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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설악산

설악산 <설악동~공룡능선~중청대피소~한계령> (4/4)

by 사니조은 2020. 6. 11.

설악산

<설악동~공룡능선~중청대피소~한계령>

 

○ 2020.05.30(토)

○ 양산박님과 함께

○ 17시간 40분 / 약 23km

해는 져 가는데 갈 길은 멀고,,,끝청지나 한계령삼거리가지 전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리봉(좌)와 귀떼기청(우)

 

 

 

 

산행기>>>>>>>>>>>>>>>>>>>>>>>>>>>>>>>>>>>>>>>>>>>>>>>>>>>>>>>>>>>>

 

 

무너미고개에서 우틀해서 올라간다.

희운각대피소에 도착,,,꽐꽐 나오는 수도가 반갑기 그지 없다.

실컷 물을 마시고 잠시 휴식한 뒤 끝청으로 올라간다.

 

신선봉 근처에서 바라 본 대청봉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게 보인다.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지치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 한계령까지 갈려면 야간산행도 해야 될 상황이기에

발을 제촉해 본다.

힘 좋은 양산박님에게 먼저 올라가 대청찍고 내려와 만나기로 하고 난 천천히 올라간다.

 

마음은 급한데 발길은 자꾸 더뎌진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분들이 걱정하지만 내 마음은 그리 걱정은 없다.

단지 오늘 늦게 내려가면 내일 산행 계획이 흐트러 질까 걱정이다.

내일은 장수대 또는 한계령에서 차박을 한 후 산악회 무박산행 버스를 타고 오신다는 인돌형님과 만나 한계령~장수대~안산 코스를 하기로 했다.

 

힘들게 봉정암 가는 삼거리를 지나 중청에 이르러 전화를 해보니 아직 대청에 올라가는 중이다.

나 먼저 한계령 쪽으로 먼저 간다고 하고 끝청을 지나도 올 기미가 없다.

 

내가 먼저 빨리 진행하면 빨리 올려나 했지만 길가의 야생화들이 양산박님의 발 길을 자꾸 멈추게 하는가 보다.

아니나 다를까,,,

빨리 진행하면 야간산행을 피할수 있겠다 싶어는데 야간산행은 이제 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한계령 삼거리 가기 전 전망 좋은곳에서 아예 자리깔고 기다린다.

 

기다리는 도중 마라토너 차림의 젊은 분,,,남교리에서 출발해서 공룡지나 설악동까지 간다고 한다.

물도 없이,,,다라는 물을 한 병 채워주고,,,해가 질 무렵인데,,,

 

예상보다 늦게 온 양산박님을 만나 한계령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한 뒤 한계령으로 내려간다.

무박산행할 때 가던 길을 오늘은 밤중에 꺼꾸로 내려간다.

한께령에 도착,,,차를 가지고 장수대로 간다.

이유는 장수대 수도꼭지,,,,그러나 공사 중,,,

밥해 먹을려고 준비해 왔는데,,,시간도 늦고 물도 없고,,,그냥 대충 콩나물 라면으로 늦은 저녁을 하고~~~

너무 늦어 내일은 그냥 장수대~안산 백코스하기로 한다.

 

 

 

오후 3시경,대부분 비선대로 내려가는데 대청으로 올라간다.

 

 

힘이 남아도는,,,

 

 

 

 

물이 없는데,,,꽐꽐 쏟아지는 물이 얼마나 반가운 지,,,

 

 

 

 

 

중청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본 공룡,,,가운데 신선대

 

 

 

 

멀리 동해 바다,,,우측으로 울산바위 달마봉 화채능선

 

 

 

돌 길 가파른 길을 낑낑 올라와

 

 

 

 

가리봉 귀청 안산,,,내일 가야 할 곳.

 

 

 

그림죠타.

 

 

 

용아도 댕겨보고

 

 

중청

 

 

화채능선,,,

 

 

 

 

동해의 건물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언제나 멋진 가리봉의 모습

 

 

 

 

 

낑낑대며 대청을 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며,,,ㅎ

 

 

한계령 방향으로 우틀

 

 

 

 

끝청에서

 

 

나 홀로 이런 길을 걷는 맛,그런데 이 시간에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야간 산행을 각오하고 여기서 기다린다.

 

한계삼거리 도착

 

 

한계령

 

 한계령에서 차 회수하고 장수대로,,,

믿었던 장수대 수도 시설 수리로 라면으로 떼우고~~~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