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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불수사도북

삼각산(북한산) 얼개를 그려보자.

by 사니조은 2021. 2. 23.

 

 

 

지난 주 토요일 삼각산(북한산 ,이하 삼각산이라 표기)에 다녀 왔다.

몇 번을 오갔지만 지도가 머리 속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해서 이 참에 한번 자세히 들여나 보자.

등고선 지도보다는 개념도로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진혁진님의 지도도 상당히 복잡하다.

좀 더 간단한 개념도 하나 인터넷에서 구해서 보니

 

 

먼저 북한산성과 능선의 구조를 먼저 파악해야 겠다.

(현재 남아있는 성문과 명칭으로,,,조선시대 숙종 때 석축했을 당시 명칭과는 다르다)

삼각산은 13개의 성문과 수 많은 암봉으로 이루어 져 있고

위의 지도를 기준으로 봐도 적어도 10개의 능선 그리고 10개의 계곡으로 이루어 져 있음을 알수 있다.

그리고 그 사이 사이 마다 수많은 사찰,,,그리고 매표소들이 산재해 있어 쉽게 지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1단계 개략적인 형태 이해하기

 

삼각산의 중심이 되는 북한산성을 보면

위의 개념도에서 8개 중 성문(붉은 사각박스) 가운데 북한산성 계곡쪽에 위치한 중성문을 제외하고

7개의 성문로 연결하면 북한산성 주능이고

그 사이 사이에 봉우리(하늘색 동그라미)와 암문(붉은색 동그라미)가 있다.  

 

그래서 북한산성 주능선 중주라는 것은

대서문(시구문)-의상봉-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암동암문-나월봉-나한봉-청수동암문-문수봉-

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용암봉-만경대-위문-백운대-염초봉(영취봉)-북문-원효봉-서암문을

차례로 돌아 보는 종주를 말한다.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곳에서 다시 능선들이 사방팔방 뻗어 나가는데

원효능선,의상능선,비봉능선(응봉 포함),사자능선,형제봉능선(대성능선 포함),

칼바위능선,진달래능선,우이능선,숨은벽능선 등이 있다.

 

북한산성 종주시 용암봉,만경대,백운대~염초봉 구간은 위험해서

릿지 산행 경험없는 사람에게는 위험한 곳이다.

 

이 정도 개략적인 형태만 이해하면 삼각산 산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단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북한산성의 13개 성문 중

수문이 있어 14개라고 하지만 수문은 없고 현재 13개 성문이 있다고 한다.

 

큰문의 역활을 하는 8개의 성문 - 대서문,대남문,대동문,북문,중성문,용암문,보국문,대성문

비상시 역활을 하는 5개의 암문 - 가사당암문,부암동암문,청수동암문,위문,서암문

 

큰문의 역활을 하는 8개의 성문의 명칭을 보면

 

방향을 나타내는 성문이 4개 : 대동문,대서문,대남문,북문(유일하게 큰문을 뜨하는 '대'자를 붙이지 않았다)

그럼 나머지 중성문,용암문,보국문,대성문은????(추후 보강해야 할 부분으로 남겨둠)

 

대동문 - 문루있음

대서문 - 문루있음,시구문

대남문 - 문루있음

북문    - 문루없다.

중성문 - 문루있음,다른 성문은 능선에 있는데 북한산성 가운데 위치해 있다.

용암문 - 문루없다.

보국문 - 문루없다.

대성문 - 문루있다.

 

가사당암문

부암동암문 - 부암동 계곡

청수동암문

위문 - 백운대위문

서암문

 

대략 이 정도로 파악하고 나니 개략적인 삼각산의 얼개가 그려진다.

 

북한산성은 백제가 132년 개루왕 때

북방(고구려) 침입을 대비해서 처음 토성(현재 일부가 남아있다고 함)으로 구축했다가

조선시대 숙종 때(1703년) 청나라 침입을 대비해서 석축했다고 한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