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9정맥(산경표)/호남정맥(完)

호남정맥 21차 <오정자재~강천산~방축재>

by 사니조은 2019. 11. 4.




호남정맥 21차

<오정자재~강천산~방축재>


○ 2019.11.2(토)

○ 홀로

○ 8시간 25분/18km(?)

<금성산성에서 바라본 강천상 정상 왕자봉(좌)과 가야 할 광덕산(우) 그리고 강천사,구장군폭포 계곡>



<지도:진혁진님 개념도>











0810 순창터미널 발 정읍행버스 탑승

0830~0855 오정자재


0855 오정자재 출

0915 송전탑

0948 521.9봉/삼각점/좌틀

1007 암봉

1046 안부

1122 삼거리/팻말/좌 깃대봉 / 우 왕자봉삼거리/ 우틀진행

1129 왕자봉삼거리/이정표(좌 왕자봉/우 형제봉삼거리) 우틀진행

1150 형제봉삼거리 / 이정표(좌 구장군폭포 / 우 북문 송낙바위) 우틀진행

1240 북문/이정표/북문안내문

1308 산성산 정상석

1330 삼각점(순창446 1981 재설)

1338 북바위/소나무/다시 백해서 계단으로

1350 동문삼거리(강천사 3.2km/북바위(운대봉) 0.19km/시루봉 0.6km) 시루봉방향 직진

1353 동문

1358 시루봉이정표(헬기장 1.6km/동문 0.6km) 헬기장으로 좌틀 진행

1450 헬기장/임도/이정표(강천사 2.89km,구장군폭포 1.94km/시루봉 2.2km/광덕산) 

1518 광덕산

1543 임도1

1545 임도2

1552 임도3 (마지막 임도)

1556 삼각점(순창444 1981복구)

1655 덕진봉/돌탑/의자

1720 방죽재/24번 지방도로






산행기 >>>>>>>>>>>>>>>>>>>>>>>>>>>>>>>>>>>>>>>>>>>>>>>>>>>>>>>>>>>>>>>




호남정맥은 이번 구간과 선돌마을~유둔재,2구간이 남아있다.

내장산,추월산,강천산 구간은 단풍 명소이고 100대 명산이라 해서 아껴둔 구간들이었다.

이번 강천산 구간을 하면서 느낀 것은 능선산행과 단풍산행은 별개라는 것이다.

단풍을 즐기려면 계곡 쪽으로 가야지 능선에서는 그리 볼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남아 있는 2구간 모두 들머리,날머리의 교통편은 그리 좋지는 않다.

들머리인 오정자재를 갈려면 순창에서 정읍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정읍에서 순창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첫 차가 0840분이라 늦다.

숙박,교통 등의 산행 계획에 생각할 것이 많고 자칫 실수 또는 정보 오류 등으로 하루 망치기 싶상이다.

대부분의 홀로산행 선답자 분들이 오정자재 접근 방법은 광주,담양,남원 등에서 

하루 숙박하고 순창으로 이동해서 정읍가는 버스를 타고 오정자재에서 하차한다.


하루 숙박하는 것이 싫어

금요일 오후 2350 수원발 무궁화를 타고 0320 광주송정역에 도착,

송정역에서 새벽 6시에 도착하는 좌석버스 2번(무등산종점) 첫차를 타고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 이동,

0650분 순창행 시외버스를 타고 순창으로,,,

순창에서 정읍가는 0810분 정읍행 첫차 버스를 타고 오정자재에 도착했다. 


오정자에 도착하니 0830분 정도,,,

시작부터 알바,,,꺼꾸로 갔다 다시 내려왔다.

다시 들머리에서 9시쯤 출발한다.


오늘 산행을 크게 구분하면

1구간은 오정자재~삼거리 (좌 깃대봉,우측 왕자봉 삼거리)

2구간은 강천산~광덕산 구간

3구간은 광덕산 정상~방죽재로 나눈다면


1구간은 등로가 또렷하고 표지기 등이 있어 산행에 도움이 되며

2구간은 강천산 정상에서 광덕산 정상까지 C자 형태로 반시계방향으로 빙돌아가는 형태이며

이정표 등이 많지만 일반 산행 길이 많아 주의 진행해야 하는 구간이다.

3구간은 광덕산 정상에서 정맥길을 잘 찾아야 하며 광덕산 내려오는 길이 가파르고 쓰러진 나무 등으로 등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이후는 길이 또려해서 알바의 위험은 적다.


강천산의 금성산성은 장성 임암산성,무주 적상산성과 호남 3대산성이라고 하며 정맥길에서 만나는 산성길은 북문에서 시작해서 동문까지는 산성 내부를 따라 진행한다.


강천산에서는 왕자봉삼거리-형제봉삼거리-북문-동문-시루봉으로 진행해야 하며 시루봉 정상과 광덕산 정상에서는 다시 백해서 정맥길을 찾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 알바를 면할 수 있다.




순창터미널에서 정읍가는 첫차를 타고




오정자에서 내려주고 정읍으로 가는 버스

좌측이 강천산 가는 방향이고

우측은 천치재 가는 방향이다.




오정자재에서 천치재로 가는 들머리




오늘의 강천산으로 가는 들머리








우측에 송전탑,,,

오늘 유일의 송전탑




단풍~~~

관광객이 많은 지 새벽 기차 예매율이 100%였다.




삼각점이 있는 521.9봉







521.9봉에서 바라 본 추월산




암봉에서 잠시 아침+막걸리 한잔.




가운데 좌측이 무이산 이란다.

강천산 정상에서 무이산으로 이어지는 무이지맥,,,

섬진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이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송전탑이 보이고




추월산 방향과 담양호,,,

담양호는 영산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이다.




저 능선(추월산)과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호남정맥길,,,

그 넘어로는 섬진강,앞 쪽으로는 영산강의 물줄기가 된다. 




가막살나무와 망개의 열매




안부를 지나 오르니





뭔 팻말이,,,,???




팻말에 폐쇄구간이란다.

호남정맥길이라고 표시된 이정표가 설치되기를 기대해 본다.

여기서 부터는 강천산 구간이라 보면 될 듯.




패쇄구간 팻말에서 우측으로 좀 가니 나타난 이정표에 우측은 형제봉가는 길이고 직진(좌)은 강천산 정상 왕자봉이란다.

정맥은 우측 형제봉 삼거리로 가야 한다.









정상 왕자봉에 가니 사람들이~~~

정상석도 못 찍고 다시 되돌아 간다.

강천산(583.7m)은

강천산(剛泉山)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높이 583.7m의 산이다. 1981년 1월 7일에 첫 번째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용천산(龍天山)으로도 일컬어지며 광덕산(廣德山:565m)·산성산(山城山:603m)과 맞닿아 있는데, 특히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산세가 높지 않고 웅장하지도 않지만,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과 빼어난 봉우리, 15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계곡이 곳곳에 산재하고, 순창 삼인대(三印臺:전북유형문화재 27)·신선대(神仙臺), 병풍바위·범바위·어미바위·부처바위, 비룡폭포·구장군폭포·약수폭포 등 이름난 곳이 많다.







형제봉 방향으로~~~




형제봉 삼거리에서 우측 북문,송낙바위 방향으로




이 쪽으로는 사람들이 적어진다.



















북문,,,

강천산에 있는 금성산성,,,

정맥은 북문에서 동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문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으로 가야~~~

북문~동문까지는 금성산성 내부를 걷게되는 것이다.








북분에서 사람들이 식사 중,,,

난 추월산 구경 중~~~가운제 뾰죽봉이 추월산 정상이다.




지나온 길

맨 우측 봉우리가 강천산 정상 왕자봉 




지나온 길 2

















강천산 주차장 쪽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인 듯





금성산성 내부의 정상인 연대봉

여기서 산성산이라는 것은 금성산성 안에 있는 산 정상이라는 의미인 듯.

금성산성(金城山城)

사적 353호.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었고, 조선 태종 9년(1409년)에 고쳐 쌓은 후 광해군 2년(1610년)에 보수공사를 하면서 내성도 함께 만들었다. 광해군 14년(1622년)에는 내성 안에 관청을 건립하고 효종 4년(1653년)에 성 위의 작은 담(여장)을 수리하면서, 전반적으로 성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외성은 2km, 내성은 700m 길이에 돌로 쌓은 산성이다. 동학 농민 운동 때 건물이 많이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동·서·남·북문의 터가 남아 있다. 내성 앞에는 국문영 장군의 비석이 남아 있다.[1]




가야 할 금성산성 산성길,,,






동문으로 가는 길,,,




좌측이 가야 할 광덕산 정상,,,우측 산성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빙 둘러 광덕산으로 가야 한다.




중앙 광덕산과 우측 오늘의 종착지 근처의 아미산.




좌 강천산 정상 왕자봉 / 우 광덕산

그 사이 협곡,,,가운데 무이산도 보인다.




가운데 무이산

우측 광덕산의 구장군폭포도 보이고

구장군폭포란 마한시대 아홉장수의 설화가 있는 곳이라는데~~~ 




추색~~~




등로에 있는 삼각점







가야 할 길들,,,

맨 우측 시루봉,,,시루봉 올라가지 말고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가야 할 길,,,

가운데 우측 뾰죽봉이 광덕산 정상.

광덕산 정상을 보고는 다시 내려 와야 했다.알바 주의~~~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우측 강천산 정상 왕자봉에서 좌측으로 걸어온 길들,,,








좌 광덕산 정상,,,가운데 북바위,,,북바위 그 위로 아미산










전남 당양군 금성면의 벌판,,,




북바위 정상,,,

넘어가는 줄 알고 갔더니 다시 백~~~




북바위에서 바라 본 강천산 정상 왕자봉(우측)




북바위에서 뒤돌아본 전경 





강천산과 광덕산 사이의 골짜기,,,저 아래에 강천산 주차장이 있다.





가야 할 길,,,

우측 시루봉~~~




좌 광덕산,,,우측 시루봉(사진에 안보임)




좌 강천산 / 우 광덕산




그 사이 협곡,,,우측이 구장군폭포인 듯.




북문-동문이 정맥길이고 구장군폭포는 하산길이다.

















시루봉-북바위(운대봉)이 정맥길,,,




동문.








남문-북문





시루봉,,,올라가면 다시 내려와야 한다.

광덕산 정상에서도 다시 내려와야 한다.

알바하지 말자.








여기서 헬기장으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한다.




시루봉에서 온 길을 뒤돌아 본다.




다시 추월산









좌 광덕산,,,

가야할 능선길












전남 담양군 금성면,,,












광덕산 가는 길








광덕산 정상과 헬기장,,,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구장군폭포,주차장 방향이고 우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가도 정맥길과 만나게 된다.

아마 먼저 알고 갔었으면 임도따라 갔을지도~~~

이럴때 모르는게 약이다.올라간다.







정맥길찾기,,,

이 계단 끝에서 광덕산 올라가지 가는 길(또렷)외 하나의 잘 안보이는 길(정맥길)이 있다.  








좌 광덕산 정상 가는 길 / 우측 하단에 빨간 표지기 보이는 길이 정맥길이다.

알바주의,,,,



광덕산 정상 찍고 다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고 쓰러진 나무,,,등로가 별루 좋지 않다.




그래도 단풍이~~~









다시 임도를 만나,,,우측으로 가다 .




다시 좌측으로~~~




이젠 다 왔나 했다.

그러나 아직~~~여기가 마지막 임도,,,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임도 옆의 우측길로 들어간다.




좌측으로 창덕리마을이 보이고





길가의 삼각점







다 왔다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막판은 언제나 힘들다.




다왔다는 안도감,,,

그 안도감이 더 힘들게 하는 구간이다. 




해는 저물어가고~~~













덕진봉,,,

막판 힘든 봉우리였다.








좌 아미산이란다.




























좌측 내려온 산(덕진봉?)을 한번 더 보고,,,












버스는 깜깜해져서야 왔다.




원 계획은 당일 산행만 하고 귀가할려고 했는데 산행 끝무렵,내일 입석마을~유둔재 구간을 진행해서 호남을 마칠 생각을 하고 내려왔다.

입석마을이 담양이니 담양터미널에서 물어보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담양터미널에 전화하니 담양 내의 버스는 담양운수라는 회사에서 운행하니 그 쪽에 전화하란다.

전번도 모르겠고,,,택시로 가면 ,,,3만원 거리,,,


불편하더라도 아는 길로 가자~~~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에 있는 찜질방에서 자고 225번 버스 타고 유둔재로 가자,,,


but,,,

세상일이라는 건 내 맘대로 안되기에,,,

광주터미널에서 식사+소주 1병까지는 좋았는데,,,그 전에 보이던 찜질방 간판이 없다.

알아보니 없어졌다고,,,

없어질려면 좀 더 있다 없어지던가하지,,,ㅠㅠ

광주터미널 근처의 찜질방없는 줄 알았지만 이리저리 알아보다 지쳐 포기,,,

광주송정역 근처 찜질방으로 가다 그냥 집으로 가는 걸로 결정,,,

결국 수원역에 새벽 3시 좀 넘어 도착,,,

수원역 노숙자와 같이 노숙하다 버스타고 집으로~~~

산행보다 오가는데 힘빠진 정맥길도 얼마남지 않았다는 걸루 위로 삼는다. 


오늘 새벽엔 광주송정역에서 그 다음날 새벽에는 수원역의 노숙자들을 보니 마음이 불편하다.

다 같이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맨날 쌈질이나 해대는 국회 의원을 늘리자는 놈들,,,

국회의원 한자리에 20억 이상이 필요하다는데,,,

의원수가 부족해서 지금처럼 엉망인가? 

지금 국회 꼬라지를 보면 차라리 국회의원을 명예직으로 바꾸고 그 돈을 노숙자들을 위해 쓰는게 날 듯 싶다.





사니조은>>>>>>>>>>>>>>>>>>>>>>>>>>>>>>>>>>>>>>>>>>>>>>>>>>>>>>>>>>>>>>>>>>>>>>>>