 벼르던 곳인
악어봉이 달천(계명)지맥의 산줄기에 포함되어 있어
이왕이면 달천지맥의 길을 따라 진행할려고 한다.
한가하게 걸으려고 했던 문경새재 길을 발 길을 제촉해서
예전 눈봐 두었던 부봉으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건너 올라가니 잠시 키낮은 산죽길이 이어지다 다시 계곡길따라 올라간다.
길이 작고 희미하다.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봉이 보이면서 좌측 급경사로 올라간다.
그 커다란 바위는 나중에 알고 보니 부봉 6봉이고 다른 지도에는 사자바위 등올 표기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은 부봉 6봉과 5봉 사이 안부로 연결된다.
부봉은 백두대간 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고
6개의 연이어 진 봉우리가 톱날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언젠가 저기를 가 봐야 겠다고 했던 곳이다.
부봉6봉에 올라가 전망을 즐기다 아예 자리깔고
맥주 한잔,,,
이런 맛에 힘들게 오르는 것 아니 겠는가?
다시 6봉을 백해서 내려가 5봉,4봉으로 진행하다 계단을 내려오는 부부 산객을 만난다.
같은 코스로 앞서가고 있던 중이었는데 여자분이 고소공포증이 있어 다시 백한다고,,,
길도 없고-길은 있지만 암봉에서 길을 찾지 못해서,바위 낭떨어지라고 해서,,,
올라가 보니 넓다란 바위,,,
사방으로 뻥 뚫려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위협적인 곳이 되는 곳일 수도 있다.
지인 한 분이 그런 증세가 있어 이해가 된다.
길을 찾아 안심시키고 같은 내려간다.
부봉에 도착,,,
부봉을 내려가며 백두대간과 만나는 지점까지 같이 동행해서
동암문에서 좌측 문경새재 길로 가는 길을 설명해드리고 마패봉으로 직진한다.
이제부터는 달천지맥의 길을 찾아야 한다.
마패봉 1.5km 이정표에서 더 진행하니 달천지맥 분기봉에 올라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직벽이고 길이 여의치 않아 더 진행해서 우측 길을 찾아 봤지만 갈만한 곳이 마땅찮다.
다시 백해서 분기봉을 조금 내려가니
준.희님의 지맥 분기 표지판이 보이고 표지기도 여럿 보인다.
올라올 때 왜 못 봤을까???
지맥길을 들어서서 그 봉우리를 보니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
그래서 옆으로 우회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음을 확인하고 조금 가다 보니 삼각점 하나가 나타난다.
오랜 만의 지맥 길,,,
한적한 맛,거친 맛,,,
가는 길에 우측 길에도 표지기가 있어 무심코 따라다가,,,
여기서 우회할 필요가 있나 싶어,,,
지릅재의 높은 절개지가 있어 우회하는 길???
다시 확인해보고 백한다.
이런 길에는 표지기를 매달지 말아야 하는데,,,
그 표지기도 나름 지맥 산행을 많이 하는 팀인데,,,실망이다.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는 지릅재에 도착하니 집 한채가 보인다.
지릅재에서 북바위산으로 가는 길은 출금이다.
왜???출금의 명분을 보니 야생화 보호를 위해서 그런다고 한다.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위로 모두 출금으로 묶어 버린다.
행정관리상 출입금지 경고판 하나 설치하는게 제일 편한 방법이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야생화를 보호 하기 위해서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해서,,,
안전 산행을 위해서,,,
개인 땅이라서,,,
너무 난발하면 출금 면역성이 생겨 버린다.
민가있는 곳에 버스정거장이 있지만 버스가 언제 올지도 모르니 일단 히치해 보기로 한다.
몇번 히치 실패,,,경찰 순찰차,,,대기하고 있는 버스 앞에서 내려 주신다.
대사라는 버스 정거장,,,버스를 타고
충주터미널에 하차해서 표 끊고 예전 갔었던 순대국밥으로 가서 저녁 식사하고 느긋하게 올라온다.
이젠 K방역 포기한 건가?
개인 관리를 잘해서 가능한 코로나 걸리지 않토록 관리하는 게 최선인 듯,,,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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