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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인제의 산 -2 (한석산-매봉) (2/3)

by 사니조은 2020. 7. 4.

인제의 산 -3 

<한석산-매봉>

2020.7.2(목)

산으로님과 동행

20km/8시간 40분

한석산가는 길에 바라 본 가리봉(좌측)-설악 대청(가운데)-점봉산(우측)

 

 

 

 

1030 피아시 임도/주차

1130 연수원 건물(공사 중단)

1243 임도/임도따라 우측으로 진행

1315 좌측 옛길로 추정되는 길

1333 임도삼거리/좌측(한석산방향)

1418 옛길이 있는 공터/국가지정번호 라아6688 0579

1440~1500 한석산/삼각점/산불감시카메라/산악기상관측장비

1521 옛길이 있는 공터/국가지정번호 라아6688 0579

1539 임도(13:15)/매봉 방향으로 직진

1605~1732 삼거리 좌측 설악442 삼각점봉 왕복

1750 매봉

1835 연수원 건물

1910 산행 종료

 

 

산행기>>>>>>>>>>>>>>>>>>>>>>>>>>>>>>>>>>>>>>>>>>>>>>>>>>>>>>>>>>>>>>>>>>>

 

 

어제 피곤했는 지 술 한잔하고 곪아 떨어졌나보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산으로님은 서둘지 않는다.

아침먹고 들머리인 피아시계곡 임도따라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니 포장도로가 끝나고 좌측에 큰 규모의 민가 한채가 있다.

 

들머리에서 준비하고 출발하니 10시반이다.어제와 비슷한 시간,,,

오늘은 한석산이다.예전부터 가리봉에서 한석산까지 산행한다는 산행기를 본 적이 있어 어떤 산인가 궁금했었다.

산으로님은 피아시 계곡이 궁금했나 보다.

 

어떤 산인가?어떤 계곡일까?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임도따라 좌측의 피아시 계곡을 감상하며 한참 올라간다.

임도의 끝지점엔 짓다만 연수원건물이 있다.연수원 오기 전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단독 건물 한채가 있다.

 

 

피아시계곡 들어가는 도중에
여기 주차
좌측으로 이런 집이,,,,
이런 넓다란 임도따라 올라간다.한시간 동안~~~
길에 쓰러진 큰나무가 길을 막고,,,
짓다만 연수원 건물과 관련된 부속 건물인 듯
연수원 건물,,,우측으로 들어간다.

 

임도는 여기서 끝나고 연수원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가니 원시림같은 피아시 계곡이 나오고 계곡 좌측길로 간다.

(올라갈때는 좌측으로 갔었는데 내려올 때는 우측으로 내려왔었는데 우측에 표지기가 많았다)

계곡따라 계속 길이 이어지지만 가끔 길이 잘 안 보이기도 했다.

연수원건물에서 약 40~50분 한참 계곡을 따라 오르다 좌측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올라가다 마른 작은 계곡은 계속 이어진다.

올라가면서 임도가 나올 것이라 했는데 길이 막혔다.

막힌 길을 뚫고 올라가니 옛 임도길이 나오고 또 다시 해치며 올라가니 차량이 교행할 정도의 넓다란 임도가 나온다.

아마도 임도를 새로 만드면서 한석산으로 이어지는 옛 길의 흔적이 끊어져 찾기가 어려웠다.

임도따라 가기로 한다.3~4km임도 따라 가는 길,,,

두어번 좌측에 길이 있어 보이지만 시간 낭비할까싶어 그냥 임도따라 간다.

가는 길에 임도 삼거리에서 좌틀한다.

임도에서 좌틀하기 바로 전 좌측에 희미한 예길의 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임도따라 갔었는데 내려올때 그 길로 내려오게 되었다.

 

임도삼거리에서 한석산으로 올라가는 임도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과히 이번 산행의 백미였다.

가리봉-설악산-점봉산-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과 방태산 오대산 산군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같다.

더구나 어제 비가 와서 시야가 탁트여 흰구름 속 파란하늘 마져 어울리니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한석산은 헬기장 보다 넓은 공터에 좌측 한 곳에 덕적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정상석이 홀로 초라한 듯 있고 그 우측 넓은 공터에 시설물이 있고 그 시설물 좌측 봉긋하게 솟아 있는 작은 공터에 삼각점이 놓여있다.

 

원시림
임도에 올라서니
대청봉(좌)과 점봉산-작은 점봉산이 보이고
가리봉-대청-점봉산
점봉산(좌) 옆 쪼그만하게 뚝 뒤어나온 망대암봉도 선명하게 보인다.
임도에서 한석산 오르는 옛길이 있는 공터가 좌측에 보이고,,,내려갈때는 예길로 내려갔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이런 전망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
가운데 뾰죽한 봉이 방태산 주걱봉인 듯

 

가운데 선명한 봉우리가 매봉
한석상 정상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고 한다.9보병사단 38연대
한석산 정상에서 바라 본 안산(가운데)와 가리봉(우측

 

 

한석산에서 덕산리 한양쉐르빌아파트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라는 추정되는 길을 확인해 다시 백해서 임도로 내려간다.

올라오면서 본 공터,,,그 곳으로 옛길이 있다.

임도를 버리고 옛길을 5분 따라가다 나온 공터에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간다.

길은 희미하거나 없거나 등고선을 보며 우측으로 계속 턴하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니 임도삼거리(13:33) 바로 전의 옛길이었다.

임도 좌측 좀 더 가니 매봉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올라가니 더 길은 선명해진다.

 

매봉으로 가는 길,,,

매봉 정상에 거의 다가간 지점 근처 삼거리(길이 없고 독도하기 어려운 지점이었다)에서 좌틀해서 설악 442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찾아간다.왕복하니 한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매봉으로 올라가다 매봉에서 내려오는 산으로님을 만나 다시 내려간다.

매봉에 전망이 있을까 올라가 보려 했지만 별 볼것 없다고 한다.

삼각점 분기 삼거리를 지나 어느 지점에서 좌측으로 길 없는 곳으로 치고 내려간다.

 

한시간도 채 안 된 시간으로 연수원 건물에 도착했다.

산으로님의 정확한 독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내려와 야간 산행은 피한 것 같다.

계곡에서 씻고 차량 회수하고 다시 방태산 자연 휴양림으로 간다.

 

 

 

 

한양쉐르빌에서 올라오는 등로인 듯
다시 백하다 내려가는 길에,,,우측에 옛길이 생각되는 길이 보이지만 어려울 것 같아 임도 따라 내려간다.
옛길이 있는 공터,,,옛길따라 가보기로 하고
작은 공터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간다.
길은 희미하지만 좀 만 내려가면 될 듯,,,
임도를 만나고
내려온 길 바로 맞은 편에 매봉으로 가는 길 흔적이 보이고
매봉가는 길
삼각점봉으로 가는 좌측길과 매봉으로가는 직진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직선거리는 1km도 안되는데 전위봉이 많아서 힘들었다.
설악442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전망이 제법 좋고,,,
한석산 정상도 좌측으로 보이고
다시 백해서
되돌아온 삼거리에서 매봉쪽으로

 

되돌아가 적당한곳에서 우틀 치고 내려온다
여기서 쉬면서 씻고
오늘의 미션은 끝,,,,

 

가는 길에 내림천 시설물을 구경도 하고 저녁먹구,,,

휴양림 들어와 다시 술 한잔할려고 하니 부슬부슬 비가 많이 내린다.

텐트안에서 술 한잔 더하고,,,또 내일을 위하여~~~~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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