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도봉산입구~만월암~망월사>

도봉산 

<도봉산입구~만월암~망월사>

○ 2021.10.31(일)

○ 지산님,뭉개구름님과 함께

○ 5시간 40분

 

1220 도봉산 입구

1335 만월사

1420 포대정상

1645 망월사

1800 망월사 날머리

 

 

산행기>>>>>>>>>>>>>>>>>>>>>>>>>>>>>>>>>>>>>>>>>>>>>>>>>>>>>>>>>>>>>>>>>>>>>>>

 

 

어제 지리산 피아골 단풍 산행을 다녀 왔다.

쉬고 싶기도 하지만 이맘 때쯤의 도봉산 단풍이 보고 싶다.

오전에 쉬고 오후에 가기로 맘 먹고 지산님에게 연락하니 ㅇㅋ.

 

10시 넘어 준비하고 출발,,,

쌍문역에서 도봉산 입구 근처가 버스 종점인 141번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런데,,,

아니 꺼꾸로 가다니,,,ㅠㅠ

다시 하차해서 142번 버스를 타고 입구에서 먼저 와 기다리던 지산님을 만나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119구조대 버스가 와 있다.

젊은 여성분이 들것에 들려서 구조되고 있는 것을 보고 올라간다.

 

올라가는 도중 지산님이 뭉개구름님이 2시간 전 먼저 산행을 하고 있었다,,,

위에 올라가서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만월암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간다.

조금 늦었다는 느낌도 있지만 예상대로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었다.

포대능선 정상에서 뭉개구름님을 만나 망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짙어가는 가을

음,,,오늘 단풍이 기대된다.

이 단풍나무도 좋은데 올해는 별루~~~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좋아용???~~ㅎㅎ

화려한 단풍에 취한다.

바위꾼들이 다닥다닥,,,

디카가 후져서 댕기면 이렇게 화면이 깨진다.

내려가는~~~

올라가는~~~

아침 일찍이면 더 좋았을텐데,,,

만월암

팥배나무

이른 아침이면 더 좋았을,,,역광이라 아쉬움이,,,

그래도~~~

매년 이곳을 찾기로 했는데,,,

저위 봉우리가 포대능선 정상이라고,,,저기 올라가 우측길로 가야 망월사와 사패산 가는 길이다.

멋진 도봉산의 모습

가야 할 방향,,,좌측 뒤로 불곡산도 보이고

우측 아래에 가야 할 망월사가 보인다.

수락산-불암산

 

산에 다 내려 올때쯤 땅거미가 진다.

내려가는 길에 순대국집에 들러 술한잔하고 집으로,,,

 

어제의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

그리고 오늘의 도봉산 단풍으로 허기진 단풍을 채운 듯하다.

 

 

좌측 고령산(앵무봉) 우측 챌봉-한강봉

뒤돌아 본 포대정상

망월사가 아래에 보이고

또 사고난건가???

망월사 경내 구경~~~

점점 가을이~~~

엄홍길 생가터를 지나

이 곳의 음식점들은 정리???개인소유지???

 

 

2021년도 10월도 다 지나갔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

아쉬운 것은 빨리 지나가고

고통스러운 것들은 오래간다.

 

아쉬운 것 많은 삶일수록 짦게 느껴지는 건가?

병들고 아픈 것은 삶의 미련을 떨쳐내기 위한 과정인가?

나무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단풍의 과정처럼.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