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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관악산~삼성산~호암산

by 사니조은 2020. 2. 24.




관악산~삼성산~호암산

<관악산 팔봉능선~삼성산~호암산> 

○ 2020.2.23(일)

○ 홀로

○ 11.1km/6시간20분


<관악산에서 바라본 청계산-백운산>







<진혁진님 개념도>




산행기>>>>>>>>>>>>>>>>>>>>>>>>>>>>>>>>>>>>>>>>>>>>>>>>>>>>>>>>>>>>>>>>>>>>>




어제는 호암산-삼성산 천인암 능선-비봉산 코스를 다녔는데

오늘은 얼마 전 갔었던 팔봉능선을 가 보기로 한다.


10여년 전에는 가까이 있었던 관악산만 자주 다녔는데 최근에는 삼성산,비봉산,호암산 연계를 해서 다닌다.

그 만큼 시야가 넓어진건가?

그러다 보니 코스와 시간을 내 맘대로 다양하게 짤 수 있어 좋다.


집에서 안양천을 따라,정확히는 학의천이지만,관악산으로 접근한다.

안양체육관을 지나 관악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나 6봉 국기봉으로 올라간다.


6봉 국기봉에서 8봉으로,,,

팔봉의 국기봉에서 내려간다.


지난 번에는 올라왔었는데 오늘은 내려가는 길인데 느낌이 전혀 다르다.

팔봉을 지나 무너미고개 쪽으로 우틀해서 가니 무너미 고개에서 학바위 올라가는 길을 지나 서울대 쪽으로 더 내려가다 좌측 삼성산으로 올라간다.

처음 가는 길,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다.


삼성산 주능선에서 우틀해서 국기봉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국기봉에서 호암산까지는 어제 왔던 길인데 잠시 우왕좌왕한다.


늘 왔던 반대 방향으로 가니 전혀 다른 느낌,다른 길이다.

우째 이런 일이,,,ㅠㅠ






좌 청계산 / 우 백운산




자주 다니던 불성사 남능선





수리산 비봉산




어제 바람이 그렇게 불더니 오늘 시계가 좋다.








삼성산




육봉 국기봉




청계산과 과천




청계산과 백운산,,,




백두대간은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를 서해와 동해로 양분하며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한남금북정맥이라는 산줄기를 만들어 내며 한강과 금강의 수계를 이룬다.

한남금북정맥은 다시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다시 두개의 산줄기로 양분되며

안성 칠장산에서 뻗어나온 한남정맥은 용인의 함박산,석상산을 거쳐 수원 광교산,백운산과 안양의 수리산을 거쳐 김포의 문수산으로 이어져 한남의 남쪽 울타리를 형성하여 한강을 서해로 이끄는 역활을 한다.

또 한남정맥은 백운산에서 또 다른 산줄기를 만들어 내며 백운산-관악산을 거쳐 노량진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만들어 내며 안양천을 한강으로 이끌어 간다.

그 산줄기를 안양지맥(대한 산경표 기준,신산경표에서는 관악지맥)이라는 한다.

그 길을 위의 사진에 덮붙혀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주황색(안양지맥)과 빨간색(한남정맥) 선 사이로 떨어지는 빗물 등은 모두 안양천으로 흘러들어간다. 

안양천(安養川)은 한강의 지류 중 하나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중건한 안양사(安養寺)라는 하천 부근의 절에서 안양천이라는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사(安養寺)는 현재 터만 남아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이 하천의 이름을 따서 20세기 들어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이 하천은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경기도 광명시 사이의 경계를 흐르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와 양천구·강서구의 경계를 이룬다.

안양천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위치한 광교산에서 발원하여 왕곡천, 오전천, 학의천, 산본천, 수암천, 목감천과 합류하며, 경인선 구일역(안양천철교)부터 올림픽대로 염창교까지가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안양천과 나란히 지나가고 있다.

지류로는 왕곡천, 오전천, 학의천, 산본천, 수암천, 시흥천, 삼성천, 목감천, 도림천 등이 있다.

유역면적은 286㎢이며, 하천의 길이는 32.5㎞이다.



6봉 국기봉








청계산과 과천




관악산에서 바라 본 삼성산 그리고 맨 우측의 평편하게 보이는 호암산

호암산은 삼성산에 속한 작은 봉우리처럼 보이지만 삼성산에서 보는 호암산은 또 다른 산처럼 느껴진다.




6봉




우측 수리산




팔봉 국기봉








팔봉의 맛을 느껴보자~~~




수리산 비봉산




6봉과 불성사 남능선




삼성산은 삼성산을 기준으로 양쪽에 국기봉이 있다.그리고 맨 우측 호암산에도 있고




수리산 비봉산 천인암능선 그리고 안양유원지








한남정맥의 산줄기인 수리산 앞 쪽으로는 안양천의 수계를 이룬다.

관악산 무너미 고개를 기준으로 삼성천과 도림천으로 물줄기가 나뉘는데

무너미 고개에서 안양유원지 쪽으로 흘러 내리는 물은 삼성천이 되어 안양천에 유입되고

무너미 고개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흐르는 물은 신림천,도림천이 되어 안양천에 유입된다. 








관악산 정상부.휴일날은 가능한 피한다.사람이 많아서,,,ㅎ













10여년 전에는 팔봉은 멀게만 느껴져 큰 맘 먹어야 가는 코스였다.













설악 서북능선을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이 가리봉이라면

관악산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산이 삼성산이다.




음~~~죠아!!!








삼성산과 팔봉의 어울림








서울대 방향




다시 봐도~~~




















이 곳이 지네바위 상단부인 듯.




새바위????





지네바위,,,

















강아지같기도 하구 올챙이같기도 하구~~~




우측 삼각산도 땡겨보고








팔봉에서 우틀하여 무너미 고개에 도착.

이 무너미 고개에서 이어지는 학바위 능선의 초입,,,

여기서 삼성천과 도림천의 시작이 된다.




무너미고개,,,너무 많이 닮아 무너지게 생겼다.도랑도 파여지고,,,








여기서 삼성산으로 접근~~~












여기였구나~~~




수리산과 한남정맥의 산군들,,,




우측 호암산

눈으로 국기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좌측 경인교대




저 멀리 인천 송도와 인천의 산들,,,








도구가서 산들이 앞에 보이고








삼성산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삼성산과 수리산




광교산과 백운산




여기서 맥주 한잔~~~








팔봉과 불성사 남능선




여기서 부터 호암산까지는 어제 왔던 길인데

전혀 새로운 느낌~~~




사람은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인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기도 한 반면




앉아서 우주 속속을 들여다 보는 대단한 동물이다.




그 나약함이 종교라는 세계로 이끌지만




어리석음을 탈피해야 한다.




나약함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비우기를 해야 한다.

채울려고 하면 나약해지고

비우면 강해진다.












어제와 오늘,관악산 자락에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